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8, 2019
KCNA Ryomyong

참된 애국의 리정표를 찾아서 (제4회)

Date: 16/09/2019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참된 애국의 리정표를 찾아서

전 《한독당》 선전부장이였던 조국통일상수상자인 엄항섭선생에 대한 이야기

(제4회)

영 생

리정표는 길손들의 다정한 안내자이다.

서울로 다시 돌아간 엄항섭선생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민족의 완전독립을 위한 참된 애국의 리정표를 따라 외세와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음모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광범한 애국력량을 묶어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1948년 7월, 서울에서 미군철거와 평화통일, 단독정부반대를 구호로 한 《통일독립촉진회》가 결성된데도 그의 노력이 적지 않게 깃들어있었다.

외세와 리승만일파가 련공애국의 뜻을 굽히지 않는 《한독당》의 당수 김구선생을 백주에 암살하였을 때도 엄항섭선생은 분연히 일어나 추도사의 구절구절에 련석회의정신을 담아 읽으며 새로운 맹세를 다졌다.

합법적절차를 거쳐 불하받았던 마포 도화동의 적산가옥에서 쫓겨났을 때도 엄항섭선생은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정견을 달리하는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애국애족의 리념밑에 단결할수 있고 합작할수 있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을 담은 글을 써서 출판물들에 실었다.

또한 그는 외세와 그 주구들에 의하여 이 땅에 전쟁이 일자 집회들에서 인민군대의 진격을 환영하는 연설도 하였다.

태양을 따르는 꽃들은 해빛을 더욱 받기마련이다.

1950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찾아온 엄항섭선생은 참된 애국의 길에서 더욱 보람찬 삶을 누려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엄항섭선생을 비롯한 입북인사들이 외세의 가혹한 폭격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1950년 9월에는 추석을 잘 쇠도록 성대한 연회까지 베풀어주시였다.

1956년 5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엄항섭선생을 비롯한 재북인사들을 만나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몸소 마중까지 나오시여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면서 건강상태며 생활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였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방도에 대하여 상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배려로 즐거운 휴양을 한 일이며 인민경제대학에서 공부하게 된 이야기 등 엄항섭선생이 받아안은 은정과 사랑을 어찌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

크나큰 사랑에 보답할 한마음을 안고 엄항섭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방침관철에로 북남의 동포들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을 써서 신문과 방송에 냈으며 1956년 7월에는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에 들어가 상무위원으로서 정력적으로 사업하였다.

그가 얼마나 활기에 넘쳐 일하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대학별 체육경기가 있었는데 인민경제대학에서 응원대장으로 뽑힌 그가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희끗희끗한 머리를 바람결에 날리며 성수가 나서 응원조직에 열을 올리였다.

같은 대학에서 공부하고있던 조카 엄기정이 그에게 삼촌이 흰머리칼이 이젠 퍼그나 성했는데 아직 젊은이같은 혈기라고 하자 엄항섭선생은 《얘, 이걸 흰머리라고만 생각말아. 고목에도 꽃이 핀다더니 아마 수령님사랑에 아름답고 깨끗한 흰꽃이 피는가부다. 영생하는 꽃 말이다. …》라고 말했다.

참으로 엄항섭선생은 영생의 꽃으로 피였다. 그는 1962년 7월 64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가지 조국통일의 한길에서 억세게 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록 애국의 큰 뜻은 품었으나 길을 헛갈려 곡절을 겪다가 인생말년에나마 련공애국의 보람찬 길을 걸은 그의 소행을 귀중히 여기시여 애국렬사릉에 묘를 써주도록 하시고 통일전선탑에 그의 이름도 새겨넣게 하심으로써 엄항섭선생을 육체는 죽어도 영생하는 영광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엄항섭선생의 후손들에게도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애국애족의 큰 뜻을 품었으나 몇몇 정객들과 당파에만 기대를 걸고 파란곡절을 겪고있던 각이한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을 가진 정치인들에게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의 형성으로 조국통일의 문을 열어제껴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 참으로 수령님의 주체의 그 빛발아래 통일애국의 길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인사들은 참된 애국의 리정표를 찾게 되였으며 그 길우에서 민족사와 더불어 영생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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