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탁아소앞에서》

Date: 16/03/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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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는 김정희동무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공장탁아소앞에서》

며칠전 사업상용무로 어느 한 공장에 들렸을 때였다.

증산돌격운동의 동음높은 구내에 들어서는데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머지않은 곳에 있는 공장탁아소에서 울려나오는 음악소리였다. 보육원의 보살핌을 받으며 마루우에서 앙금앙금 기여가는 아기들의 보동보동한 두볼에 입을 맞추어주고싶은 충동을 느끼며 나는 가던 걸음을 멈추었다. 때마침 젖먹이는 시간이 되였는지 녀성로동자들이 자기 아이를 부르며 마당가에 들어섰다.

꽃잎같은 손을 펼치고 미소짓는 아기들과 아기의 볼을 비비며 행복해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가슴속에 이름할수 없는 뜨거운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불현듯 어느해인가 조국을 방문했던 한 해외교포녀성이 남긴 인상기가 떠올랐다.

조국의 모든 현실을 놀라움과 감동속에 목격했지만 그중에서도 나의 가슴에 뜨겁게 와닿은것은 녀성들의 일터에 꾸려진 공장탁아소였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평범한 녀성로동자들의 아기를 보살펴주기 위해 일터에 마련된 공장탁아소는 없다. 내가 사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기를 가지면 힘들게 얻은 일자리에서 밀려나야 하기에 녀성들이 어머니의 이름을 포기하는 일이 수없이 많다. 어머니란 부름을 영예와 자랑으로 안고사는 조국의 녀성들이 부럽다. 그들이 안겨사는 어머니조국, 사회주의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다.

공장탁아소,

교포녀성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준 이 부름이 오늘 나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시금 되새겨졌다.

밭가까이 나무그늘에 아기를 눕혀놓고 온종일 김을 매며 눈물속에 돌아보고 또 돌아보던 녀인들, 철조망이 가로막은 높은 공장울타리너머로 아기를 받아 젖을 먹이며 불안과 초조에 떨던 녀공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녀성들의 운명은 그대로 나라없던 지난날 우리 녀성들이 겪어야 했던 수난의 운명이였다.

그 운명을 피할수 없는 숙명으로만 여겨왔던 녀성들이 사회와 자기 운명의 당당한 주인으로 된 오늘의 현실이 세상에 없는 공장탁아소라는 하나의 말속에 그대로 함축되여있는듯 했다.

어찌 공장탁아소뿐이랴.

깊어가는 생각속에 가슴은 더욱 뜨거워진다.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시켜주시려 한평생 마음써오신 우리 수령님들.

새 나라의 법을 제정하실 때에도 녀성들을 잊지 않으시였고 현지지도의 길에 물긷는 우물가의 한 녀성을 보시여도 바쁜 길을 멈추신 친어버이사랑속에서 오늘 우리 녀성들에게 돌려지는 하나하나의 사회적혜택들이 마련되지 않았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이어가시는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녀성들이 받아안는 사랑과 혜택은 더더욱 커만 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일떠세워주신 로동자합숙에 보금자리를 편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로동자들은 감격과 행복에 겨워 웨쳤다.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들의 궁전이라고.

그렇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그 어떤 행복도 다 안겨주시는 절세위인들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보다 행복한 인민은 세상에 다시 없을것이다.

지금까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는 김정희동무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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