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아 진 서해바다물

Date: 16/05/2019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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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군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남기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 진 사실이지만 지난 날 조선서해를 《황해》라고도 불렀다. 바다물이 맑지 못하고 누렇게 흐려있었기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었던것이다.

그런데 과일군의 서해기슭 경치좋은 곳에 해수욕장이 훌륭하게 꾸려지고 《황해》라는 이름도 사라지게 된데는 참으로 전설적인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퍼그나 오래전의 일이다.

과일군을 돌아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후 군의 건설사업을 지도하시면서 강력한 현지조사단을 보내주시였다.

현지조사단을 인솔하고 온 당중앙위원회 일군은 군의 한 책임일군을 만나 위대한 주석님의 교시를 전달해주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현지조사단을 파견하시기에 앞서 조사단을 책임진 당중앙위원회 일군에게 구체적인 과업을 주시면서 지도에서 서해기슭의 한 지점을 찍으시고 거기에 해수욕장도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해수욕장을 꾸리자면 모래불도 있어야 하고 바다물의 깊이도 알맞춤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서 기본은 바다물이 맑아야 하는것이였다. 그러나 과일군의 앞바다는 《황해》라는 이름 그대로 물이 흐려있겠는데 그런 곳에 해수욕장을 건설한다는것이 놀랍게만 여겨졌던것이였다.

그렇지만 위대한 주석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모든것이 다 잘된다는것을 체험을 통하여 신념으로 간직하고있었던 그 일군은 주석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즉시 과일군으로 내려왔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군의 책임일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찍어주신 룡수포바다가가 경치 좋은 곳이라는것은 잘 알고있었지만 그곳의 바다물도 《황해》로 불리우던 물인데 다를리가 있겠는가 하고 범상하게 스쳐보내군 한때문인지도 모른다.

일군들은 위대한 주석님의 교시집행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급히 룡수포바다가로 나갔다.

《아니?!》

일군들은 현지에 다달으자 너무도 희한한 광경에 저도 모르게 환성을 울리였다. 뜻밖에도 그곳 바다물은 파란색이 짙은 맑고맑은 물이였다. 거울처럼 맑고 깨끗한 물이 가볍게 파도를 일으키며 어리광 부리듯 정갈한 은모래불에 안겨 금노는것이 볼수록 감탄을 자아냈다.

일군들은 동심세계에 빠져 환성을 올리며 바다물에 풍덩 뛰여들었다. 이런 때 옷을 적시는것쯤은 오히려 즐거웠다.

그들은 바다물이 너무도 맑아 두손으로 떠서 찬찬히 들여다보기까지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일군은 탄복을 금치 못해하며 군의 책임일군에게 어버이주석님께서 군을 현지지도 하실 때 이 바다가에 나와 보셨는가고 물었다. 군의 책임일군은 그런 일이 없다고 하면서 이 고장에서 살고있는 자기도 여기 바다물이 흐리다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맑은줄은 전혀 몰랐다고 신기해하였다.

《그렇다면 진짜 신비스러운 일이 아니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수욕장을 건설하라고 하시면서 지도에서 이곳을 깊으시니 바다물이 순간에 맑아 진게 아니겠소!》

《정말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 분이십니다.》

일군들은 모두 신비경에 잠기여 오래도록 평양하늘을 우러르며 바다가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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