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은 천추를 두고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범죄 (7)

Date: 19/03/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사회과학원 리위성실장과 조선력사학회 김명철연구사가 나눈 대담 《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은 천추를 두고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범죄》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일곱번째시간입니다.

력사학회 연구사(1); 안녕하십니까.

사회과학원 실장(2); 안녕하십니까.

1; 전시간에 이어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일제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2; 예. 일제침략자들은 1930년~1940년대에 이르러 이른바 《문화통치》의 간판마저 벗어던지고 파쑈적인 폭압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야수적학살만행을 전례없이 악랄하게 감행하였습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식민지파쑈폭압통치를 실시하기 위하여 1930년이후 식민지통치의 직접적담당자이며 현지집행자인 조선《총독》들로 우가끼, 미나미, 고이소, 아베 등 가장 악명높은 파쑈분자들을 골라보냈습니다.

일제는 이들을 통해 조선을 포악한 파쑈적공포정치의 란무장으로, 조선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모조리 앗아가는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켰습니다.

1;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앞에 겁을 먹은 일제는 조선인학살에 더 피눈이 되여 날뛰지 않았습니까.

2; 그렇습니다. 일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조선인민혁명군에 의해 심대한 타격을 받자 인민혁명군을 압살할 흉계밑에 1933년 여름 수많은 관동군의 정예부대들을 동만각지에 들이밀어 간도지방의 조선인학살에 미쳐날뛰였습니다.

일제는 공산당원 1명을 없애기 위해서는 100명을 죽여도 좋다고 줴쳐대면서 1932년 4월부터 1933년 3월까지의 사이에만도 281차의 토벌작전을 벌려 4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수만호의 주민가옥을 불태웠습니다.

1; 예. 삼도만에 기여든 600여명의 일제《토벌대》무리들은 농가에 불을 지르고 수많은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포사격으로 살해하였습니다. 전각루에 기여든 《토벌대》들은 어린이들과 늙은이들을 집에 몰아넣고 불을 지르고는 밖으로 뛰여나오는 어린이들을 총칼로 찔러 다시 불속에 집어넣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2; 화룡현에 기여든 일제《토벌대》놈들도 조선마을들을 몽땅 불태워버렸을뿐아니라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 일제살인귀들은 시위행렬에 참가하여 기발을 들고 《조선독립 만세!》를 웨치면서 전진하는 한 농민의 오른쪽 어깨를 군도로 내리쳤으며 그가 왼손에 기발을 들고나가자 왼팔도 군도로 잘라버렸습니다. 그래도 《조선독립 만세!》를 부르며 앞으로 계속 나가는 그 농민을 붙잡아 잔인한 방법으로 학살하였습니다.(《일제의 침략》 홀프출판사, 1983년, 53페지)

1; 예. 이런 잔인한 방법으로 일제는 동만의 방방곡곡에서 유격구를 《초토화》할 때 야만적인 《삼광정책》을 강행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어느 한 도서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있습니다.

《… 방대한 군사와 경찰을 동원하여 토벌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였다. 례하면 1933년 겨울 제19사단(라남)과 기타를 합친 4 000여명의 일본침략군과 만주괴뢰군은 비행기까지 날려 왕청현의 유격근거지를 포위하였다. 일본침략군은 <모조리 죽이고 모조리 불사르고 모조리 빼앗으라>는 <삼광정책>을 취하고 주변부락을 모두 불살라버리였다.》(《일본과 조선의 이천년》 도호출판사, 1977년, 547페지)

2; 이렇게 간도지방은 일제의 야만적인 학살만행에 의하여 피바다, 불바다로 변하였습니다.

일제는 조선 국내에서도 반일애국운동에 떨쳐나선 애국자들을 무참히 탄압학살하였습니다. 일제는 1931년~1935년기간에 《좌익로동조합사건관계자》라는 딱지를 붙여 1 769명의 조선로동자들을 검거투옥하였으며 《좌익농조사건》을 조작하여 4 121명의 조선농민들을 검거투옥하여 많은 사람들을 고문학살하였습니다.(《최근에 있어서의 조선치안상황》 조선총독부 경무국, 1936년)

일제는 또한 1937년~1938년에 《혜산사건》을 조작하고 3 000여명의 애국자들을 검거투옥하였으며 가혹한 고문으로 60여명을 죽이고 수많은 사람들을 교수형으로 살해하거나 불구자로 만들었습니다.

1; 예.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하고 다음 시간에 계속했으면 하는데 어떻습니까.

2; 예. 그렇게 합시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사회과학원 리위성실장과 조선력사학회 김명철연구사가 나눈 대담 《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은 천추를 두고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범죄》를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일곱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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