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에 바치신 위대한 애국자의 한생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조선로동당의 74년간에 걸치는 자랑스러운 로정에는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지금 온 겨레는 나라의 분렬로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그처럼 가슴아파하시며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그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주석님의 필생의 념원이였다.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변함없이 견지하여오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시면서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시였다.

해방후 미제의 배후조종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우심해지던 시기 온 겨레를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주석님이시였고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거족적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분도 우리 주석님이시였다.

지난 1970년대에 북남사이의 첫 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고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채택된데 이어 1980년대에는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지고 1990년대에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가 실현되여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이 형성되는 등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이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민족자주위업의 완성을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신 위대한 주석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등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당의 모든 방침과 방안들에는 우리 주석님의 숭고한 민족자주사상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주석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통일과 민족대단합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 잊지 못할 나날들을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다.

1994년 신년사에서 조국통일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한시도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업이라고, 우리는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여 온 민족의 한결같은 절절한 념원을 풀어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주석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한 주석님의 로고와 헌신은 그이께서 그해 7월 7일에 보아주신 조국통일문건에도 력력히 어리여있다.

한밤을 지새우시며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게 될 원대한 구상을 담은 두툼한 문건을 심혈을 기울여 한장한장 끝까지 다 보아주시고 그 첫페지 상단에 친필존함으로 비준해주시면서 이대로만 하면 잘될것 같다고 해빛같은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주석님.

그런데 그 친필이 위대한 주석님께서 우리 민족과 력사에 남기신 마지막친필로 될줄 그 누가 알았으랴.

위대한 주석님께서 남기신 마지막친필, 그것은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한평생을 깡그리 바쳐오신 그이의 크나큰 로고와 숭고한 통일념원의 고귀한 증표이다.

참으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면서 순간의 휴식도 모르고 오직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날과 달을 이으신 우리 주석님의 한평생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열렬하고 위대한 애국자의 한생이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