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Chongnyon Chonwi (KR)

미덕의 향기풍기며 활짝 피여난 세송이의 꽃

Date: 11/05/2019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복을 받은 삼지연군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재배공들인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 세쌍둥이자매에 대한 이야기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되고있는 삼지연땅에 청년들을 친자식처럼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을 노래하는 축복의 이야기가 태여나 만사람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지난 4월 또다시 삼지연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에 영원히 뿌리내린 평양의 세쌍둥이자매가 사는 새집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의 소행은 청년들의 훌륭한 미덕이고 미풍이며 시대의 본보기라고 하시면서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 자신께 꼭 편지를 쓰라고 정담아 말씀하시고 떠나실 때에는 이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평양산원에서 태여난 세쌍둥이가 자란 정든 집은 만경대구역 선내동에 있다.

세자매는 11살때에 어머니를 잃었다. 

하지만 우리 당이 있어 이들은 설음을 모르고 해빛밝은 교정에서 마음껏 뛰놀았고 그 품속에서 은혜라는 말과 충실이라는 말 그리고 보답이라는 말을 배우며 자랐다.

이들의 길지 않은 인생길에는 혁명위업계승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가고있는 우리 청년들이 심장속에 쪼아박고 살며 투쟁하여야 할 고귀한 진리가 아로새겨져있다.

땀에 젖은 한 모습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은 청춘시절에 흘리는 땀방울은 인생을 장식하는 보석과도 같은것이라는것을 세자매에게 깨우쳐준 잊을수 없는 투쟁의 전구였다.

한해에 눈비가 천번도 더 내린다고 하여 옛사람들이 이름지었다는 천수골, 그 험준한 산비탈에 늘어서있는 돌격대병실에 보금자리를 폈던 그날 이들은 난생처음으로 흙나르기에 참가하였다. 무거운 흙을 지고 가파로운 길을 쉬임없이 오르내리며 벌린 전투는 힘겨웠지만 세자매는 이를 악물고 이겨냈다. 첫날부터 짐이 되면 누군가가 귀띔해준것처럼 혹시 부업소대나 취사장으로 갈수 있다는 이 한가지 생각이 결사의 각오를 안고 달리게 했던것이다.

한생에 흘릴 땀을 하루동안에 다 흘린것만 같다고 즐겁게 속삭이며 맑은 시내가에서 몸을 씻던 그 저녁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하늘가에는 노을이 불타고있었다. 붉은 노을은 그 어떤 이름할수 없는 숭엄한 감정을 세자매의 가슴속에 밀물처럼 가득히 채워주었다. 그 시각 이들의 눈앞에는 행복한 삶을 누려온 나날들과 백두산을 닮은 당의 딸이 되려는 결심을 품고 수도를 떠나던 때에 있었던 일들이 선히 떠올랐다.

… 출생의 고고성을 터친 세쌍둥이의 요람에는 3개의 금반지가 놓여졌다. 그 금빛처럼 변하지 않는 당의 딸이 되라고 부모들은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이라는 뜻이 깊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꼬마곰을 형상한 조각옆에 미끄럼대가 서있고 아기손처럼 고운 채송화송이들이 꽃주단을 펼친 탁아소와 유치원뜨락을 지나 인민학교(당시)정문에 들어서던 날이였다.

《세쌍둥이가 정말 곱구만요. 이애들의 입학은 우리 학교의 경사이고 기쁨입니다. 앞으로 공부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며 도덕품성도 바른 세쌍둥이, 언제나 1등만을 하는 학교의 자랑이 되여야 해요.》

중년나이의 교장선생님이 방실방실 웃고있는 이들에게 한 말이였다. 동심이 안겨주는 즐거움과 웃음밖에 몰랐던 그때 세자매는 그 말에 담긴 의미를 다는 알수 없었다.

