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위훈의 밑뿌리-사랑과 정

Date: 16/05/2019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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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종합인쇄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지난 5월 1일 평양종합인쇄공장에 경사가 났다. 일 잘하고 끌끌한 제대군인 김철진동무가 집단과 동지들의 뜨거운 축복속에 결혼상을 받은것이다.

근로자들의 명절에 한생의 의의깊은 날을 맞이한 김철진동무, 그는 일찍 부모를 잃었지만 나라의 혜택속에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군인으로, 오늘날에는 혁신자로 자라난 청년이다. 정다운 일터에서 결혼상을 받은 그의 눈앞에는 자기를 위해 온갖 지성을 기울인 고마운 집단과 동지들의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들었다.

가정용품이며 생활필수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 새 집을 마련해주며 우리 힘을 합쳐 일을 잘하자고 따뜻이 이르던 김영일, 송제남동무를 비롯한 공장일군들이며 신랑, 신부를 위해 아낌없는 진정을 바친 종업원들, 그들의 지성을 김철진동무가 어찌 잊을수 있으랴.

뜻깊은 그날 마음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린 사람은 김철진동무만이 아니였다. 중등학원에서 그와 함께 자라고 군사복무도 함께 했으며 공장에 제대배낭도 한날한시에 푼 요판직장 로동자 원진혁동무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공장적으로 소문난 혁신자인 그의 가슴속에도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고마움이 꽉 차있다.

일찌기 부모를 잃은 자기네 부부를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펴주며 새 집도 마련해주고 아기가 태여났을 때에는 함께 기뻐하며 온갖 지성을 다해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였다. 집단과 동지들의 뜨거운 축복속에 결혼상을 받는 뜻깊은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었다.

《고마운 제도를 떠나 어찌 저의 따뜻한 보금자리며 혁신자의 보람 넘치는 로동생활에 대해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이런 제도, 이런 고마운 동지들을 위해 이 한몸을 아낌없이 바쳐 일하겠습니다.》

그날의 맹세를 지켜 원진혁동무는 오늘도 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언제나 곁에서 떠날줄 모르는 공장일군들의 사려깊은 눈길은 그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고있으며 마를줄 모르는 샘과도 같은 동지들의 사랑은 혁신과 위훈을 낳는 밑뿌리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그가 밤늦도록 기대정비를 할 때였다. 과장 김명철동무가 어떻게 알았는지 필요한 부속품들을 가지고 찾아왔다.

늘 혈육의 정을 부어주며 신혼살림에 불편이 있을세라 마음쓰는 그였다. 며칠전에는 평양산원에 입원한 안해에게 가보라며 성의껏 준비한 별식을 안겨주었었다.

부속품을 받아든 원진혁동무의 눈가에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다.

하루계획 넘쳐 수행, 이것은 원진혁동무에게 있어서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다. 거기에는 이렇듯 알게모르게 도와주고 떠밀어주는 진정이 깃들어있는것이였다. 하기에 그는 축하의 꽃다발속에 묻힐 때마다 뜨거움에 젖어 이렇게 말하군 한다.

그 꽃다발들을 먼저 받아야 할 사람들은 바로 공장의 일군들이고 동지들이라고.

뜨거운 혈육의 정이 흐르는 결혼식장에는 이처럼 따뜻한 사랑과 정속에 혁신자로, 위훈자로 내세워준 집단에 대한 고마움이 차넘쳤다.

공장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긍정자료통보사업을 진행하고있는데 미처 아름다운 소행을 다 소개할수 없다는 지배인 김영일동무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였다.

몇해전 제책1직장의 오랜 기능공들을 위해 아낌없는 진정을 바친 직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소행이 통보되였는데 그것은 모두에게 혁신의 나래를 달아주었다고 한다.

오랜 기능공들은 집단의 존경과 믿음에 보답할 마음 안고 맡은 일을 성실히 하였으며 신입공들도 그들의 뒤를 따라 일터에서 날에날마다 위훈을 창조하였다. 최근 몇해사이에만도 수십건의 창의고안을 받아들여 당출판물의 인쇄시간을 훨씬 앞당기고 질을 높이였으며 해마다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앞당겨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능공이 신입공을 도와주고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고상한 집단주의기풍이 발휘되여 제책1직장에서는 해마다 2년분, 3년분, 4년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도 배출되였다고 직장장 장경찬동무는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오늘 혁신자로, 조선로동당원으로 자라난 제책2직장 제본공 김향심동무의 가슴속에도 집단과 동지들에 대한 고마움이 차있었다.

그는 공장에 들어온 첫날부터 근 20년간 한직종에서 성실히 일해온 혁신자이다. 몇해전 그는 급병으로 입원한적이 있었다. 그때 매일과 같이 병원에 찾아와 힘과 고무를 주던 고마운 동지들을 그는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어느날에는 치료회복에 쓰라고 나이지숙한 공장책임일군이 보약재를 들고 찾아왔고 또 어떤 날에는 작업반원들이 찾아와 공장소식도 들려주고 별식도 차려주었다. 그런 집단의 진정이 어찌 그를 혁신자로 키우지 않을수 있으랴.

이런 이야기는 공장의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다.

한 종업원의 결혼식날에 들은 이야기는 많지 않았어도 혁신자, 위훈자들을 키우는 뿌리가 무엇인가를 알기에는 충분하였다.

기쁜 일이 생겨도, 어려운 일이 생겨도 자기의 일처럼 여기고 진심으로 떨쳐나서는 집단속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보람은 얼마나 큰것인가!

이 땅 그 어느 일터에나 이런 아름다운 생활이 펼쳐지고있는 우리 사회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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