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내 조국이 안아키운 나어린 애국자들

Date: 15/05/2019 | Source: Chongnyon Chonw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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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나라, 한없이 소중한 내 조국을 떠받들며 인민들모두가 심장으로 부르는 조국찬가의 장중한 선률속에는 창조와 건설의 거창한 무게와 함께 우리 국가의 미래의 역군으로 어엿하게 성장해가는 이 땅의 새 세대들에 대한 애틋한 긍지와 자부도 자랑스럽게 실리여있다.

당의 참된 청년전위, 소년근위대!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갈피마다에 금문자로 력력한 청춘의 최고영예, 세대를 이어가며 심장으로 간직하고 충정으로 빛내여온 값높은 이 부름앞에서 우리는 수도 평양의 위성도시에서 발휘된 나어린 애국자들의 소행과 함께 애국의 싹들을 심어주고 가꾸어주며 꽃피워가는 크나큰 품, 사회주의 우리 집의 위대함을 가슴뜨겁게 떠올려본다.

지난 4월초 어느날, 평성시 은정고급중학교주변에서는 《산불이다!》하는 웨침소리가 오전수업이 한창인 학교교실의 창문마다를 다급히 흔들었다.

뜻밖에 일어난 산불을 시급히 끄지 못하면 학교주변의 청년림, 소년단림을 비롯한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과 중요대상들이 있는 지역으로 번져져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위험한 정황이였다. 하지만 발생초기여서 산불진압로력을 동원시킬수 있는 단위들은 산너머에서 아직 정황을 모르고있었고 화재현장에는 인원이 몇명 되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즉시 교직원들과 고급반 남학생들로 산불진압대를 조직하고 현장으로 달려나가 격렬한 진화전투를 벌리였다.

화재현장은 생각보다 더 긴급한 상황이였다.

바싹 마른 덤불들과 잡관목들을 태우며 산림구역으로 올리붙는 불길은 세차게 부는 바람에 실려 더욱 기승을 부리며 잠간사이에 2~3m씩 전진하군 하였다.

마치 화염방사기에서 내뿜는 불줄기처럼 획획 소리내며 일어나는 밑불이 나무들이 많은 곳까지 퍼져 웃불로 상승한다면 그 후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학생들의 마음에는 아랑곳없이 불길은 벌써 한치한치 청년림가까이로 접근하고있었다.

그 누구라 할것없이 학생들모두가 앞을 다투며 불과의 싸움에 뛰여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운은 점점 빠져들었고 타래치는 불길과 뜨거운 화염으로 하여 누가 누군지 가려보기조차 어려웠다.

이때 산중턱에서 휴대용확성기로 전투를 지휘하던 청년동맹, 소년단책임지도원 권혁준동무와 소년단지도원 류현철동무의 피타는 웨침소리가 학생들의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울리였다.

《청년림, 소년단림이 위험하다!  동무들, 우리 산을 지켜내자!―》

순간 모든 학생들이 고개를 번쩍들고 앞을 내다보았다.

불길처럼 황황 타는 눈동자들에, 뜨겁게 달아오른 작은 가슴들마다에 《청년림》, 《소년단림》이라는 새하얀 글자들이 우렷이 안겨들었다.

아, 저 나무들이 어떤 나무들인가.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학교의 해빛밝은 교실에 들어설 때마다 창너머로 유정하게 안겨들던 저 청년림, 소년단림이 과연 어떤 산이란 말인가.

어린 나무모들을 한그루한그루 정히 심고 정성껏 버팀대를 세워가며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고 가꾸어온 나무들, 푸른 숲 우거진 그날이 오면 탐스러운 잣송이며 산과실들을 제손으로 따들이는 자랑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의 편지를 꼭 쓰자고 모두가 약속했던 우리의 마음과 함께 자라고 우리의 소원담아 설레이는 동산.

그것은 정녕 조국의 한 부분 우리의 산이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산림을 구원해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가 나어린 심장들마다에 뜨겁게 고패치며 자기들도 알수 없는 힘이 온몸에 뻗쳐올랐다.

선생님들의 구령에 따라 여러조로 나뉘여 광란하는 불길속을 누벼가는 학생들의 용감한 행동은 말그대로 격전장에 나선 전투원모습그대로였다.

후려치던 솔나무가지가 불에 타면 입은 옷을 서슴없이 벗어들어 불길을 덮었고 닳아터진 손끝의 아픔도 아랑곳없이 덤불속의 흙을 이악하게 파올리며 불막이선을 만들었으며 엎어지면 다시 일어나 수십m의 경사받이길을 쉴새없이 오르내리며 물을 나르고 또 날랐다.

