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재부는 이렇게 마련되였다

Date: 11/06/2019 | Source: Chongnyon Chonw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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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푸른 물 출렁이는 금야강2호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금야군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여 전력문제를 풀데 대한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를 일떠세우고 전기생산을 정상화하려고 잡도리를 하고있는것은 평가할만 한 성과라고 하시면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조국의 만년재부를 마련한 군내인민들의 자랑찬 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자랑찬 위훈의 창조자로 떠받들리운 이들속에서 우리는 발전소건설에 바쳐온 이곳 금야군돌격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투쟁을 더듬어본다.

금야군돌격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청춘의 뜨거운 열기가 밝은 불빛이 되여 금야군의 집집마다, 공장과 기업소, 협동농장마다 흘러들고있다.

주체99(2010)년 금야군에서는 발전소건설을 위한 돌격대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청년들이 앞을 다투어 돌격대에 탄원하였다.

그해 2월 금야강2호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돌격대원들의 모임에서 군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돌격대원동무들, 이제 동무들이 건설하게 될 발전소는 우리 군에 래일을 주고 행복을 줄 발전소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우리에게는 자기 힘밖에 믿을것이 없습니다. 자기 군, 자기 고향의 찬란한 래일과 행복을 자기 손으로 앞당겨오기 위해 돌격대에 탄원한 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우렁찬 박수가 터졌다.

미더운 그들을 바라보며 군당책임일군이 돌격대기발을 려단장 김승걸동무에게 수여하였다. 당의 믿음, 인민의 기대가 어린 그 기발을 날리며 청년들은 발전소건설장으로 향했다.

이튿날부터 강바람 사나운 금야강바닥에 천막을 친 청년들이 가설건물을 짓기 위한 공사에 달라붙었다. 병실과 후생시설, 여러가지 창고와 실내작업장을 동시에 건설하기 위한 대대별, 중대별사회주의경쟁이 힘차게 벌어졌다. 그렇게 만단의 작업준비를 갖춘 청년들이 4월부터 언제건설에 달라붙었다.

4월이라고는 하지만 때없이 내리는 진눈까비이며 사람도 날려보낼듯 한 강바람이 청년들의 투쟁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려단장 김승걸동무를 비롯한 돌격대의 지휘관들은 그해중으로 금야강을 가로막을 통이 큰 목표를 세웠다. 어느날 돌격대원들속에 들어간 김승걸동무가 청년들에게 물었다.

《발전소의 제방을 왜 〈언제〉라고 부르는지 아오?》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제방건설이 하도 힘들어 〈언제면 이 제방을 다 쌓으랴.〉하는 말이 나왔는데 그것이 굳어져 〈언제〉가 되였답니다.》

김원일동무의 그 대답에 청년들모두가 웃음을 터쳤다.

《동무들, 우리는 이 언제를 죽으나사나 올해중에 다 쌓아야 하오. 그것은 이 언제에 우리의 래일이 달려있기때문이요. 생각들 해보시오. 가만히 앉아서 원쑤들이 제재를 풀기를 기다리겠는가, 죽음을 각오하고 일어나 우리 힘으로 행복의 재부를 마련하겠는가. 말들을 해보시오. 과연 우리가 어느 길을 택해야 하겠는가?》

순간 무쇠같은 주먹들이 하늘로 치솟았다.

《우리 힘으로 행복의 재부를 마련하자!》

《결사의 각오를 안고 언제건설에 나서자!》

살을 에이는 산골물도 애국열로 불타는 청년들의 피더운 심장을 식힐수 없었다. 청년들은 언제를 몇개의 구간으로 나누고 가물막이작업에 들어갔다. 살얼음진 강물속으로 모래마대와 진흙질통을 진 청년들이 너도나도 뛰여들었다. 한시간, 두시간… 시간이 흐를수록 온몸이 통채로 얼어들고 진흙다짐을 하는 손이 굳어져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강기슭에 모닥불을 피워놓은 지휘관들이 물속에 뛰여들며 웨쳤다. 모두들 불곁으로 나가라고,  그러나 단 한명의 돌격대원도 그 불곁에 서지 않았다. 피워놓은 모닥불이 다 사그라질 때까지도 불곁으로 나가라고 웨치는 지휘관들의 목소리가 그냥 강변을 울렸다.

그렇게 청년들은 언제기초굴착에 들어갔다. 발파를 하면 한결 쉬울수 있었으나 청년들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땅이 울리면 기초바닥에 균렬이 갈수 있기때문이였다. 자기 고향의 래일과 행복을 위한 길에 이렇게 청년들은 자기들의 깨끗한 량심과 땀을 바쳤다. 모두가 제 한몸보다 발전소언제의 완공을 먼저 생각하였다.

드디여 4월 20일 청년들은 첫 언제기초타입에 들어갔다. 그 소식을 들은 군안의 인민들이 모여왔다. 밑폭이 17m나 되는 방대한 기초를 과연 하루동안에 수십m나 칠수 있을가고 모두가 손에 땀을 쥐였다. 수백명 청년들의 백병전이 벌어졌다. 걷는 사람이 작업장엔 없었다. 모두가 뛰고 달렸다. 처녀들은 배낭끈을 풀어 맞들이채에 비끄러매고 그것을 어깨에 걸고 달렸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뜨거운 눈물이 맺혔다. 저런 청년들, 저런 돌격대원들을 어찌 보고만 있으랴, 우리도 청년들을 돕자!

