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바느질을 하시며

Date: 16/05/2019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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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36(1947)년 8월 어느 일요일에 있은 일이다.

이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모시고 만경대의 원아들을 찾으시였다. 원아들이 막 달려가 위대한 주석님과 김정숙어머님의 품에 안겨들었다.

원아들을 안아주시던 위대한 주석님의 안색은 차츰 흐려지시였다.

아이들이 입은 토스레옷과 몽당치마, 발가락이 보이는 운동화와 지하족, 고무신 등에 눈길이 미치시였던것이다.

학원을 다 돌아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원아들에게 빨리 옷을 해입히고 구두도 만들어 신겨야 하겠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심중을 깊이 헤아려보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돌아오시는 그 길로 학원제복도안을 만드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투사들을 부르시여 제복도안에 대한 의견을 물으시였다. 투사들은 원아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담아 김정숙어머님께서 밤깊도록 로고를 바치시며 완성하신 제복도안이 꼭 마음에 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올렸다.

그후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학원제복도안을 위대한 주석님께 드리시였다.

《장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옷은 군복형식으로 하였습니다.

혁명의 피줄을 잇는다는 뜻에서 바지와 저고리에 붉은 줄을 치게 하였습니다. 저고리소매단에 있는 <사람 인>자모양의 붉은 줄은 인민의 참된 아들, 딸이 되라는 뜻이고 그아래에 내리 친 붉은 줄은 혁명의 대를 잇는다는 뜻인데 그전날 아동단에서 녀학생들의 치마에 띠운 흰줄처럼 한줄은 인민반, 두줄은 초급반, 석줄은 고급반을 표시하게 한것입니다.

그리고 바지에는 항일의 혁명전통을 잇는다는 뜻에서 이렇게 붉은 줄을 치게 하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자신의 생각에는 저고리소매단에 친 붉은 줄은 내용이 깊어서 좋고 바지에 붉은 줄을 친것은 항일의 혁명전통 하나만을 굳건히 이어나간다는 뜻이 뚜렷하므로 제일 좋아 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평가하신 옷도안대로 학원제복을 친히 만드시였다. 친히 재단도 하시고 정성을 담아 한뜸한뜸 누벼나가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 제복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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