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과학자들이 나라의 얼굴성형외과학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연부조직충진제를 개발하고 그에 의한 치료방법을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우리의 의학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당의 뜻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바쳐온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생물공학연구소의 연구사들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치과의학부 얼굴성형외과학강좌 교원들의 불같은 애국충정의 열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실천에서 절박하게 요구되는 새로운 의학과학기술분야를 개척하고 고려의학을 과학화하며 최신의학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난 시기 성형외과분야에서는 주로 연부조직의 변형 및 결손에 대한 치료를 피부편성형술이나 고형의 이식체를 이식수술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여왔다.

그러던것이 점차적으로 조직충진재료를 해당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였는데 이것은 현시기 하나의 치료체계를 이루고있다.

이때 리용하는 의료용생체재료를 연부조직충진제라고 한다.

이것으로 성형 및 미용적목적을 달성하는것은 오늘 비침습적치료방법의 대표적분야를 이루며 급속히 발전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생물공학연구소 실장 교수 박사 허명식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이 히알루론산충진제개발사업을 시작한것은 몇년전이였다.

세계적으로 볼 때 히알루론산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고 그 응용범위가 넓어지면서 재생의학분야에서도 인체의 형태학적 및 기능적손상을 회복시키고 사람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적극 리용하고있다.

사람의 몸안에 존재하고있는 생리적물질인것으로 하여 그 리용전망이 매우 큰 히알루론산에 대한 연구사업을 벌리는 과정에 과학자들은 이것을 가지고 연부조직충진제를 만들어낼 목표를 세웠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연부조직충진제개발은 이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초행길이였다.기초자료도 매우 부족했고 그 제조와 도입대상에 대한 개념도 서있지 못한 상태였다.

기초연구계획작성과 연구과제심의과정에서부터 많은 애로와 난관에 부닥쳤다.

실험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료,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헐한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이들은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만만한 야심과 배짱을 가지고 한걸음한걸음 전진해나갔다.드디여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생물공학연구소 연구사들의 불같은 헌신에 의하여 우리 식의 히알루론산충진제가 개발되였다.

히알루론산충진제를 림상실천에 도입하여 새로운 치료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도 보통의 각오와 단순한 의무감만으로는 갈수 없는 탐구의 길이였다.여러가지 조직결손과 변형 등에 대하여 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에 의한 재료주입으로 성형치료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는 성형외과분야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과제였다.

어려운 연구과제를 앞에 놓고 정강호강좌장을 비롯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치과의학부 얼굴성형외과학강좌 교원들은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단순한 연구과제이기 전에 주체조선의 과학자로서 민족적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였고 조국과 인민이 주는 성스러운 임무였다.

나라의 얼굴성형외과학발전이 자신들의 두어깨우에 걸머져있다는 자각이 심장의 피를 끓게 하였다.

(사회주의영상을 빛내이기 위한 전초선에서 물러설 자리는 없다.우리 힘으로 기어이 치료방법을 확립하여 시대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다하자!)

이렇게 연구사업의 첫걸음을 뗀 강좌의 교원들이였다.

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오가며 이들은 많은 문헌자료들을 연구조사하였으며 불꽃튀는 론쟁도 벌렸다.기초실험으로 한밤을 꼬박 지새우는 때도 많았다.

주사용연부조직충진제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생체적합성 등 합리적인 특성이 보장되여야 하며 경제적실리 또한 담보되여야 했다.

히알루론산충진제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생물공학연구소의 연구사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이들은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이악하게 풀어나갔다.

제품의 특성값들을 과학적으로 확증하기 위해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로 수시로 오가면서 이들이 바쳐온 피타는 사색과 탐구, 헌신에 대하여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연구성원들이 순간이라도 나약해질세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의 당, 행정일군들은 걸음걸음 힘과 용기를 안겨주며 적극 떠밀어주었다.

보건성, 의학연구원, 국가의약품검정원의 일군들도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의 나날을 이어가는 이들과 지혜와 열정을 합쳤다.

이렇게 되여 선진적인 치료방법인 히알루론산충진제치료방법이 완성되게 되였다.

새로 개발된 히알루론산충진제는 연부조직충진제가 갖추어야 할 모든 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안정화된 비동물성재료로서 인체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다.선천성 또는 후천성으로 생긴 얼굴비대칭, 국소조직감소, 함몰성변형에 대한 치료와 외부적요인으로 인한 조직결손부위교정 등에 리용할수 있는 히알루론산충진제는 우리의 기술과 원료로 개발된 제품으로서 림상실천을 통하여 그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들은 이렇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값높은 탐구의 자욱을 뚜렷이 남기였다.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