배움터에서 흘러가는 하루하루는 세쌍둥이의 모습을 한 모습으로 가꾸기 위해 때없이 학습지도를 하고 밤늦도록 재능을 찾아 꽃피워주는 선생님들의 숨은 노력속에 흘러갔다. 알게모르게 와닿는 나라의 혜택도 끝이 없었다. 식량배급소와 상점에서는 세쌍둥이의 이름을 제일 먼저 불렀고 눈매고운 담당의사도 왕진가방을 메고 자주 집에 찾아오군 했다. 정다운 이웃들이 안겨주는 문양고운 옷이며 맛있는 음식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어머니는 눈굽을 훔치며 세자매를 품에 꼭 껴안군 했다. 그럴 때면 딸들도 어머니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씻어줄 대신 그 얼굴에 자기들의 볼을 부비며 함께 울군 했었다. 세자매는 이렇게 웃음과 눈물이 엇갈리는 행복의 감정을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체험하며 자랐다.

무수히 많았던 이런 날들은 이들의 겉모습만을 건장하고 씩씩하게 자래워준것이 아니였다. 청춘의 희망과 꿈이 나래를 펴는 가슴속에 당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으며 끝없이 베풀어지는 그 사랑과 은정에 보답을 따라세워야 한다는 마음을 키워주었다.

혁명의 군복을 입고 고마운 조국을 굳건히 지키라는것은 어머니가 남긴 유언이였고 이들이 다진 결심이기도 했다. 그래서 고등중학교(당시)를 졸업할 무렵 이들은 해당 기관을 찾아갔지만 키가 작아 소원을 성취할수 없었고 아쉬운 마음을 안고 사회에 진출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세자매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나도 뜻밖에 우리의 곁을 떠나시였다는 비보를 받아안았다. 우리 장군님께서 인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해 고생만 하시다가 눈내리는 12월의 추운 날에 야전렬차에서 순직하시였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추모의 꽃을 들고 조의식장을 찾았던 그날 이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마음속격정을 터쳤다.

(장군님,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금반지를 받아안은 우리들이 왔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그 금반지에 자신께서 하고싶으시였던 당부의 말씀을 다 담으시였지만 저희들은 아직 보답의 빛을 뿌리는 3개의 금반지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봉분앞에서 철이 든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수령의 령전앞에서 자책의 눈물을 흘리고 맹세를 다지며 성장한 인민이 우리 인민이며 세자매도 대국상의 나날에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고 산악같이 일떠선 그 충정의 대오에 서게 되였던것이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소식이 실린 《청년전위》신문을 펼쳐들었던 어느날 저녁 맏이가 동생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난 오늘 퇴근하면서 너희들에게 이 신문을 보여주자고 마음먹었어. 우리 장군님께서 청년들에게 맡겨주신 백두전구의 건설장으로 탄원하는 문제를 토론하자고 말이야.…》

신문을 다 읽고난 막내가 고개를 쳐들며 말했다.

《맏언니가 결심했으면 우린 찬성이야요.》

그날밤 세자매가 나눈 이야기는 탄원을 놓고 벌린 싱갱이질이 아니였다. 백두의 청춘들이 벌리는 투쟁을 그려보며 자신들이 뛰여들어야 할 새로운 생활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열정을 쏟아내는 약속의 속삭임, 맹세의 속삭임이였다.

며칠후 이들은 자신들의 결심을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 알렸고 언제 떠나라는 지시도 받았다. 청년동맹조직에서는 이들의 탄원을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 다진 충정의 맹세를 실현하기 위한 값높은 소행으로 보고 환송행사를 조직했다.

그 내막을 알지 못하고 평양역에 나왔던 그날 환송의 물결이 세자매를 감싸안았다. 꽃보라가 뿌려지고 아름넘치게 꽃다발이 안겨지던 그때 처음에는 놀라움이, 그 다음에는 뜨거운 격정이 이들의 온몸을 달구어주었다.

《고맙습니다. 우린 그저 이 땅에 많고많은 세쌍둥이들이 걷는 길을 뒤따라가는 지각생이라고만 생각했고 아직은 축하가 아니라 해야 할 일을 걱정하고있었는데… 동무들, 믿어주십시오. 우리 세자매는 꼭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리는 백두의 딸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맏이의 목소리는 격정에 떨렸고 둘째와 막내는 꽃다발에 얼굴을 묻고 흐느낌을 터쳤다.

