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국에서는  수많은  명곡들이  창작되여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가운데는 노래 《빛나는 조국》도 있다.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이하게 되는 이 시각 노래 《빛나는 조국》을 또다시 들으니 나의 생각은 참으로 깊어만 진다.

돌이켜보면 나라가 해방된 후 건국의 초행길에서 태여난 노래 《빛나는 조국》은 조국송가로서 공화국의 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국보적인 가치를 가지는 명작이다.

주체36(1947)년 6월 어느날 국가창작을 위하여 완성된 가장 우수한 두편의 노래를 몸소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먼저 노래를 《애국가》로 정해주시고 두번째로 들으신 노래도 좋다고 하시면서 제목을 고쳐 그대로 부르도록 하시였다. 그 두번째 노래가 바로 《빛나는 조국》이였다.

2개 절로 된 노래의 가사에서는 반만년의 오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슬기로운 투쟁전통을 가진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끝없는 영광과 행복을 긍지높이 노래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을 영원무궁토록 빛내여가려는 철석같은 의지를 반영하고있다.

공화국창건을 한해 앞두고 창작된 이 노래는 지난 70여년간 《애국가》와 더불어 조국의 륭성번영을 이룩해가는 우리 인민에게 조국과 민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안겨주고 그들의 애국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왔다.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은 《애국가》와 더불어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수십년동안 일제의 총칼밑에 짓눌리여 수탈당할대로 당하고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시기 침략자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재더미와 페허로 화하였던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승리해나가는 사회주의나라로 변모시키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되고 발전하여온 우리 공화국이 오늘도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언명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노래가사의 기본사상은 매 절에서 《조선아 조선아 영원무궁 만만세》라는 시행을 반복함으로써 더욱 강조되고있다.

지난해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창작공연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는 《조선아 만만세》라는 글발을 아로새긴 무인기들의 출현이 대규모의 공연에 걸맞게 공간적깊이와 립체감을 보장하며 수많은 관중들을 매혹시키였다.

5월1일경기장의 밤하늘가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그 글발들을 바라보며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우리 공화국은 반드시 제힘으로 륭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것이라는 확신을 더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진정 노래 《빛나는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인민들의 애국심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조국땅에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

나는 인민정권기관의 한 일군으로서 우리 조국의 위상을 만방에 빛내여나가는데서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더 잘해나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평양시 평천구역인민위원회 과장 김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