《이제는 좀 치우자, 친일파들의 동상》(2)

Date: 15/03/2019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Share Button

《이제는 좀 치우자, 친일파들의 동상》(2)

얼마전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력사와 교육을 모독하며 각지의 여러 학교들에 버젓이 서있는 친일파들의 동상을 하루빨리 철거해버릴것을 요구하는 글이 실리였다.

글을 계속 소개한다.

최근 수십억의 횡령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휘문중고 교정에는 친일파 민영휘의 동상이 있다.

영훈학원의 영훈초와 영훈중고의 교정에도 수억의 횡령으로 감옥으로 간 그의 설립자인 친일관료 김영훈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또 적극적 친일여부에 대한 론난은 있지만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오른 장면 전 《총리》의 동상이 교장을 했던 동성고 교정에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사립대학인 연세대학교에도 친일파 백락준의 동상과 기념관이 있고 또 다른 친일인사인 유억겸 기념관도 있다.

사립대학뿐만아니라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 음대앞에도 황군을 찬양하는 노래를 일제에 지어바친 친일음악가인 현제명의동상이 초대음대 학장이라는 자격으로 세워져있다.

이외에도 남《한》땅에는 친일파들의 동상이 곳곳에 세워져있다.

그리고 설립자나 학교장이 아닌데도 령남대학교의 박정희, 숭실대학교의 안익태, 서울대학교의 현제명 등 친일파들의 동상또는 기념물, 기념관 등이 학교안에 있다.

솔직히 어느 학교에 어느 친일파의 동상과 기념물이 얼마나 있는지조차 정확하게 파악된것이 없다.

이 자체로도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덕성녀자대학교 설립자로 알려졌던 송금선, 광신중고 설립자였던 박흥식, 성남중고 설립자 김석원과 원윤수 등 또 다른 친일인사들의 동상은 2000년대 초반 학생들과 교육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교내에서 철거된 사례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친일인사들의 동상과 기념관이 지금도 심지어 없던것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자리만 옮겨서 다시 세워지면서 청산되지 않는 친일의 력사를 비웃고있다.

3. 1운동에 대하여 《개짖는 소리》로 폄훼한 친일파의 동상앞에서 그 학생들은 3. 1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만세를 부를수 있을가?

이걸 알고 학생들은 또 얼마나 자괴감을 느낄가?

조선의 젊은이들을 일제를 위한 학병에 지원하라 하고 강제징용과 징병을 찬양하고 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쟁터에 가라했던 교장과 녀성들의 동상과 기념관을 두고 우리는 참교육을 말할수 있는가?

이런 반역자들의 동상을 학교에 세우고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수 있단말인가?

어떻게 만세를 부르라고 할수 있는가?

교육과 력사에 대한 모독은 이쯤하면 되였다.

3. 1혁명 100주년 2019년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피눈물을 흘리고 목숨까지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영령앞에 《나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의 동상은 더 이상 학교에 없다.》고 선언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만시지탄이지만 이것이 조금이라도 독립을 위하여 피눈물을 흘린 영령들에게 죄를 씻고 우리 학생들앞에서 조금이라도 떳떳할수 있는 길이다.

아니 이것은 알고도 무관심속에 때로는 알지도 못한채 방치되고있는 교육계 친일잔재청산의 시작이 될수 있다.

력사와 교육에 대한 모독을 끝내는 긴 려정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다.(끝)

Get North Korea headlines delivered to your inbox daily

Subscribe to the NK News 'Daily Update' and get links to must-read stories each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