붕―

출발을 알리는 렬차의 기적소리가 울렸다. 승강대에 나란히 선 세자매는 환송의 인사말을 소리높이 웨치는 청년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했다. 그리고 멀어져가는 정다운 수도의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지나간 나날을 더듬던 그 저녁에 이들은 후더운 땀으로 백두대지에 써야 할 청춘의 자서전을 생각했다. 그리고 행복의 이야기로 시작된 추억의 련속편은 반드시 보답의 이야기가 가득찬 추억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깨달았다.

청년돌격대생활의 첫 자욱을 땀으로 찍은 그날부터 세자매의 얼굴은 늘쌍 땀에 젖어있었다.

함마는 무겁지만 청년돌격대에는 이 로동도구를 나무지팽이처럼 다루는 처녀함마명수들이 많았다. 그 대오에 설것을 결심한 이들은 부지런히 함마질을 배웠다. 그러나 이 일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1호발전소건설장에서 일할 때였다. 함마를 휘두르기 시작한지 30분도 못되여 막내의 손바닥이 부르트더니 껍질이 벗겨졌다. 둘째가 그의 손에 붕대를 감아주며 말했다.

《넌 아무래도 흙을 지고 달리는 일이 몸에 맞을것 같애. 함마질은 우리가 할테니 이제라도 생각을 바꾸려무나.…》

그 말에 막내가 총알처럼 내쏘았다.

《언닌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아무렴 내가 이 무쇠덩이한테 질줄 알아.》

그리고는 눕혀놓았던 함마를 틀어잡고 기운차게 휘두르기 시작했다.

세자매의 흘러간 생활속에는 이런 경쟁심과 싱갱이질을 보여주는 세부들이 수없이 많다. 셋중 누군가가 맡은 작업과제를 미달하게 되면 늦도록 전투장을 떠나지 않고 도와주었고 《세자매총화》라고 부르는 작업총화도 맵짜게 하군 했다. 맏이나 둘째가 밤이 깊도록 앓는 동무의 병간호도 하고 힘들게 일한 동무들의 신발이나 옷을 빨아주어 속보에 소개되면 그 다음날에는 막내의 소행을 전하는 속보가 나붙어 온 중대를 기쁘게 했었다.

세쌍둥이의 생김새를 보면 둘째와 셋째는 비슷하지만 맏이의 얼굴은 동생들과 다르다. 그래서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일상생활에서는 이들을 얼른 가려보군 하지만 전투에서 앞장서고 동지들을 위하는 마음이 꼭같은것으로 하여 이런 소행을 소개하는 속보판앞에서는 누가 앞서고 누가 더 잘하는가를 평가하지 못했다.

백두대지에 땀을 뿌리는 투쟁과 생활을 그토록 사랑했기에 언제나 땀에 젖은 한모습으로 대오앞에 나서군 하였던 세자매,

이들의 삶은 백두전구에 닻을 내린 그때부터 보답이라는 종착점을 향하여 더욱 힘차게 굽이쳐흐르기 시작하였다.

행복의 눈물 흘리던 그 밤에

백두대지에 쏟아져내리는 눈비와 사납게 휘몰아치는 눈바람을 맞으며 세자매는 어느덧 구대원으로 자랐다. 수없이 벌어진 함마전, 발구전들이 이들의 손바닥에 무쇠같은 장알을 박아놓았다. 그리고  수도의 아스팔트길에서 익혔던 얌전스러운 처녀의 걸음새를 장부다운 씩씩하고 기백있는 발걸음으로 바꾸어놓았다. 키도 두뽐이나 자라 그 누구도 이들이 키가 작아 군복을 입지 못하였다는 말을 믿지 않았고 땀으로 다듬어진 검붉은 얼굴에는 로동생활이 형성시켜준 억세면서도 랑만적인 성격이 다양한 표정속에 비끼군 했다.

백두대지는 자기의 품에 안아키우는 이깔처럼 세자매의 마음도 푸르고 억세게 자래워주었다.

