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시며
주체62(1973)년 4월 22일 일군들과 함께 경치아름다운 정방산에 오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성불사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물들의 모양새며 단청을 주의깊게 보시고 성불사를 잘 보수하였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극락전, 응진전, 청풍루, 명부전, 운하당, 산신각 등 6채의 건물과 5층돌탑으로 이루어진 성불사전반에 대하여 일군들에게 이야기해주시면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시였다.
청풍루를 돌아보시면서는 청풍루의 종이 수십리밖에까지 들리군 했다는데 우리 선조들의 철제기술을 잘 보여준다고 말씀하시였고 앞마당의 5층돌탑을 보시면서는 형태가 아름답고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우리 선조들의 높은 조형예술적재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하시였다. 극락전에 가시여서는 무리기둥을 세운것을 보아도 그렇고 화려한 단청장식을 보아도 선조들의 건축술이 대단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력사나 불교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일군들에게 성불사건물중에서 제일 가치가 있어보이는것이 응진전이라고 일깨워주시면서 그 구조와 수법이 고려시기 건축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있는것으로 하여 귀중한 건축유산이라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극락전의 단청이 울긋불긋하여 사람들의 눈을 부시게 하는데 비하여 응진전의 단청은 서늘하고 안온한감을 주며 장중하고 품위있는것이 특징이라고, 성불사 응진전은 연탄 심원사 보광전, 박천 심원사 보광전과 더불어 우리 나라에 남아있는 옛 건축물가운데서 가장 오래고 우수한 고려건축유물로서 국가보존적가치가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 어느 분야나 막힘이 없는 그이의 해박한 식견을 모르는바 아니였지만 력사문화유적에 대해서도 그렇듯 조예가 깊으신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깊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력사문화유적에 대한 그이의 해박한 조예는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을 귀히 여기시는 깊은 사랑의 마음, 뜨거운 애국심에서 비롯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하느님의 사도들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이 이처럼 깊은 산중에 있는 불교사원까지 무참하게 폭격하였다고, 그때 폭격으로 극락전과 응진전이 혹심하게 파괴된것을 전후 문화유적을 원상대로 복구할데 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따라 옛모습 그대로 복구하였다고 하시였다.
응진전건물의 정면이마에 붙어있는 현판도 바로쓰도록 일깨워주시고 명부전과 기적비, 산신각도 깊은 관심속에 돌아보신 장군님께서는 성불사를 잘 꾸렸다고 다시한번 치하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성이 강하면 사대주의도 나오지 않는다고, 인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와 문화를 잘 알게 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신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력사유적들이 국보로 귀중히 보존되여 인민들의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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