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이 5.18민주화운동을 악랄하게 모독중상한 인간쓰레기들을 비호두둔하면서 민심을 우롱하고있어 각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경기도에서 살고있는 리모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2의 광주학살을 노리는 적페세력들》

얼마전 5.18참상의 주모자인 전두환이 1988년이래 처음으로 광주에 모습을 드러내고 뻔뻔스러운 망발을 해댔다.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냐?》라는 기자들의 물음에는 아무 대답도 안하고 《발포명령 부인합니까?》라는 물음에는 《이거 왜 이래?》라며 오히려 범죄자가 언성을 높였던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수십년이 지나도 전두환은 세월과 더불어 겉모습만 달라졌을뿐 역시 독재자 그대로라는것을 보여준다.

범죄자 전두환이 아직도 기세가 이렇게 등등한 리유는 바로 그의 뒤에 《자유한국당》이라는 매국당이 제1야당으로 자리잡고있기때문이다.

그도그럴것이 《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살인마 전두환을 《영웅》으로 만들려고 한다.

《5.18진상규명대국민공청회》에서 한 지만원의 《전두환영웅》망발,  리종명의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된것》, 김순례의 《5.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 등의 망언은 결코 《망언 3인방》의 의사만이 아닌 《자유한국당》전체의 주장이다.

돌이켜보면 《자유한국당》은 4.3제주학살을 저지른 리승만의 《자유당》, 일제강점시기 일본군장교였고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탈취하였으며 력사에 전무한 《유신》군사독재실시로 통일이란 말만 해도 탄압하고 《간첩》으로 몰아 사형한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그리고 《5.18참상》의 주범인 전두환의 《민주정의당》을 거쳐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으로 변신한 당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할수 없는 독재자의 본색처럼 5.18정신을 모독한 《자유한국당》의 리념 역시 변할수 없다.

리승만, 박정희, 전두환, 리명박, 박근혜 등 살인자, 독재자들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자유한국당》이 광주민주화운동자들에 대한 학살을 《정당화》하고 살인마를 《영웅》으로 추켜세우며 손이 떨리는 분노와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것은 바로 이들이 국민참상에서 쾌락을 찾고 독재를 그리워하는 무리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자유한국당》이 살인마를 《영웅》으로 칭하며 내세우고 5.18을 《폭동》으로 모독한것은 광주시민들을 죽인것이 《정당》하다는 전두환의 망발과 같은것이며 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 《영웅》을 따라 똑같은 일을 반복할것을 스스로 밝힌것이기도 하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미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혀야 할 《자유한국당》이 지금 기고만장해서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보수재부활을 꾀하고있는것이다.

천만초불의 거대한 힘으로 뭉쳤던 국민들이 지금 썩어빠진 이전 보수《정권》이 말아먹은것으로 해서 피여나기 힘든 경제문제때문에 안일에 빠진다면 바로 수십년전 광주의 참상–친구가 총검에 맞아죽고, 가족이 몽둥이에 짓이겨죽고, 자식이 가슴을 란자당해 죽는 눈뜨고 볼수 없는 현실이 재현될것이다.

각자는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독재의 칼이냐, 민주의 새 길이냐.

그것은 아마도 이 글을 읽는 국민들이 더 잘 알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경기도에서 살고있는 리모주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