1호발전소 언제좌안기초굴착작업을 할 때였다. 정대가 뚝뚝 부러져나가는 천연암반과의 싸움, 45˚나 되는 경사지를 따라 돌을 지고 달려야 하는 힘겨운 운반길… 목에서는 겨불내가 확확 풍겨나왔고 쩝쩔한 땀이 쉴새없이 입귀로 흘러들었다. 시련과 난관을 이겨낼수 없어 야간전투가 벌어질 때면 어떤 신대원들은 맥을 놓고 주저앉군 했다.

전투장에 폭우가 쏟아져내리던 어느날밤 미끄러운 비탈길을 오르던 한 처녀가 돌의 무게에 눌리워 쓰러졌다. 그 뒤를 따르던 은혜동무가 처녀를 안아 일으켜세웠고 뒤미처 달려온 충실동무와 보답동무가 그의 돌을 자기들이 나누어지고는 어둠을 헤가르며 앞으로 전진했다.

《동무들, 고마와요. 이젠 숨을 쉴수 있어요. 나도 돌을 나르겠어요.》

《아니, 이제 2회전을 할 때까지만 여기서 휴식할것. 이것은 명령이예요.》

이악쟁이로 소문난 보답동무의 이런 명령조의 목소리가 다기차게 울렸다.

치렬한 격전끝에 청년들은 한달이상이 걸려야 한다던 기초굴착작업을 보름동안에 끝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그날밤 청년들은 비물에 젖은 옷을 쥐여짜 입으며 작업장을 나섰다. 떠들썩한 웃음과 노래소리… 랑만을 터치며 숙소로 향하는 대오에서는 처녀들이 나누는 이런 이야기들도 오고갔다.

《힘든 고비를 이겨내자면 무슨 묘술이 있어야 하겠는데 구대원들이 그걸 좀 가르쳐주세요.》

《일이 힘들 때마다 난 장편서사시 〈백두산〉에 나오는 이런 시대목을 마음속으로 외워보군 해요.》

한패의 신대원들을 이끌고 걷던 장충실동무의 목소리, 잠시후 그가 읊는 시구절이 청년들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 

이 나라의 초부들이여

부디 삼가 나무를 버이라― 

우리 선렬의 령을

그 나무 고이 지키는지 어이 알리 

부디 삼가 길옆에 놓인 돌 차지 말라― 

우리 선렬의 해골이 

그 돌밑에 잠들었는지 어이 알리!



백두의 전구는 세자매로 하여금 이 시를 남달리 사랑하고 백두산에 마음을 얹고 한생을 살아가고싶은 강렬한 충동을 안겨준 혁명대학이기도 하였다. 

격전의 나날에 때없이 바라보군 하던 백두산을 세자매는 흰눈을 머리에 인  신비스러운 자연의 자태로만 생각하지 않았다.

언젠가 청년돌격대원들모두가 백두산정에 올랐던 날이였다. 그날 이들은 다른 청년들처럼 솟구치는 격정을 터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져있는 천리수해, 물결쳐 설레이는 밀림의 바다에서 불어오는 그 거세찬 바람이 백두의 후손으로 불리운다고 그 후손이라 말하지 말라는 선렬들의 준절한 목소리가 되여 가슴을 쳤기때문이였다.

이 나날에 가슴깊이 간직한 혁명신념은 세자매가 걷는 길에 위훈의 자욱을 수놓았고 나날이 더해지는 우리 당의 믿음과 사랑은 이들의 삶을 더 높은 곳으로 힘차게 떠밀어주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처음으로 현지지도하시였던 4년전 4월 19일을  세자매는 한생토록 잊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많은 일을 한 청년들의 위훈을 청년강국이라는 새로운 시대어로 빛내여주시였다. 그리고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는 뜨거운 당부를 남기시였다.

