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당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불멸의 업적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과시하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는 시기에 우리 인민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인 조선로동당창건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거대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충정의 결의에 넘쳐있다.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은 우리 당의 장장 70여년의 자랑찬 력사를 돌이켜보느라면 조선로동당의 태아였고 씨앗이였던 첫 당조직-건설동지사가 태여나던 잊을수 없는 나날이 먼저 떠오른다.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당은 참모부의 역할을 수행하며 당의 령도적역할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된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10대의 그 시절에 벌써 력사의 이 진리를 통찰하시고 전인미답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며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사대와 교조가 강물처럼 범람하고있던 그때 이제 겨우 투쟁의 첫걸음마를 뗀 새 세대 열혈청년들로 혁명적당조직을 내온다는것은 사실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였으며 결코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로동계급의 혁명운동력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이 기적은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 한없이 고매한 인덕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주석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적위업이였다.

조선혁명을 령도할 강력한 새형의 당을 창건하시기 위하여 그이께서는 끊임없는 사색과 활동으로 그 방도를 모색하시였다.

그 과정에 찾으신것이 조급하게 당중앙을 선포하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그 토대우에서 우리 혁명의 참모부적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당을 창건하는것이였다.

당창건의 원칙과 그 방식, 령도핵심의 준비, 군중적지반축성에서도 고전에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 우리 혁명에 가장 적합하고 현실적이며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카륜회의가 끝난 다음날인 7월 3일 카륜의 진명학교 교실에서 첫 당조직을 결성하시였다.

그리고 첫 당조직의 이름을 건설동지사라고 지으시였다.

건설동지사!

위대한 주석님의 혁명적동지관이 집대성되여있는 건설동지사의 명칭에는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의 첫걸음을 떼시고 생사를 같이할수 있는 동지들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결속시켜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시려는 그이의 원대한 포부와  의지가 그대로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후날 우리 나라에서 첫 당조직이 결성되던 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우리는 그때 첫 당조직의 결성을 기념하여 권총이 아니라 대포라도 쏘고싶은 심정이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자주적인 당건설을 위한 조선혁명가들의 투쟁은 자기의 첫 당조직을 가지게 된 이때로부터 항일대전의 도도한 흐름을 타고 줄기차게 이어졌다.

첫 당조직이 결성된 얼마후에 온성일대의 국내당조직이 무어졌으며 짧은 시일안에 무장대오와 두만강연안의 동만일대, 북부국경일대에 수많은 기층당조직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게 되였다.

그후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되여 부대안의 각급 당조직은 물론 지방당조직들까지 장악지도하게 됨으로써 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주석님의 령도체계는 더욱 정연하게 확립되게 되였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나날에 이룩된 이런 고귀한 성과와 경험이 있었기에 조국이 해방된 후 두달도 못되던 주체34(1945)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이 창건되는 력사적사변도 이룩될수 있었다.

창건된지 불과 얼마 안되는 그 시기에 력사가 알지 못하는 원자탄과 보병총과의 대결에서 신화적인 승리를 이룩하고 자그마한 로선상착오나 탈선도 없이 심각한 두단계의 사회혁명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수하였을뿐아니라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당의 령도적역할과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전당의 통일단결이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혁명적당건설의 시대적본보기가 창조되게 되였다.

오늘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수많은 전투적당세포들을 가진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더욱 장성강화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시여 혁명과 건설에서 눈부신 전성기를 펼쳐놓으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와 사변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조선로동당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안아온것이다.

오늘 주체조선의 약동하는 기상과 전변의 새 모습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며 당의 령도따라 나가는 길에 조국과 민족의 광명한 미래가 있다는 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

진정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영원히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주체조선의 승리와 존엄을 떨치며 비약과 번영의 력사만을 수놓아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