화재현장에 남먼저 뛰여들어 격전을 벌리던 리정덕, 최현일, 서려명동무를 비롯한 고급 2학년 3반의 학생들은 바람방향이 급작스럽게 바뀐것으로 하여 온몸을 휘감으며 삼단같이 타오르는 불과 숨길마저 녹이는 화염속에 갇히게 되였지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불길을 맞받아나갔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결사적으로 벌린 2시간동안의 진화전투끝에 청년림을 비롯한 나라의 귀중한 산림은 안전하게 구원되였다.

우리는 여기서 가슴아픈 희생에 대해 숨기지 않는다.

전투가 끝난 후 리정덕, 최현일, 서려명학생을 발견하였을 때 쓰러진 그들의 온몸은 어느 한 부위도 성한 곳이 없이 불길에 타고 그슬리우고 화염에 녹아 형체를 알아볼수 없었다.

리정덕학생은 이미 숨이 진 상태였고 최현일, 서려명학생은 전신 60%에 3도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고있었다. 그때 쓰러진 학생들을 안아일으키던 사람들은 너무도 놀라운 사실앞에서 북받치는 오열을 터뜨리며 그들을 와락 부둥켜안았다.

3명의 학생들모두가 하나와 같이 꼭 감싸쥔 두손을 가슴에 품고있었으니 아, 그들의 손안에는 아니 그들의 심장속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모신 청년전위초상휘장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열네살, 아직은 부모들앞에서 어리광도 부릴수 있는 애어린 나이이다.

하지만 당과 수령의 은덕과 고마움, 조국의 귀중함을 작은 가슴속에 새겨안은 이들, 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빛발친 이들의 열렬하고 참된 정신세계를 어찌 생의 길이로만 대할수 있으랴.

소년단기발앞에서 조국앞에 첫 맹세를 다진 그날부터 그리고 청년동맹원의 영예를 지닌 길지 않은 나날에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이 되리라는 그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은 훌륭한 학생들이기에 태양만을 따르는 깨끗한 충정과 조국을 위해 서슴없이 한몸 내댈줄 아는 불같은 애국심을 심장속깊이에 굳건히 간직할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우리 청소년학생들과 인민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준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조국이 자랑하는 나어린 애국자들이였다.

불속에서도 타지 않는 내 조국의 꽃송이들이였다.

우리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주인공들의 학교와 가정들을 찾아 선생님들과 학부형들을 만나보는 과정에 나어린 학생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애국심은 과연 어떻게 싹트고 헌신적으로 발현될수 있었는가를 새로운 감정속에 다시금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학교선생님들과 학부형들은 한결같이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소년들이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어려서부터 나라의 왕, 조국의 미래, 혁명의 계승자로 떠받들리며 정치적생명을 빛내여가는 후대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긍지와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정말이지 음미해볼수록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였다.

나라의 산림을 희생적으로 구원한 리정덕, 최현일, 서려명동무를 비롯한 학생들도 소년단조직생활을 거쳐 청년동맹조직생활의 나날에 당과 수령의 위대성과 조국의 귀중함을 알았으며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배우고 근면성과 순박성을 풍모로 지닌 새 세대였다.

사회주의조국의 기쁨이고 자랑이며 희망이고 미래라고 불러주시며 언제나 청소년학생들과 함께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매일과 같이 뵈오며, 어머니당의 따뜻한 정과 헌신이 어린 교복과 학용품을 받아안으며, 해빛밝은 새 학교의 등교길과 즐거운 야영의 등산길에 들어서면서 자기들의 삶과 행복이 시작되고 꽃펴나는 조국의 품은 바로 이 세상 제일가는분이신 우리 원수님의 품이라는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안아본 이 나라 평범한 가정의 자식들이였다.

어린 마음들을 키워준 자양분은 이뿐이 아니였다.

온 나라 인민이 나라의 보배로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모두가 교양자, 학부형이 되여 새 세대들에 대한 교육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도록 해주고 전사회적인 관심과 떠받들림속에 미래의 역군으로 자라나도록 떠밀어주는 크나큰 품이 학생들의 성장과 생활을 언제나 포근히 감싸주고있었다.

우리 학생들이 간직한 애국심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였다.

항일대전과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나날, 사회주의조국건설력사의 갈피마다에 나어린 투사들로 영생의 모습을 새긴 전세대 소년영웅들의 모습을 언제나 마음의 거울로 삼았기에 그리고  행복만을 누리는 귀공자가 아니라 학교교재림과 청년림, 소년단림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제손으로 가꾸어가는 과정에 하나하나 쌓아올린 마음속성장의 탑이였던것이다.

