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Voice

《붓대철학과 우리 당마크》(4)

Date: 10/10/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94(2005)년 6월 비전향장기수 류운형동지가 쓴 글 《붓대철학과 우리 당마크》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네번째시간입니다.

아름드리나무는 지심깊이 뻗어내린 뿌리에서 자라나고 아름다운 화원은 은혜로운 해빛아래 만발한다.

오늘 우리 당마크의 붓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붓대철학에 기둥을 박고 장군님의 태양같은 사랑속에 시대의 포성을 높이 울리고있다.

령도자와 문필가들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 뜨거운 사랑과 충정으로 맥박치는 우리의 붓대에서는 위인칭송의 송가가 울려퍼지고 수령옹위의 정신이 나래치며 무적필승의 기상이 파도친다.

식견과 필력이 문필가의 자본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문필가들은 단순한 글재간이 아니라 령도자를 따르는 심장으로 글을 쓴다.

불타는 충정의 붓대로 설날아침 학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의 눈물을 닦아주신 장군님의 사랑을 전하고 감나무초소의 병사들에게 베푸신 태양의 은정을 서사시로 엮는다. 백두의 서리꽃처럼 아름답고 정일봉의 흰눈같이 깨끗한 우리시대 인간들의 세계를 노래하고 민속명절로 흥성이는 인민들의 랑만에 찬 웃음소리를 선률에 담는다.

천출명장의 슬기와 용맹이 나래치는 우리의 붓대포는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공세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다.

윤활유와 같은 붓대가 있어 마치와 낫을 상징하는 혁명의 치차는 더 기운차게 돌아가며 우리 당의 주체혁명위업은 더 위용차게 전진하고있다.

우리의 붓대는 하나로 된 조국을 부르고 통일번영의 미래도 열어간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든 우리의 통일붓대는 온 민족, 온 겨레를 통일태양의 두리에 하나로 묶어세우고 6. 15공동선언관철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의 붓대에 애국애족과 통일의 기상이 넘쳐나니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의 붓대에서도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열기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현실이 위대하면 붓대도 갈기를 날리는 법이다.

우리의 문필가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시대의 숨결에 박동을 맞추기에 글대포의 명사수, 명포수로 자랑떨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오늘의 시대는 문필가들의 심장을 달구어주는 창작의 활무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필가들이 좋은 글을 쓰자면 현실체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이 백두산에 가서 눈보라도 맞고 최전연의 인민군군인들도 만나보도록 가르쳐주신다.

우리 비전향장기수들도 그 뜻을 가슴에 새기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고 치렬한 대결장인 조국의 방선을 찾는다. 토지정리전투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벅찬 현실에서 총잡은 병사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배우고 천만군민의 영웅적위훈을 감동깊이 받아안는다. 묘향산, 구월산의 명소들에서 조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고 그 소중함에 가슴을 적신다.

장엄하고 거창한 현실속에서 우리는 수억권의 책에서도 찾을수 없는 훌륭한 글감을 발견하고 천금같은 자료를 구한다.

세기의 앞장에서 력사를 개척하는 위대한 현실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들은 당의 은정과 사랑을 글에 담고 시로 노래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쓴 수십편의 미숙한 글들과 시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과분하게 평가해주시였으며 도서로 출판하도록 크나큰 배려를 베풀어주시였다.

진정 우리의 문필가들처럼 긍지높고 행복한 사람들은 없다.

세상에 열백번을 다시 태여난다 해도 우리 당마크의 붓대로 살고싶은것이 나의 소망이다.

우리 당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상징으로 높이 솟아 빛을 뿌리는 당창건기념탑을 우러를수록 창공을 치받고 선 붓대는 이렇게 웨치는듯 싶다.

붓대의 탁월한 스승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당마크의 붓대는 영원히 빛날것이다.

지금까지 네번에 나누어 주체94(2005)년 6월 비전향장기수 류운형동지가 쓴 글 《붓대철학과 우리 당마크》를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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