그날밤 세자매는 자정이 넘을 때까지 전투장을 떠나지 않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건설장에 모시였던 첫날밤을 한삽의 흙이라도 더 뜨고 한개의 돌이라도 더 나르는 혁신의 시간으로 보내고싶어서였다. 숙소로 돌아오던 그날밤 막내인 보답동무가 언니들에게 《난 일을 하면서 우리가 별들만이 아는 처녀들이 된다면 원수님 아시는 세쌍둥이가 될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언니들은 긴 말을 하지 않았다. 기특한 그 마음에 자기들의 결심이 그대로 비껴있었기때문이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이들이 속한 집단은 령길옆에 일떠서는 한 대상을 건설하기 위한 전투에 달라붙었다. 그 령길로 우리 원수님께서 오시였고 언젠가는 또다시 찾아오실것이라는 뜨거운 생각은 세자매로 하여금 영화에 나오는 태성할머니의 모습을 자주 그려보게 하였다. 그래서 이른새벽이면 남먼저 일어나 령길을 쓸었고 사나운 비바람이 지나간 날이면 패인 자리들에 흙을 펴고 꽁꽁 다지군 했었다.

이 나날  백두청춘대오에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려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들에게 친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시였다. 사랑의 선물을 가슴넘치게 안겨주었고 청년절의 그날에는 푸짐한 식사를 하라고 많은 고기며 희귀한 수산물도 차판가득 보내주시였다.

송림이 풍기는 싱그러운 향기만이 흐르던 천수골안에 불고기냄새가 가득찼던 그날 세자매는 그앞에서 얼른 수저를 들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백암청년역에서 수백리나 떨어진 건설장까지 오는 길은 멀고 험했고 예고없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는 수송로를 뭉청 끊어놓군 하였다. 그래서 공사에 필요한 자재는 물론 식량까지도 운반하지 못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럴 때면 세자매와 처녀들은 힘든 일을 하는 남동무들에게 밥그릇을 넘겨주고는 멀리까지 가서 강냉이펑펑이를 튀겨다가 끼니를 굼때군 했었다. 그리고 시집가면 부엌을 떠날새가 없다고 하며 푸짐한 식탁앞에 꿇어앉히고 이걸 먹어라, 저걸 먹어라하던  고향집어머니의 얼굴을 그려보았고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밤깊도록 나누며 배고픔을 참군 하였다.

그런데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말한적 없는 이 힘겨웠던 나날들을 다 아시고 이처럼 친어버이의 은정을 베풀어주시는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며 먹음직하게 익은 고기덩이들을 집어들던 그 시각 세자매의 눈앞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우렷이 떠올랐다. 환하게 웃으시며 많이 먹으라고, 배불리 먹고 일을 더 잘하라고 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친근하신 음성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원수님! 저희들은 이 건설장에서 난생처음으로 배고픈 고생을 해보았지만 젊은 시절에 겪어야 하는 시련으로 생각하고 그 나날들을 이겨냈습니다. 고향의 부모들도 시련의 이야기들이 적힌 편지를 받아보고는 작은 소포 하나밖에 보내주지 못했는데 원수님께서는 온 건설장을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대하고 푸짐한 식탁으로 만들어주시고 눈물의 바다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원수님, 오늘 우리는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때가 있다는 소중한 인생체험을 하고있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속격정을 끝없이 터치며 불고기를 먹다가는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부르다가는 또다시 식탁에 모여앉군 하던 청년절의 그날에 세자매는 우리 원수님과 마음속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그때로부터 140여일만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두번째로 건설장을 찾으시였으며 준공식날인 10월 3일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연설도 하시고 청년들이 준비한 군민청년대합창공연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연설을 시작하시였던 그때 격정의 바다처럼 설레이던 행사장은 삽시에 물을 뿌린듯 조용해졌다. 

가장 뜨겁고 열렬하며 진실한 표현들을 고르고 고르시여 백두청춘들이 떨친 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믿음과 사랑이 너무도 크고 자애로와 세자매는  흐느낌을 삼켰다. 영광의 그 시각 이들은 청높은 목소리로 오늘의 이 행복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아뢰고싶었지만 최대의 정숙을 보장해야 하는 행사였기에 흐느낌을 참으며 격동된 심정을 겨우 눌러놓았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공연을 진행하던 그 저녁에는 마음껏 아니 온 세상에 소리높이 원수님의 딸이 된 행복과 긍지를 노래와 눈물에 담아 터쳐놓았다.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의 감정은 목소리보다 흐르는 눈물속에 더 진하게 스며든다.

