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뿌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기에 질적으로 하자
첫새벽의 주인
씨뿌리기가 시작된 황주군 구포협동농장의 이른새벽이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새벽이슬을 차며 집을 나선 관리위원장의 걸음은 제３작업반 포전에 이르러 멈춰섰다.모판주변에서 얼른거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눈길을 끌어서였다.
(이른새벽에 누가 먼저？!)
호기심을 안고 다가가보니 인기척도 못 느끼고 일에 열중하는 그는 ３분조장 신명일동무였다.
온도계를 주시하는 눈빛, 바람 한점 슴새여들세라 박막과 나래를 꽁꽁 여미는 그의 모습에는 올해에 더 높은 다수확성과를 이룩할 결심이 어려있었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제４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온 날부터 농사를 더 잘 지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밤잠도 잊다싶이 하며 무슨 일에서나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군 한 그였다.
모판에 정성을 기울이는 분조장을 보며 분조원들도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자각을 안고 씨뿌리기에 심혈을 쏟아부었다.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첫새벽의 주인으로 사는 신명일동무, 이런 분조장이 있어 분조는 씨뿌리기에서도 농장의 맨 앞장에서 달리고있다.
첫새벽에 문을 열면 오복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듯이 첫새벽의 주인들이 늘어날 때 다수확단위가 늘어나 나라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이바지할수 있지 않겠는가.
본사기자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
April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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