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과학원 실장과 《조선의 오늘》 기자가 나눈 대담 -

7월 21일 공화국에서는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과학원 실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지금 우리 공화국의 그 어디 가나 《선거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대의원선거에 애국의 한표, 찬성의 한표를 바쳐 우리의 인민정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선거자들의 정치적열의가 차넘치고있다. 그러면 이번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말해달라.

실장: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대의원선거의 날은 자기들의 자주적존엄과 행복,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삶의 터전을 튼튼히 다지는 더없이 의의깊고 경사스러운 날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새로운 력사적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방주권기관들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 공화국정권의 공고성과 불패성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려는것이 우리 모든 선거자들의 불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기자: 우리 나라 선거제도가 인민대중을 정권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되게 하는것을 자기의 목적으로 내세우고있다는데 대해 이야기해달라.

실장: 선거의 목적을 어디에 두는가 하는것은 선거제도의 우월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선거목적은 사회제도에 따라 다르게 규정된다.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인 우리 나라에서 선거는 각급 주권기관을 철저히 인민대중의 충복들로 꾸려 우리의 정권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으로 되게 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목적으로 내세우고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정권은 인민들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이다. 인민대중은 자기들이 추천하고 선거한 각급 주권기관의 대의원들을 통하여 나라의 정사에 참가하며 자기의 자주적권리를 행사한다.

따라서 인민정권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참다운 대표자로 되자면 대의원들을 인민의 충복으로 꾸려야 한다. 우리 나라 선거제도에서는 선거원칙과 선거절차와 방법을 비롯한 선거의 모든 공정과 계기들이 전체 인민이 정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며 자기의 우수한 대표들을 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선거할수 있게 규정되여있다.

기자: 우리의 선거제도가 가장 인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선거제도라는것은 무엇을 보고 알수 있는가?

실장: 우리 나라 선거제도는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부여하며 그것을 철저히 담보하고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가 부여되며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거에 참가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보장되는가 하는것은 선거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그것은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가 해당 사회에서 사람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권리이기때문이다

우리 나라 선거제도는 인민대중이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원만히 행사할수 있도록 일반적, 직접적, 평등적, 비밀투표의 선거원칙을 정확히 규제하고있으며 그 실현조건도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하고있다.

우선 인민대중이 그 어떤 차별이나 제한이 없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선거에 참가할수 있으며 선거자들이 선거에서 평등권을 보장받도록 선거절차와 방법을 규제하고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우리의 선거제도가 모든 공민들이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가지고 선거에 참가하고 또 선거받을수 있게 하며 그것을 철저히 담보하여주는 가장 인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선거제도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기자: 우리 나라 선거제도는 선거자들에게 어떤 편의를 보장하여주는가?

실장: 우리 나라 선거제도에서는 선거에서 선거자들의 편의도 최대한 보장하여주고있다.

선거일이 선거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며 선거자들이 선거에 적극 참가할수 있게 하는 원칙에서 정해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선거일은 철저히 휴식일로 정해지고있다.

선거당시 이동선거함제 등을 조직하여 여러가지 요인으로 선거장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자기의 의사를 직접 표시할수 있도록 충분한 조건을 보장해주고있다.

이렇듯 선거제도가 모든 공민들의 정치적권리실현을 철저히 담보해주기때문에 우리 인민들은 선거일을 하나의 큰 명절로 맞이하고있다.

선거일이 이렇게 커다란 경사의 날로 되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이번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 공화국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는 력사적계기로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