합창대에 선 세자매는 노래를 입으로가 아니라 심장으로 불렀고 공연전기간 원수님을 우러르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우리는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는데 원수님께서는 우리를 백두청춘으로 내세워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는 저절로 백두청춘으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원수님께서 멀고 험한 령길을 세번씩이나 넘고 넘으시여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우리를 백두산을 닮은 청년전위로 키워주었습니다.  아, 우리의 태양 김정은동지.

끝없이 터져나오는 마음속격정이 실린 흠모의 노래가 뜨겁게 울려퍼지던 그밤 세자매와 청년들은 행복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그날에 이들이 흘린 행복의 눈물은 수령과 청년, 수령과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의 대오를 더 굳게 다진 뜨겁고도 진한 혈연의 《피방울》이였다.

세자매의 그후 생활은 이 행복의 눈물속에 꿈만같이 흘러갔다. 조선로동당원이 되고 영광의 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던 그때에도 끝없이 솟구쳐오른 이 눈물은 세자매의 가슴속에 신념의 기둥을 억세게 세워주었다.

 12월의 그날에 다진 맹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영예로운 과업을 받아안은 백두청춘대오는 발전소건설을 끝내고 삼지연군을 산간도시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한 전투에 진입했다. 세자매도 서두수기슭으로부터 삼지연읍건설을 위해 산기슭에 지은 작은 병실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백두산밀영고향집참관을 위해 차를 타고 삼지연읍지구를 한두번 지나쳤을뿐 한번도 와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땅은 이들에게 있어서 낯설은 고장이 아니였다. 삼지연군에 하루빨리 전기를 보내기 위한 발전소건설전투를 벌릴 때 너무나도 많이 들은 지명이였고 혁명의 성지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땀과 열정을 바친다는 긍지를  매일처럼 안겨주던 정깊은 산촌이였다.

그래서 삼지연군에 도착했던 첫날에 이들은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밝은 불빛을 무심히 보지 않았다. 그 현란한 빛발의 어느 가닥엔가에 자기들이 바친 땀도 스며있다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저 밝은 불빛을 위해 발전소건설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이제는 그 불빛들이 흘러나오는 집들과 이 도시의 모습을 통채로 바꾸는 투쟁에 뛰여들었구나.》

맏이가 하는 이 말을 둘째가 이어나갔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청춘시절은 이 삼지연군과 잇닿아있는 참으로 보람찬 시절이예요.》

세자매가 간직한 삼지연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의 마음은 이렇게 움트기 시작하였다.

이들이 속한 건설집단이 맡은 대상은 삼지연군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이였다.

땅을 파고 벽체를 쌓아올린 다음 미장을 해야 하고 마감건재를 붙여야 하는 건설전투는 발전소건설과는 달랐다. 높은 건설기능이 필요했고 모든 일을 눈썰미있게 재빨리 해제껴야 하였다. 그러나 간고한 시련속에서 억센 힘을 키우고 로동의 진미를 맛본 세자매에게 있어서 이 과제는 어려운것이 아니였다. 길지 않은 나날에 이들은 한다하는 기능공들로 자랐고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렸다.

그러던 어느날 삼지연읍에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모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날 저녁 하루일을 끝낸 세자매는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장군님의 고향군에 장군님의 동상을 모시는 일은 우리모두가 충정의 땀을 바쳐야 하는 중대한 사업이다. 그래서 나는 온실건설전투를 하면서도 결사대에 망라되여 동상모심전투에 참가하자는것을 제기한다.》

《맏언니, 그런 일은 가부를 물을것도 없으니 제기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우린 절대찬성이예요.》

막내의 이 말에 터친 가벼운 웃음이 《결정》을 대신하였던 그날부터 이들은 충정의 전투장으로 달려나갔다. 격전에서 격전에로 이어진 이 나날에 이들에게 차례진 잠시간은 하루에 2~3시간밖에 안되였고 제일 그리운것이 잠이였다. 그러나 세자매는 강의한 의지의 힘으로 피곤을 물리쳤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모시는 사업에 자기들의 깨끗한 지성을 바쳤다.

