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Tongil Voice

《덕과 정으로 화목한 집단》

Date: 13/06/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본 방송 리철수기자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덕과 정으로 화목한 집단》

중구역종합식당 선경결혼식식당에 가면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이곳 식당의 모든 종업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더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백옥같은 충정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결혼식봉사를 하는 단위특성에 맞게 종업원들모두가 한가지이상의 악기를 다루고있습니다. 또한 돌밭이나 다름없는 땅을 기름지게 걸구어 지난해부터 오이, 가지, 고추를 비롯한 남새들을 적지 않게 거두어들이고있습니다.

이곳 종업원들이 이룩한 성과의 비결은 바로 집단안에 차넘치는 덕과 정입니다.

종업원들 누구나 말합니다.

집단안에 덕과 정이 차넘치니 모든 일이 잘되여간다고, 우리 식당이 오늘과 같이 되기까지에는 책임자동지의 남모르는 노력이 크게 깃들어있다고…

몇해전 12월 어느날 김서영동무는 이곳 식당 책임자로 임명받았습니다.

식당의 곳곳을 돌아보며 서영동무는 어깨가 무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원자재보장, 식당관리운영 등 일부 제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득 그의 머리속에는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몸소 자기들의 식당에 찾아오시여 앞으로 이 식당에서 있게 될 첫 결혼식에 대해서 관심을 돌려주시면서 식당의 봉사자들이 인민의 충복이라는 사명감을 간직하고 일을 잘해나가라고 하신 은정어린 말씀이 되새겨졌습니다.

다음날 아침모임때 서영동무는 종업원들에게 나직하나 절절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동무들도 알다싶이 우리 식당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예요. 우리가 식당을 잘 운영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우리 식당을 손님들의 호평을 받는 봉사단위로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갑시다.》

김서영동무는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바로 세우고 식당운영을 이악하게 해나갔습니다.

차츰 식당운영이 활성화되면서 종업원들은 일욕심이 많고 손탁이 세며 무슨 일이든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서영동무의 남다른 기질에 감탄했습니다.

책임자동지처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충정의 마음을 다 바치리라.

종업원들모두가 이런 결심을 안고 식당을 잘 운영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갔습니다.

식당은 날이 갈수록 흥성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영동무는 두 종업원이 별치 않은 일을 가지고 얼굴을 붉히는것을 보게 되였습니다.

두 종업원을 불러 결함을 일깨워주고나서 서영동무는 식당운영만 잘되면 모든 일이 저절로 풀려나갈것이라고 여겼던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서영동무는 집단안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풍이 차넘치도록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했습니다.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었을뿐아니라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소행이 자그마한 긍정적소행이라고 해도 적극 내세워주었습니다.

이 나날 종업원들속에서는 집단을 귀중히 여기고 동지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이 활짝 꽃펴나게 되였습니다.

언제인가 한 종업원에게 갑자기 급한 가정사정이 제기되였을 때였습니다.

종업원들은 그의 가정사정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보약도 들려주고 식료품도 안겨주며 어서 가보라고 그의 등을 떠밀었습니다. 눈물이 글썽해서 출입문을 나서는 그 종업원을 바라보는 책임자동무의 눈가에도 눈물이 고였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종업원들의 높은 정신세계, 집단에 차넘치는 뜨거운 정이 서영동무를 울렸던것입니다.

서영동무는 이런 종업원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우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습니다.

서로가 진심으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뜨거운 정이 흐르는 속에 료리의 질도 봉사성도 더욱 높아져 식당은 당의 은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식당이라는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또 온 집단에 덕과 정이 차넘치는 속에 식당은 지난해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는 영예도 지니였습니다.

뜻깊은 그날 서영동무와 종업원들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어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 잘해나가며 가까운 앞날에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할 불타는 결의를 담은 편지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삼가 올리였습니다.

편지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김서영동무와 종업원들은 당의 은정이 인민들에게 더많이 가닿게 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더욱 개선해가고있습니다.

덕과 정이 차넘치는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지금까지 본 방송 리철수기자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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