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잔꾀, 과연 통할가?

Date: 16/03/2019 | Source: Arirang Mear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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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움직임이 흥미롭다. 극도로 악화된 남조선일본관계를 시급히 개선하라고 미국상전이 계속 침을 놓고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남조선과의 마찰을 격화시키고있는것이다.

지금 일본은 과거사문제, 독도문제 등을 놓고 강도적본심을 드러내며 남조선당국을 향해 주동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남조선군함선에 대한 《자위대》해상순찰기의 위협비행과 같은 련이은 군사적도발도 서슴지 않고있다. 《한미일공조》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미국이 일본당국자들에게 《<한>일관계의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있다.》, 《적대국에게만 좋은 일이 될것》이라며 노란딱지, 빨간딱지를 꺼내들고 거듭 경고하고있지만 일본은 《미국이 뭐라고 지껄이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배심좋게 남조선과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는 형국이다.

미국상전의 뜻이라면 구정물도 달게 들이키던 정치난쟁이들이 어디에서 이런 배짱이 생겼나 하고 세상사람들이 어리둥절해 있지만 현재 일본의 국내외적환경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베가 추구하는 목적을 알수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는 극적인 완화국면을 맞이하고 평화의 기류가 조성되고있다. 이러한 평화분위기는 어떻게 하나 현행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던 아베의 야망에 어두운 그늘을 던져주고있다. 개헌을 단행하여 《전쟁가능한 국가》로 부상하기 위해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절실히 필요한 일본이 새로 눈독을 들인 대상이 바로 남조선인것이다.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한 부정과 독도강탈책동, 군사적도발로 남조선과의 긴장을 격화시켜 개헌의 《대의명분》을 마련하고 군국주의부활을 실현하려는것이 아베의 속심이다.

미국상전의 의사를 거역하며 도전적으로 나오고있는 움직임의 리면에는 나름의 다른 속타산도 들어있다. 지금 북남관계, 조미관계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움직임으로 하여 외토리신세가 된 일본은 《한미일공조》의 파탄을 우려하는 미국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함으로써 미국상전들이 《랍치문제》와 관련한 저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하게 하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역시 참새에게도 굴레를 씌울만치 약삭바르고 리해타산이 빠른 일본다운 처사라고 하겠다.

아베의 잔꾀가 어느만큼이나 통하겠는지는 모를 일이다. 그러나 저들에게 좋을 때는 《형님》이요, 《동맹》이요 하며 제 살점이라도 떼줄것처럼 메스껍게 놀다가도 일단 불리한 정황이 조성되기만 하면 칼도 서슴없이 들이대는 이런 왜나라족속을 과연 어느 누가 좋아하겠는가.

고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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