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절을 함께 사는 사람들 (2)

Date: 12/09/2019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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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두 시절을 함께 살수 있는가.

누구나 도리머리를 저었을것이다.

론리적측면에서 보나 생물학적성장과정으로 보나 한 시절이 끝나고 다음 시절이 시작되는것은 어길수 없는 인생의 경로이다.

젖먹이시기, 소년기, 청춘기, 중년기, 로년기…

너무도 타당한것이여서 론의해볼 여지조차 없는것이며 또 불가역적으로 될수 없는 인생의 흐름이여서 아마도 거기에는 《반드시》라는 말을 붙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이런 인생공리를 부정하며 참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속에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도 있으며 값높은 삶의 절정에 오른 행복의 주인공들도 있다.

그들은 공화국의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세월이야 가보라지》

《참 좋은 세월이로다!-》

이것은 공화국의 어디서나 년로자들속에서 터져나오는 기쁨의 탄성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로동당의 은정속에 인생의 황혼기에도 청춘의 활력으로 여생을 보내고있는데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불가역》이라는 말이 있다. 본래대로 되돌아갈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허나 인생의 로년기에도 젊음을 되찾고 청춘으로 살고있으니 우리 년로자들의 삶이야말로 두 시절을 함께 사는, 인생의 흐름을 되돌려 사는 값높고 행복한 삶이라 해야 할것이다.

산은 산마다, 벌은 벌마다 오곡이 무르익고 백과주렁지는 이 계절 자연에는 가을이 있어도 이 땅에서 인생의 계절에는 가을이란 없음을 한편의 노래가 말하여주고있다.

봄시절은 멀리 흘러 우리 인생 가을인데

검은머리 희였어도 그 시절이 푸르르오

로동당의 은덕으로 황혼기도 청춘이니

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



황혼기도 청춘!

짧으나 의미깊은 이 말에 인생의 로년기에도 패기와 활력에 넘쳐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는 우리 년로자들의 긍지높은 삶이 그대로 비껴있다.

어딜 가나 사랑과 정이 넘쳐흐르고 젊음과 열정으로 약동한다.

나라의 곳곳마다에 일떠선 전쟁로병보양소와 양로원들에서 랑만과 희열에 넘친 년로자들의 노래소리와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퍼지고 풍치수려한 명승지와 공원, 유원지들에서는 경쾌한 민요가락에 맞추어 어깨춤을 들썩이는 년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고있으며 로인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것이 전인민적인 감정으로, 하나의 사회적흐름으로 되고있다. 년로자보호부문에 대한 투자가 계통적으로 늘어나 로인들의 생활조건과 환경이 날을 따라 좋아지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에서 공로를 세운 년로자들이 전사회적인 관심속에 떠받들리우며 보람있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나라의 곳곳마다에서 울려퍼지는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흥겨운 노래소리는 진정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다함없는 찬가이다.

노래란 생활의 목소리이고 시대의 반영이다.

평양시양로원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울려준다.

전국의 모든 양로원들을 보양생들이 여생을 즐겁게 보내는 보금자리로 잘 꾸림으로써 그들이 당과 국가, 전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속에 혁명의 선배로, 웃사람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인생의 로년기에도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게 해야 한다고 하신 그 말씀.

인생의 로년기가 혁명년조로 찬양되는 우리 사회, 투쟁으로 시작한 삶을 투쟁으로 값높이 마무리해주고 인생의 황혼기도 청춘기로 빛내여주는 고마운 당의 품을 전 세대들은 소리높이 노래하고있는것이다.

하기에 누구인들 은혜로운 그 품에 맡긴 생을 아름다운 봄시절에 비기지 않겠는가. 우리 당이 준 삶의 활력으로 싱싱하고 억세인 로년기를 왜 인생의 푸르른 시절이라 말하지 않겠는가.

정녕 이 땅, 이 하늘아래에만 있는 전 세대들의 푸른 시절이다.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두 시절을 함께 사는 년로자들의 모습은 한생이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로만 이어지는 우리 인민들의 복된 삶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다.

《세월이야 가보라지》라고 하며!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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