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기관차대 일군들과 수송전사들

평양기관차대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５.１８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발단 ４０돐을 맞으며 무사고주행 １ ０００만km를 돌파할 높은 목표밑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힘차게 울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맡은 수송계획을 ２배로 넘쳐 수행, 이것은 기관차대적으로 제일 앞서나가고있는 내연２３０호 승무원들이 이룩한 수송성과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기관차대에는 내연２３０호의 승무원들과 승부를 다투며 수송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는 기관차승무원들이 적지 않다.

내연１０１호, 내연２０９호, 내연２０５호…

결코 조건이 좋아서 이룩된 성과가 아니다.

애국충정의 마음 안고 한t의 짐이라도 더 싣고 한km라도 더 달리려는 기관차대 일군들과 승무원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정이 안아온 결실이다.

삼지연군건설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맡은 내연２１３호 승무원들만 놓고보아도 알수 있다.

삼지연군건설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맡고 낮에 밤을 이어 끝없이 달리고있는 내연２１３호 승무원들,

이들은 때로는 달리는 렬차에서 쪽잠으로 피곤을 풀고 주먹밥으로 끼니를 에우면서 더 많은 물동을 제시간에 실어나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삼지연군건설과 더불어 이들의 정든 집은 기관차이고 승무조원들은 뜻을 함께 하는 한가정, 한식솔이다.

궂은 날, 추운 날 가리지 않고 철야수송길을 이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전시수송을 보장한 전세대 수송전사들의 투쟁모습을 방불케 한다.

당의 부름따라 만리마속도창조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대의 승무원들은 지난 ５월에도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운행길을 달리고 또 달려 월 수송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무사고주행 １ ０００만km돌파에 나선 승무원들의 투쟁에 호응하여 수리부문 로동계급도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해가고있다.

이전보다 기관차수리시간이 단축되여 지난 ５월 수리실적은 계획의 １.５배를 넘어섰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강화해온 덕이다.

한해전 어느 한 기관차의 기통덮개가 파손되였을 때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기통덮개에 조금만 금이 가도 리용하지 못하고 수입에 의존하군 하였다.

수리부문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기통덮개를 재생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온 기관차대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

그 나날 한가지 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해 밝힌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거듭되는 실패앞에서도 주저를 모르고 고심어린 투쟁을 벌린 결과 기통덮개를 수리할수 있는 새로운 용접방안을 찾아내게 되였다.

자력갱생의 정신은 련이은 기적을 안아왔다.

용착작업을 위한 차고를 새로 꾸리고 외륜가열장치를 제작하는 등 수리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아 무사고주행 １ ０００만km돌파에 나선 승무원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당의 부름따라 만리마속도창조운동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이런 자력갱생강자들에 의해 두줄기 궤도우에서는 증송의 기적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전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