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경제의 토대를 마련하시여

적대세력들의 류례없는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자립경제의 토대에 의거하여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모습을 보며 지금 세계는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이 모든 자랑찬 성과들은 우리 인민이 대대로 받아안는 수령복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을 경제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도록 하시였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제국주의세력의 경제봉쇄도 공화국의 정상적인 발전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지만 큰 나라로 자처하는 사람들의 끈질긴 방해도 경제건설에 실로 큰 어려움을 조성하였다.

그들은 전후에 우리 나라도 국제분업과 통합경제로선을 제창하는 쎄브에 들것을 요구하였으며 나중에는 내리먹이려고 이모저모로 압력을 가해왔다.

그들은 조선이 쎄브에 들면 필요한 전기를 보장해줄수도 있다고 하였으며 콕스탄과 원유도 대줄수 있다고 유혹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때마다 쎄브에 들 생각이 없다,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 우리 식대로 건설하면서도 잘 벌면 잘 먹을수 있다, 우리는 당신들의 신세를 지면서 단꺼번에 고층건물을 지으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손으로 1층짜리 집을 짓고 그다음 경험을 얻어 2층짜리, 5층짜리 집을 짓는 식으로 점차적인 방법으로 고층건물을 지으려고 한다고 하시며 그들의 요구를 단호히 일축해버리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명백한 론리와 추호도 드팀없는 자주, 자립의 신념앞에서 그들은 어쩌는수가 없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후에도 외부세력들의 경제적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일군들에게 철저히 자력갱생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이라는것은 원래 그렇게 하는 법이라고, 무릎을 꿇고 《큰아버지, 제발 좀 주시오.》하는 식으로 되여서는 아무런 평등한 맛이 없다고, 사람이란 태여날 때부터 노래에도 있는바와 같이 다 자유와 평등을 가지고 태여났다고, 왜 당당한 사업을 하지 못하고 《부자지간》으로 만들겠는가,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 땅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질 때에도 일부 사람들은 자본주의나라들의 《고도성장》에 대하여 운운하면서 우리 나라에서도 원유화학공업과 원유발전소를 건설할것을 제기하였다.

그때에도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의 주장을 일축해버리시였다.

세월이 멀리 흐른 어느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원유가 나오지 않는데 다른 나라에서 원유를 가져다 원유화학공업을 발전시키거나 원유발전소를 움직이려 한다면 그것은 남에게 목을 쥐우는것으로 된다. 원유를 생산하지 못하는 우리 나라에서 원유화학공업과 원유발전소를 건설하였다가 다른 나라들이 원유를 주지 않으면 그들에게 구걸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예속되게 된다. 우리는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무연탄을 가지고 우리 나라의 화학공업도 발전시키고 화력발전소도 돌리고있으며 또 우리 나라에 풍부한 수력자원을 가지고 전력을 생산하고있다. …》

위대한 주석님께서 지니시였던 자주의 신념과 천리혜안의 예지, 끝없는 헌신의 력사가 이 추억깊은 교시속에 뜨겁게 어려있다.

모든것이 파괴된 빈터우에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를 마련해놓으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주석님께서 우리 공화국의 륭성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이룩하신 업적중의 불멸할 업적이다.

위대한 주석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기어이 이 땅우에 자립의 한길을 따라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굳은 결심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가 있어 우리의 경제는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압살책동속에서도 자기의 자립적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면서 높은 발전단계에로 올라설수 있었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CNC공작기계가 태여나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지펴지고 성강의 봉화가 타오른 력사의 고장에서는 주체철쇠물이 쏟아지게 되였으며 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는 강철공업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우리 식의 초고전력전기로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워 강철생산을 급격히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번영의 리상을 실은 인공지구위성이 하늘을 날고 굴지의 화학공업기지들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주체비료, 주체비날론경사를 안아왔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는 자립경제의 위력으로 세인을 경탄케 하는 놀라운 성과들과 기적들이 세월을 앞당기며 창조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토록 걸으신 자립의 한길로!

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철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불과 몇해사이에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지난 시기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놀라운 속도로 현대화의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수 있었다.

주체철생산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금속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내는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 다종다양한 인민소비품들을 꽝꽝 생산해내는 경공업부문의 공장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치여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의 길에서 이룩한 그 모든 성과들은 진정 우리 조국의 굳건한 자립경제의 위력이 낳은 고귀한 열매들이다.

경제건설에서의 자립,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여년의 자랑스러운 행로와 보다 륭성번영할 래일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우리에게는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선진수준에로 도약할수 있는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이 있다고 하시면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는 남들이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힘으로 놀라운 발전상승의 길을 내달리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마련하여주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투쟁의 기치, 강령적지침이 우리 인민의 앞길을 고무추동하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