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욕과 불행의 화근은 제때에 제거해버려야 한다

최근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유신》독재자를 로골적으로 찬미하며 정치시정배로서의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여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

실상인즉은 얼마전 황교안이 《국회》에 나타나 박정희역도를 극구 추어올리면서 《굶어죽는 사람이 많을 때 우리를 먹고 살게 해준 지도자》, 《이를 부정하는것은 력사를 부정하는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댄것이다.

권력욕에 환장한 황교안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박정희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수작질을 해대고있다.

다 알다싶이 올해 1월에는 경상북도에 내려가 《경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나서자란 곳이고 뜻을 펼친 곳》이라고 요사를 부려댔는가 하면 2월과 5월에는 박정희역도의 《생가》라는데 찾아가서 《근대화를 이루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꼭 기억해야 할 일》, 《정파적인 리해관계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폄훼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느니 하며 온갖 수다를 다 떨어댔다.

어디 그뿐인가.

페이스북, 방명록 등을 통해 《지금도 모두에게 존경받는 국민통합의 지도자로 살아있다.》, 《지금이야말로 박정희정신이 다시 절실해지는 때이다.》, 《그 뜻을 받들겠다.》는 황당한 궤변들을 늘어놓아 민심을 경악케 하였다.

황교안의 이러한 망발에 분노한 남조선의 진보적인 시민단체들과 인사들은 《과거 독재력사를 정당화하는 망발》, 《력사를 배신하고 정의를 버리는 망동》이라고 강력히 비난해나서고있다.

의로운 민심의 웨침이 아닐수 없다.

박정희역도로 말하면 집권전기간 외세굴종과 사대매국행위를 일삼아온 악질친일파이며 반인민적인 파쑈통치로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페허지, 민생도탄의 불모지, 세계최악의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킨 천하의 정치깡패, 극악한 살인마이며 온갖 악의 원흉이다.

7. 4공동성명에 서명하고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6. 23선언》이라는것을 발표하여 《두개 조선》의 분렬로선을 공공연히 선포하였으며 그것을 물리적으로 담보할 목적밑에 아름다운 조국강토의 허리를 자른 원한의 콩크리트장벽을 구축해놓는 반통일적범죄를 서슴없이 감행한것도 다름아닌 박정희역도였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군부파쑈광들에 의해 물대포와 최루탄이 사정없이 머리우에 들씌워졌던 몸서리치는 그 시절을 생생히 기억하고있으며 박정희라는 악명만 들어도 《유신》독재시대의 살풍경이 되살아나 몸서리치고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박정희추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황교안이야말로 지체없이 쓸어버려야 할 악한이 아닐수 없다.

분별을 잃고 날쳐대는 황꾸라지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악몽같은 《유신》독재시대가 부활되게 될것이다.

황교안이 제 부하의 총에 맞아 더러운 개죽음을 당한 독재자의 망령까지 불러들이며 이러한 망발을 줴쳐대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저들이 집권기간 저지른 죄악을 어떻게 하나 정당화하려는데 있으며 보수세력의 환심을 사서 집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잘못 타산하고 잘못 불러들인 독재자의 망령은 민심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키며 황교안의 숨통을 조이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와 그 잔당들을 되살려주고 《유신》독재를 부활시키려는 추악한 정치시정배인 황교안을 단호히 매장해버릴것이다.

김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