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깊은 참나물김치

Date: 14/08/2019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Share Button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친솔하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소부대가 어느 한 산속에서 숙영할 때의 일이다.

이른아침 숙영지를 나서던 한 대원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언제 일어나시였는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산에 오르시여 몸소 산나물까지 뜯어가지고 숙영지로 내려오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대원들도 저저마다 산에 올라가 참나물을 한아름씩 뜯어가지고 내려왔다.얼마후 대원들이 아침식사준비를 위하여 불을 피우는것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량의 일부로는 죽을 끓이고 참나물을 가지고서는 김치를 담그자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김치를 담글줄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여기저기서 모른다는 대답이 울려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며 유격투쟁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것을 만들어먹는 법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한 대원에게 밥통에 소금물을 끓이라고 이르시고는 손으로 참나물을 일정한 크기로 자르기 시작하시였다.참나물을 다 손질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끓인 소금물에 그것을 담고 뚜껑을 꼭 덮으라고 이르시였다.

어느덧 식사준비가 다되여 밥통뚜껑을 열어보니 가지색이 도는 국물에서는 제법 시큼한 냄새가 확 풍기였다.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빙 둘러앉았다.그런데 죽그릇을 드시던 그이께서는 웬일인지 한 지휘관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의 죽과 대원들의 죽을 가마에 넣어 섞어가지고 오라고 이르시였다.자신의 죽그릇에 쌀알이 조금 더 들어간것을 놓고 하시는 말씀이였다.

그가 난처해하며 그냥 드시라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곤난할 때에는 꼭같이 나누어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시였다.

그 어떤 특혜나 특전도 바라지 않으시는 우리 수령님을 우러르는 대원들의 가슴은 후덥게 젖어들었다.

이윽고 식사를 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조선의 아들딸들은 반드시 조국을 찾아야 한다고, 그날은 멀지 않아 꼭 올것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조국이 해방된 후 우리는 인민들과 행복한 새 나라를 건설하면서 우리 어머니들이 담그어주는 김치를 맛있게 먹자고,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오늘의 이야기를 옛말처럼 하며 남부럽지 않게 살아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대원들은 일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복수심으로 심장을 끓이며 하루빨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고야말 비상한 결의를 다지였다.

본사기자 김성남

Get North Korea headlines delivered to your inbox daily

Subscribe to the NK News 'Daily Update' and get links to must-read stories each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