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Ryugyong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불멸의 자욱

Date: 22/03/2019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에 깃든 못 잊을 사연을 더듬어

이 땅에 흘러가는 날과 달들은 무엇으로 하여 사람들의 심금을 그렇듯 세차게 울려주고있는것인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내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후대들을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혁명령도의 자욱마다에 깃든 다심한 어버이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우리 가슴을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한다.

5년전 3월 21일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뜨거운 추억속에 어리여온다.

그날 소문도 없이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의료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인민들과 아이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마련된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찾았다.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취재길에서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문수지구에 자리잡고있는 류경치과병원이였다.

병원에서 우리와 만난 이곳 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이 한결같이 터놓은것은 류경치과병원이야말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인민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며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만이 있다는 절절한 심정의 토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치과의료봉사기지를 마련해주시고도 직접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류경치과병원이 인민을 위해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인민의 병원으로 되도록 할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류경치과병원을 찾으신 그날은 병원이 개원된지 불과 몇달 안되는 날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와 치료를 받고있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께서 뜻밖에 병원에 찾아오실줄 누가 알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용히 중앙홀에 들어서시자 순간 온 병원에 놀라움과 감동이 휩쓸었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의사들과 간호원, 인민들에게 따뜻이 답례를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일군들에게 류경치과병원의 의료봉사실태와 관리운영정형에 대하여 알아보러 왔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치료실들에서 못 잊을 5년전 그날의 사연을 전해듣는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병원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접수과치료실로 향하였다.

환자들은 이곳에서 화면을 통해 자기의 치과질병을 직접 보면서 그 질병에 따라 해당 과로 간다고 한다.

이곳 치료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돌을 제거할 때에는 반드시 치태염색제를 쓰는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고 한다.

기능진단과 전악촬영실에 놓여있는 다목적치과렌트겐촬영기는 또 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다목적치과렌트겐촬영기를 보아주시면서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턱을 올려놓는 부분의 위생성을 보장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그 어느 치료실, 그 어느 의료설비도 우리는 무심히 볼수 없었다.

만나는 의사, 간호원마다 생동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들도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병원의 곳곳에서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에 접하게 되니 쉽게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보철과치료실에서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는 나이많은 한 할머니를 부축해주시면서 어디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왔는가 물어주시며 의사에게 아프지 않게 치료를 잘해주라고 당부하신 이야기, 소아치과치료실에서 딸의 치료를 위해 와있는 한 아버지에게 아이들에게 이발관리를 잘하도록 가르치는데서 부모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아이들에게 이발관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학교에서 배워줄것만 바라지 말고 부모들이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일깨워주신 이야기, 보존치료과에서 환자들이 이발치료를 받는 시간도 헤아려보시며 그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치료실에 액정텔레비죤을 설치해주어 영화도 보고 음악도 감상할수 있게 하여주신 다심한 은정…

정녕 류경치과병원에는 우리 인민을 제일로 아끼시며 인민들의 치료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해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친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서 제일 큰 보람과 기쁨을 찾으시며 끝없는 인민사랑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5년전 그날 병원에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 치료를 받고있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는것이 알린다고, 병원을 건설하기를 잘하였다고 그토록 기쁨에 넘쳐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잊을수 없다.

현대적으로 훌륭히 꾸려진 류경치과병원이 의료봉사활동을 더 활발히 벌려나갈수 있게 병원관리운영에 필요한것이라면 다 해결해주도록 하신 절세위인의 은정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류경치과병원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떠나시기에 앞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병원일군들에게 일을 잘하기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안겨주시였다.

우리가 돌아본 류경치과병원의 자랑은 많았다.

병원이 개원된 때로부터 이곳 병원에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치료를 받고있으며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심장으로 느끼고있다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병원일군들의 말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력력히 빛발치는 류경치과병원을 나서는 우리의 마음은 후더워올랐다.

크나큰 은정을 전하는 아이들의 궁전

우리의 취재길은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마련된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의료봉사기지인 옥류아동병원으로 이어졌다.

