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재부

Date: 13/06/2019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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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의례히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어깨우에 사연깊은 《소나무》책가방을 메워주며 학교로 바래워준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를 잘하라는 부탁, 어서 빨리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속 당부를 그 책가방에 함께 담는다.

이렇게 평범히 흐르는 생활이 어느날 나에게 참으로 귀중한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며칠전 아침 학교로 떠나면서 9살난 아들이 말했다.

《어머니 오늘 국어시간에 책가방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하는데 난 우리 나라에서 만든 <소나무>책가방이 제일 좋다고 쓰겠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나의 눈길은 절로 아들이 메고있는 책가방에로 끌려갔다.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령리한 너구리가 그려진 책가방.

겉을 봐도, 안을 봐도 남의것이 조금도 부럽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소나무》책가방이다.

어느덧 나의 뇌리에는 우리 아이들의 가방문제를 두고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혈과 로고, 사랑의 세계가 되새겨졌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도안가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기 위해 자신께서 연구하시던 수많은 가방생산과 관련한 참고자료들을 해당 부문 전문가들에게 보내주기도 하시며 몸소 가방도안가, 제작자가 되시여 보아주신 도안만도 그 얼마인가.

어느해 1월 새로 건설된 가방공장을 찾으시여 우리가 만든 멋쟁이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 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은 우리가 만들어 안겨주어야 그들이 자기것을 귀중히 여기는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고 말씀하신분이 바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이시다.

마치 태여난 아기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 이름을 달아주려 마음쓰는 어머니와도 같이 우리의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 우리가 만든 아이들의 책가방에 몸소 고르고 골라 《소나무》라는 이름을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으신 사랑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해준다.

모양곱고 질좋은 가방에 동심에 맞게 그려진 소년장수며 령리한 너구리, 금시라도 솔잎의 향기가 풍길듯싶은 가방상표…

소나무는 우리 나라의 국수이다.

그 푸르고 억센 소나무의 기상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자존심을 뼈대처럼 굵게 간직하고 소나무처럼 굳세게, 소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깊은 뜻이 뜨겁게 어려온다.

절세위인의 그 사랑이 자양분이 되여 우리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도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먼저 그리고 노래를 불러도 《조국찬가》를 먼저 부르며 애국의 마음 키워가고 민들레학습장에 5점꽃을 활짝 피우며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고있다.

우리 아이들이 메고다니는 《소나무》책가방!

그 가방안에는 우리의것, 우리가 만든 질좋은 학용품들로 꽉 차있다.

민들레학습장이며 필갑, 수지연필, 크레용, 지우개, 자, 색종이 …

이 모든것이 다 우리의것이고 그 하나하나가 다 후대들을 위해 바치신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마련된 소중한것이다.

아마도 세월의 흐름속에 우리 아이들은 자라 언제인가부터는 《소나무》책가방을 벗게 될것이다.

허나 그 《소나무》책가방과 함께 뿌리내린 애국의 마음들은 억세게 자라나 무성한 소나무들처럼 내 나라, 내 조국을 믿음직하게 떠받들게 될것이다.

하기에 아들을 바래워주며 나는 생각했다.

《소나무》책가방, 그것은 저애들에게 있어서 배움의 시절의 다정한 길동무만이 아니라 애국의 길을 영원히 함께 가며 강성번영의 미래를 앞당겨줄 내 조국의 소중한 재부라고.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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