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과 일본반동들이 또다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군사적도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초래하는 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습니다.

지난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과 일본반동들은 미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의 대규모해상련합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8월 26일부터는 또다시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습니다.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조선반도유사시 미국이 일본에 긴급투입하는 미군병력과 장비의 신속한 전개절차를 숙달하는 《련합전시증원연습》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여러가지 도발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여있습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지난 시기 미국과 일본이 각종 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조선반도와 멀리 떨어진 일본동북부지역에서 실시하던것을 이번에는 남조선의 부산과 가까운 일본서부의 규슈섬일대에서 진행하고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이러한 군사적망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군사적도발입니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미국의 가증되는 군사적적대행위로 말미암아 긴장격화의 시대로 되돌아가고있습니다.

단적인 실례로 지난 8월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과 함께 끝끝내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정세를 최대로 악화시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중거리순항미싸일을 시험발사하고 일본을 비롯한 조선반도주변지역들에 《F-35A》스텔스전투기들과 《F-16V》전투기들을 비롯한 공격형무장장비들을 대량투입하려고 하면서 지역의 군비경쟁과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습니다.

이것이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 12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며 공공연한 위반으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습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야망을 꿈꾸는 아베패당의 등을 적극 떠밀어주며 조선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히 위협하고있는것입니다.

지금 언론들이 《미일합동군사연습은 그동안 미군이 북을 겨냥하여 <한국>과 함께 진행해온 <련합전시증원연습>을 대신하는 성격으로 분석된다.》, 《<련합전시증원연습>은 <한>반도유사시 미본토무력을 최전방에 신속배치하는 연습으로서 2019년부터 페지된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전신이다.》고 평하는것만 놓고 보아도 미국과 일본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이 철두철미 우리를 겨냥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어떤 명분이든지간에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아무러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습니다.

평화는 결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미국과 일본의 침략전쟁연습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그를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군사적도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