온실건설이 완공되였던 그해의 12월 이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았다. 그 시각 세자매의 눈앞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 충정을 맹세하고 평양을 떠난 그때로부터 백두의 전구들에 뻗어간 위훈의 길을 따라 힘차게 달려온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그런데 아무리 되새겨보아도 해놓은 일보다 받아안은 믿음과 사랑이 더 크다는 생각이 가슴을 쳤다. 하다면 이제는 무슨 일을 더 해야 당의 은정에 보답을 따라세울수 있단 말인가.

이런 순결한 마음이 터쳐놓은 격정의 소용돌이가 가슴을 달구어주던 그때 이들은 자기들의 인생좌표에 삼지연이라는 세글자가 뚜렷이 새겨져있다는것을 심장으로  깨달았다.

《사랑하는 동생들아, 우리 여기 삼지연군에 영원히 뿌리를 내리고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키우는 보람찬 일을 하자.》

이렇게 말한 장은혜동무는 감동의 눈물을 머금고 바라보는 두동생을 한품에 꼭 껴안았다.

며칠후 이들은 아버지에게 자기들의 결심을 알렸다.

《너희들은 나와 토론하지 않고 인생의 중대한 문제를 결심한것이 죄송스럽다고 했는데 그런것이 아니다. 당이 바라는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결심은 아버지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인정깊고 성미가 과묵한 아버지의 말은 길지 않았지만 그 말마디들에 담겨져있는 웅심깊은 사랑은 세자매를 울렸다.

지난해 12월 이들은 새집을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216사단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성, 중앙기관련대와 다른 련대의 지휘관들은 세자매의 부모는 평양에 있으니 자기들이 아버지구실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살림살이에 필요한 갖가지 가장집물들을 싣고 찾아왔다. 그날에도 세자매는 울었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흐르는 눈물에 담았다.

새집에서 생활을 시작했던 어느날 막내와 둘째는 전화로  건설의 나날에 정을 맺고 사랑을 약속한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원생 리현중동무와 조선인민군 군관 강호근동무를 찾았다. 장충실동무와 장보답동무가 삼지연군꾸리기건설장으로 굽이쳐흐른 지원의 대오속에 서있던 이 름름한 총각들과 사랑을 속삭인 날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잠간 만났다가 헤여지는것이 아쉬워 총각들이 알고갔던 두처녀의 손전화번호는 련인들의 마음을 사랑의 전류로 감전시킨 잊을수 없는 수자였다. 

하기에 그날 둘째와 막내는 자기들의 손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정깊은 목소리를 들으며 오래동안 이야기하였다.

그 시간은 12월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가는 길에서 영원한 행복을 꽃피우자는 새로운 사랑의 언약이 맺어지는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였다.

 

*                                 *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자매가 사는 새집을 찾으시였던 그날 이들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완공하고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사진을 보아주시면서 어느 위치에 서있는가도 물어보시고 언제에 씌여져있는 영웅청년이라는 글발을 보시며 백두청춘대오가 떨친 위훈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여기에는 자신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영웅청년대오에서 자라난 이들을 훌륭한 미덕과 미풍을 꽃피운 청춘으로, 시대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크나큰 믿음이 담겨져있다.

하기에 일가친척들도 아직 와보지 못한 집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 세자매는 자기들이 키우는 김일성화, 김정일화처럼 충정의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세송이의 꽃, 영원한 삼지연의 딸이 될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성장한 새 세대들은 어떤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훌륭한 미덕과 미풍으로 보여준 삼지연의 세자매,

그렇다. 이들이 걸어온 생활의 길에는 수령이 안겨주는 믿음과 사랑은 의리의 인간, 보답의 인간을 키워내는 자양분이며 당의 품에서 누리는 행복은 충정을 낳는다는 소중한 진리가 새겨져있거니.

청년들이여!

우리 원수님께 기쁨드린 삼지연의 세자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라. 이들처럼 당의 뜻을 충정으로 받들어 미덕과 미풍이 온 나라의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게 하는 투쟁에 앞장서자.

본사기자 김 찬, 고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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