사람들모두가 일제히 작업장에 뛰여들었다. 그속에는 군당의 책임일군도 있었고 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도 있었다. 물흐르는 청년들의 어깨에 비옷을 씌워주고 마대를 빼앗아메는 사람, 처녀들의 맞들이를 잡는 사람, 맞들이채를 놓지 않겠다고 싱갱이를 하는 돌격대원들로 공사장은 순식간에 격정의 불도가니로 화했다. 그렇게 이들은 24시간동안에 계획하였던 20여m의 기초타입을 끝냈다. 450㎥의 세멘트혼합물이 가물막이언제안을 가득 채웠다. 그것은 45대의 대형화물차에 실을 량이였다. 그 혼합물을 청년들은 50여만개의 맞들이와 마대로 져날랐다.

땀인지, 눈물인지 알수 없는것이 두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정말이지 우리의 힘은 얼마나 강한가. 제힘으로 일어서려는 인민의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청년들이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갈 때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청년들은 다시금 머리우에서 휘날리는 돌격대기발을 자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온 군이 그 기발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금야군의 행복을 그려보았다.

언제건설의 마감을 가까이하던 어느날 배사수문에 보를 앉히는 문제가 제기되였다. 기존공법에는 땅에서 보를 만들어 수문기둥우에 들어올리게 되여있었다. 하다면 그 거대한 콩크리트구조물을 10여m높이우에 들어올릴 기중기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 시각 많은 사람들이 우에 제기하여 기중기를 해결받아야 한다고 할 때 려단장 김승걸동무를 비롯한 돌격대의 지휘관들은 수문기둥옆에 발대목을 잇달아 빼곡이 세워놓고 그우에 휘틀을 대고 공중에서 보를 제작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모두가 눈이 둥그래서 청년들을 지켜보았다. 그것은 발전소건설력사에서 있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일이였다.

모험이 아닌가고 묻는 그들에게 려단장 김승걸동무가 말했다.

《맨 주먹밖에 없는 우리가 돌격대를 뭇고 발전소건설에 나설 때 무엇을 믿었겠습니까. 그것은 제힘이였습니다. 설사 그 길에서 우리모두가 죽는다해도 우린 웃으며 이 길을 택할것입니다. 왜냐면 이 길이 승리의 길이고 영광의 길이기때문입니다.》

지휘부에서는 곧 1대대 청년들로 나무채벌작업을 조직하였다. 대대장 최학철동무를 비롯한 1대대의 청년들이 매봉령을 넘고 거슬령을 넘어 림지에 올랐다. 산이 어찌나 험한지 30리도 안되는 거리를 4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하였다. 그밤으로 청년들은 나무채벌에 달라붙었다. 그렇게 찍고 다듬은 발대목을 한대한대 어깨에 메고 령을 넘어내리는 청년들의 얼굴에서 비지땀이 흘렀다. 길이가 12m나 되는 발대목을 끌어내리기 위해 청년들은 결사전을 벌렸다.

그 발대목으로 청년들은 수문기둥옆에 빼곡한 《나무숲》을 세웠다. 사람들은 아찔한 그 발대목우에서 웃음발을 날리는 청년들을 보았다. 휘몰아치는 광풍속에서 한바께쯔, 한바께쯔씩 세멘트혼합물을 받아 보를 다져나가는 윤봉철, 김인녀, 김현일, 윤창근, 김정심동무를 비롯한 청년들의 모습은 그대로 자력갱생의 강자들, 우리 당이 키운 참된 청년전위들의 영웅적모습이였다. 이렇게 그들은 그해 12월까지 당앞에 결의한대로 언제건설을 끝냈다.

그러나 돌격대원들은 잠시의 휴식도 몰랐다. 당이 안겨준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만장약한 청년들은 련이어 발전기실건설에 착수하였다.

그러던 주체100(2011)년 12월 청년들의 작업장에 가슴터지는 비보가 전해졌다. 하루빨리 발전소를 완공하고 군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발전소에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쁨을 드리려던 청년들의 가슴에 피눈물이 흘렀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글발을 언제벽에 새겨놓고 날마다, 시간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실 그날을 기다리며 고난도 시련도 이겨낸 청년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헤쳐온 돌격대원들이였다.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장군님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지 못한 자기들을 질책하며 가슴을 쳤다.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못다 바친 충정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다 바칠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다시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완공된 발전소에 기어이 모시리, 하여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충정의 보고를 올리리라. 그 그리움의 힘이 무서운 위력으로 이어졌다.

주체102(2013)년 8월 발전기실공사장에 대홍수가 밀려들었을 때 그들은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초굴착장에 쌓인 모래와 흙을 들어내고 기어이 발전기실에 기초를 박았다. 그것은 그리움의 힘,  애국충정의 힘이였고 결사관철의 위대한 정신력이였다.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린 이곳 돌격대원들의 투쟁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김승걸, 신성철, 최학철동무를 비롯한 돌격대지휘관들과 대원들의 가슴속에는 금야군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군으로 번창하고 활기있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이 깊이깊이 새겨져있다. 그 영광스러운 과업을 이들은 자기들의 작업과제로 받아안았다. 발전설비조립을 다그치고 공장과 기업소를 현대화하며 읍거리를 보다 문화적으로 꾸리기 위한 수많은 일감들을 단숨에 해제끼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의 보고를 올릴 그날에 사는 이들의 가슴속에서 거대한 애국열, 투쟁열이 분출되고있다.

우리는 이 글을 돌격대생활을 마치고 공장으로 돌아갔다가 되돌아온 김은정동무의 이야기로 마치려고 한다.

《한생을 여기서 산대도 다시는 돌격대를 떠나고싶지 않았습니다. 마치도 여기를 떠나면 행복의 래일이 멀어질것만 같아서!…》

이런 돌격대원들, 이런 청년들이 있어 금야군의 행복의 래일이 앞당겨오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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