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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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그 내용과 형식

Date: 16/03/2019 | Source: Sogwang.com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연구위원 리민철

  조선의 모란봉전자악단 전 창작부단장 황진영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께서 자기들에게 부단한 새로운것의 창조를 강조하군 한다고 말한바 있다.

  새로운것의 창조를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의 방식에서 특징의 하나는 그 폭과 범위, 지향이 단지 조선과 그 나라 인민을 위함이라는 자그마한 틀에 머무르는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2012년부터만 보아도 내외에 창조가형지도자로 각인된 경애하는 원수님 께서는 시종일관 창조가 인류공동의 번영에 이바지하는것으로 될것을 바라고계신다.

  지금의 세상은 나라마다 국제무대에서 자국의 국력과 위세를 과시하고 그를 통하여 국가와 국민의 리익이라는 장벽을 높이 쌓고 리기적목적달성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있는 때이다.

  타국, 타민족의 리익과 발전이 침해되든말든 약육강식의 동물세계를 방불케 하는 독점적지위확보경쟁에 광분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는데 대하여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서방나라들사이 무역전쟁과 군사적마찰 등 각이한 형태의 분쟁들, 각종《장벽》들은 그 례증으로 되고있다.

  《세계경제》와 《무국적경제》건설, 《균형적발전》도 궁극에 있어서는 국가간, 민족간 배타주의와 리기심의 발로이며 나아가 지배주의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서방나라들이 다극화를 한사코 부인하고 평등공정한 국제정치 및 경제질서의 수립을 한사코 외면하는것은 침략과 략탈이 자본주의의 생명선이며 그것이 아니면 자본주의로 될수 없는 변할수 없는 본성이기때문이다.

  독점적자본주의가 실체로 남아있는 한 낡은 국제정치경제질서가 발전도상에 있는 작은 나라, 약한 민족들을 희생시켜 대국, 렬강들의 치부와 향략을 만족시키는데 철저히 복종되리라는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조선에서는 창조가 어떤 독점이나 치부의 희생물로 되여서는 안되며 인간과 국가의 발전, 나아가서 인류의 평화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고상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불변지침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께서는 아무리 새로운 발견이라도 그것이 인간과 그 생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인류의 건전한 발전에 저해를 주는것이라면 절대로 허용치 않으시였다. 

  건축창조의 형식주의적경향인 기능주의가 건축물들의 사상미학적측면을 무시하고 순수 실용성만을 추구하며 또한 예술지상주의가 실용성을 무시하고 형식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건축학적조류라는데 대하여 통찰하고 철저히 극복하도록 한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한 건설장의 실태를 료해하신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광고와 《인기제일》을 추구하며 내용이 없는 겉치레만 하고 인민들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는 형식주의적경향을 인류의 지향에 상반되는 반동적인것으로 락인하시며 다음과 같은 내용의 교시를 하시였다.

  실용성과 조형성은 다같이 건축의 본질적속성이며 사상예술성이 동반된다는데 과학기술로서의 건축이 다른 과학기술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고 반대로 실용성이 부여된다는데 예술로서의 건축이 다른 예술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을 유기적인 통일속에서 서로    련관시켜 해결하여야 건축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해당 시대를 특징짓고 사회발전을 추동해나가는 소중한 창조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김정일 장군님의 견해였다.

  조선의 창조에 대한 이같은 견해와 관점은 비단 건축에만 한한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께서는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국방 등 국가의 면모에서 부단한 새로운 창조를 실천하면서도 그것을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포괄하는것으로 되도록 이끌고계신다.

  조선의 국력강화를 두고 광적인 비난에 열을 올리던 서방나라들은 평화에로 향한 조선의 발걸음이 저들의 안전과 국익에 더욱 저촉되는것으로 내심 간주하고있다.

  평화가 힘에 의해 담보된다는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국력강화를 위한 조선의 힘찬 행보는 바로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것이였음을 이제는 세계가 깨달아야 할 때이다.

  조선이 이룩한 모든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자기 조국과 민족의 지혜, 슬기와 존엄의 결정체인 동시에 인류의 영원한 평화와 공동의 발전을 추동하는것이라는데 자기의 독특하고 고유한 모양새가 있다.

  유럽의 저명한 평론가는 2013년 3월부터 조선인민이 걸어온 길은 생사결단의 혈로였으며 그것은 오직 하나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지향한것이였다고 절절하게 말한바 있다.

  창조가 없이는 국가의 발전도 인민의 생활도 있을수 없으며 인류의 미래도 없다는 관점과 립장이 그 출발점이였음을 인류지성은 지각해야 할것이다.

  거기에는 협애한 민족적리기심이나 거짓이 있을 자리가 없다. 

  오직 인간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만이 그 창조의 원동력임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있으며 그것이 안아올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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