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이, 더 거세차게 나붓긴다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구가한 시대의 명작 《우리의 국기》가 숭엄하게 울려퍼지는 이 강산에 9월이 왔다.
영광넘친 공화국의 71년력사를 길이 전하며, 온 누리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을 떨치며 내 조국의 억센 기상인양 창공높이 나붓기는 우리의 국기!
그 아름다운 기폭에는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건국업적이 감동깊게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해방후 국기제정문제가 나섰을 때 일부 사람들은 국기에 보습을 그려넣자고 하였다. 이것은 결국 우리 나라를 락후한 봉건사회로 되돌려세우려는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였다. 국기도안을 놓고 해당 일군들은 종잡기 힘들어하였다.
바로 이때 국기에는 나라의 력사와 전통, 국가건설방향과 기상을 담아야 한다는 숭고한 뜻으로 국기제작사업을 옳바르게 이끌어주신분이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국기제작을 맡은 일군들을 부르시여 도안을 보아주시면서 국기도안에 흰색과 푸른색이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싸운 투사들이 흘린 붉은 피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혁명력량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기본바탕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렇다고 하여 국기의 바탕을 다 붉은색으로 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 수천년의 유구하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가지고있는 단일한 민족이라는것을 상징하는 흰색은 지금의 도안보다 좀 가늘면서도 선명하게 하는것이 좋다, 세계 혁명적인민들과 단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인민의 기백과 공화국의 자주권을 상징하는 푸른색 역시 지금보다 가늘게 하는것이 좋겠다, 흰 동그라미는 지금처럼 중간에 놓지 말고 기발대옆으로 놓으며 그안에는 미래의 승리를 상징하는 오각별을 그려넣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차근차근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주석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주석님의 숭고한 넋이 어린 공화국기를 펄펄 날리며 력사의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왔다. 이 기발을 추켜들고 침략자들을 쳐물리쳤고 이 기발 높이 들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다. 이 기발이 날리는 곳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최고수위에는 또 한분의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서계신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최후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 눈부신 람홍색국기 더 높이, 더 거세차게 나붓긴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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