올해 정초 어느날, 새로 나온 노래 《우리의 국기》를 제일먼저 배우고 학급동무들앞에서 보급한 리정덕학생은 그때 이렇게 결의했다고 한다.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학습하여 최우등생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갈것이며 꼭 훌륭한 과학자가 되여 우리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휘날려가는 참된 애국자가 되겠습니다.》

정덕학생의 뒤를 이어 최현일, 서려명, 장일남… 학급동무들모두가 우렁찬 합창속에 앞날의 꿈과 리상을 서로서로 펼치며 그 실천을 굳게 다짐하였다.

이렇듯 비록 나이는 어려도 작은 가슴들에 애국이라는 사랑의 감정을 신선한 공기처럼 언제나 안고 산  학생들이였기에 절세위인들을 충정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는 사업에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다 바치였고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항상 모범이였으며 집단과 동무를 위해 헌신할줄 알고 나라의 재부를 귀중히 여기는 훌륭한 행동을 할수 있었다고 라영복담임교원은 격정속에 말하였다.

우리는 리정덕학생의 집에도 들려보았다.

리정덕학생의 아버지는 특류영예군인이였다. 아버지 리봉남특류영예군인은 정덕이가 애용하던 노래수첩과 그림첩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영예군인의 자식답게 조국을 위해 한목숨 바친 막내아들이여서 더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눈을 슴벅이였다. 그러면서 아들은 비록 희생되였지만 그의 몫까지 합쳐 푸른 숲을 더 잘 가꾸어달라는 부탁으로 창성이깔나무와 세잎소나무 등 5 000그루의 나무모를 마련하여 학교청년림에 보내주었다고 젖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학생들의 마음속성장을 뜨겁게 더듬는 학교와 마을에서의 이야기들은 끝이 없이 계속 이어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얼마전 산불로부터 산림을 희생적으로 구원한 평성시 은정고급중학교 학생들의 소행자료를 보고받으시고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시였으며 희생된 리정덕학생과 온몸에 입은 화상으로 입원치료중에 있는 최현일, 서려명학생들에게 조선청년의 최고영예인 김정일청년영예상을 수여하도록 사랑어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당이 이끄는 영광스러운 청년대오에 들어선지 1년도 안되는 열네살나이의 학생들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육친의 정과 사랑속에 온 나라가 다 아는 나어린 애국자로, 절세위인의 존함으로 빛나는 청년전위의 최고영예를 지닌 참된 삶의 소유자로 되였다.

온 학교, 온 평남땅 아니 온 나라가 뜨거운 감격의 열파속에 설레이고있다.

학교들과 거리들, 일터와 집집마다에서 한목소리로 심장으로 터치는 격정의 토로, 그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애국의 참된 삶이 시작되고 꽃펴나는 크나큰 품, 그 품은 정녕 위대한 태양을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회주의 내 조국! 바로 이것이였다.

지난 4월 22일, 평성시에 있는 평안남도인민병원에서는 눈물없이 볼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져 사람들의 마음을 마냥 뜨겁게 하였다.

나라의 귀중한 산림을 희생적으로 구원하고 심한 화상을 당한 최현일, 서려명학생들의 2차수술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달려와 인파를 이루었다.

애국의 전장에 서슴없이 한몸을 내댄 기특하고 장한 우리의 학생들을 위해 도와 시의 일군들과 인민들,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보안원들, 교원들,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대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이 피와 살을 먼저 바치겠다며 서로의 《몸싸움》과 《싱갱이질》을 벌리였고 늙은이들과 애어린 유치원아이들, 소학교학생들까지 약제들과 보약, 영양식품들을 안고들고 찾아와 온 병원이 그야말로 사람으로 뒤덮은듯 하였다.

지금 최현일, 서려명학생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정성속에 나날이 회복되여가고있다.

독자들에게 묻노니, 만약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이런 일을 과연 상상이나 해볼수 있겠는가.

그 세계에서 청소년들은 애국이란 말은 고사하고 래일에 대한 희망도 다 줴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길가의 조약돌마냥 죽음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

하기에 하늘과 땅, 빛과 어둠과도 같은 판이한 두 현실의 대비속에서 사람들모두가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절절히 느끼고있으며 후대들을 나어린 애국자들로 훌륭히 키워가는 사회주의 우리 집, 젊음으로 약동하고 애국으로 흥하는 내 조국의 참모습을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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