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로력지원사업을 지방별, 협동농장별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직하고 농촌지원자들이 농민들과 함께 농사를 책임지는 립장에서 농사일을 알뜰하고 깐지게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근 남포시안의 협동농장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시안의 전반적인 농장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례년보다 평균 열흘이상 앞당겨 내밀고있다고 한다. 특히 온천군에서 가을걷이는 20일정도, 탈곡은 한달이상 앞당겨 끝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일군들이 뼈를 깎아서라도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밑에 포전마다 이동식천막을 전개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며 대중을 불러일으킨데 있다.

남포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에서는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로력지원사업을 지역별, 협동농장별실정에 맞게 집중과 분산을 옳게 배합하여 조직하는데 힘을 넣었다.

시책임일군들은 농사를 자체로 하는 구역들에서는 자기 지역의 력량과 수단을 발동하도록 하였다. 반면에 논면적이 많고 한해농사결속에서 뒤자리를 차지하군 하던 온천군에는 시안의 중요공장, 기업소, 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집중적으로 동원시키였다. 그러면서도 지원로력을 협동농장들에 일률적으로 배당하지 않고 뒤떨어진 작업반, 분조들에 력량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공장, 기업소, 기관 일군들이 뒤떨어진 농장포전들에 이동식천막들을 전개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패기있게 지휘하였다.

그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장원세대들을 도와주면서 교양사업을 진행하여 가을걷이에 동원되도록 하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적극 해결해주었다.

시책임일군들은 농촌지원자들이 농장원들과 함께 농사를 책임지는 립장에서 농사일을 알뜰하고 깐지게 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렸다.

농촌지원단위들이 농사결과까지 해당 분조나 작업반과 함께 책임지도록 하였다.

하여 지난 시기 가을과 벼단꺼들이기가 끝나면 농촌지원사업이 결속된것으로 생각하던 농촌지원자들이 낟알털기는 물론 가을밀보리심기도 도와주었다.

남포항만건설사업소 일군들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사업소일군들은 농촌지원을 앞두고 맡은 분조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그 과정에 며칠후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농장을 찾아오시였던 뜻깊은 날을 맞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맡은 농사일만 제대로 끝내고 철수한다고 하여 누가 탓할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사업소의 일군들은 사적건물들의 개건보수에 필요한 많은 세멘트와 외장재를 해결해주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는데 큰 기여를 함으로써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벼가을과 탈곡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수단들을 즉시에 해결해주었으며 농장원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가을걷이에 헌신분투하였다.

이렇게 되니 맡은 분조의 벼가을실적은 대번에 뛰여오르고 낟알털기도 제일먼저 끝낼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경험은 일군들이 당정책을 무조건 결사관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립장을 지니고 사색하며 투쟁할 때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특파기자 주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