그 이름도 유정한 옥류아동병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말한다.

옥류아동병원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의 집, 아이들의 궁전이라고.

옥류아동병원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다시금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되였다.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아동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강력한 건설력량도 편성해주시였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병원으로 일떠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옥류아동병원에 우리 원수님의 헌신의 첫 자욱이 새겨진 그날은 주체102(2013)년 7월 16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병원건설현장에 도착하시였을 때 하늘에서는 며칠째 계속되는 장마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리고있었다.

일군들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내리는 비에 그이의 옷자락과 신발이 흠뻑 젖어들었던것이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부터 헤아려주시며 병원건설과 관련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병원에 놓을 의료설비들에 대하여 료해하실 때였다.

사실 아동병원에 설치하게 되여있는 의료설비들은 값이 대단히 비싼것이였다.

그래서 일군들은 어떤 설비들에 대해서는 선뜻 용단을 내리지 못하고있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동병원에 그 설비들을 놓아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설비 한대값이 너무 비싸 예견하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값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아동병원에는 갖추어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아동병원에 놓을 최신식의료설비들을 자신께서 해결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아서였다.

돌이켜보면 아동병원건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이였다.

하기에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동병원을 어린이들의 궁전으로 손색없이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우리는 아동병원을 단순히 어린이들의 병을 치료하는 병원으로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아동병원은 병원이기 전에 장군님의 인민보건사상을 옹호하고 빛내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장소로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뿐이 아니다.

그때로부터 몇달후 완공을 앞둔 아동병원건설장을 찾으시여 대동강 맑은 물이 구슬처럼 흐르는 문수지구에 자리잡고있는 아동병원의 이름을 《옥류아동병원》으로 명명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 103(2014)년 3월 21일 옥류아동병원에 또다시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게 된 종업원들과 병원에 왔던 사람들은 감격에 목메여 만세의 환호성을 터쳤다.

그러는 그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옥류아동병원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와서 그런지 치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과 그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며 환자들이 많은것을 보니 병원이 활성화되는것 같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먼저 일반외과 외래치료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뒤늦게 달려온 병원일군들에게 사람이 너무 많아 돌아볼것 같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오늘은 병원을 돌아보지 말고 병원일군들로부터 병원실태를 들어보겠다고 하시였다.

병원일군들로부터 어린이들속에서 많이 생기는 병은 무엇인가, 옥류아동병원을 개원한 다음 지금까지 운영하는 과정에 고장난 설비들이 있지 않는가 등 병원운영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몸소 그 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당부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잘 돌봐주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앓는 어린이들을 잘 치료해주어 그들모두를 나라의 기둥감으로 튼튼히 키워야 합니다.…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옥류아동병원이 명실공히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병원으로, 우리 당 보건정책이 인민들을 위한 정책이라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병원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최신식의료설비들이 설치된 각종 치료 및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들, 입원한 어린이들이 공부하고있는 아담한 교실들과 놀이기재들이 갖추어져있는 놀이장과 휴식터들…

병원의 여러곳을 돌아볼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의료봉사기지를 마련해주시려 바쳐오신 그이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세상에는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들은 있어도 옥류아동병원처럼 한 나라의 령도자가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여 일떠세운 아이들의 병원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보배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도록 온갖 은정을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의 결정체여서 인민은 옥류아동병원을 가리켜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의 집, 아이들의 궁전이라고 부르는것이다.

이 사랑의 집에서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생명이 경각에 달하였던 북변땅의 한 소녀가 자기의 병을 고쳐준 고마운 그 사랑에 목메여 저도모르게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던 한 학생이 의사들과 교원들의 고심어린 노력에 의해 끝내 가갸표를 배웠다는 사실…

정녕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찌 이런 이야기들이 태여날수 있으랴.

취재를 마치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태양의 따스함에도 비길수 없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있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고 빛내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더 높이 발휘될것이며 우리 인민의 복받은 삶은 날이 갈수록 더 활짝 꽃펴나리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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