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차넘치는 청춘의 기백과 열정

구성방직공장 권사직장에서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에 청년들은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온 나라의 청년들을 끝없이 분발시키고있다.

날에날마다 전해지는 청년들의 위훈의 새 소식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구성방직공장 준마처녀들의 자랑도 있다.

얼마전 우리는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지면에 담기 위해 공장을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매일, 매달, 매 분기마다 넘쳐 수행하여야 합니다.》

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나오는 생산현장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안겨온것은 종업원들의 생산실적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하는 경쟁도표였다.

경쟁도표의 제일 웃쪽에 있는 새 소식란이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는데 거기에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직포공이 년간계획을 앞당겨 끝냈다는 소식이 씌여져있었다.

그 소식에 화답이라도 하듯 하나같이 높이 솟은 경쟁도표의 붉은 줄들이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동행한 공장일군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속에 공장에서도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배출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를 권사직장으로 이끌었다.

우리가 먼저 만난 사람은 온 공장이 자랑하는 혁신자인 리옥주동무였다.

지난해에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여 사람들을 놀래웠던 그는 올해초부터 새로운 기적, 새로운 속도를 창조할 결의밑에 기대곁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하여 지난 2월 22일까지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이룩하였다.

자나깨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마음속에 그리며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만을 드리려는 불같은 일념, 이것이 새 기적, 새 위훈창조의 원천이였다. 지난 2월 24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또다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그는 태양절까지 년간계획을 앞당겨 끝낼 높은 목표를 세웠다.

이런 강렬한 열망은 권사공 김향동무의 가슴속에도 불타고있었다.

청년동맹 초급단체위원장인 그는 초급단체의 모든 동맹원들을 태양절까지 상반년계획완수자로 만들 결심을 우리에게 터놓았다.

《지난해에 저는 3년분계획완수자의 영예를 안고 혁신자축하무대에 올랐댔습니다. 그날 저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나 혼자 혁신자가 되는것보다 우리모두가 혁신자가 되면 그만큼 인민들의 입는 문제해결에서 큰 전진이 이룩될게 아닙니까.》

참으로 뜨거운 마음을 안고 사는 처녀들이였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도 권사공들의 생산실적은 눈에 띄게 오르고있었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자, 바로 이것이 권사직장 전체 권사공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지향이고 의지이다.

이런 그들에게 점령 못할 요새가 무엇이고 뚫지 못할 난관이 어찌 있을수 있으랴.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