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치마바람에 말려든 《핫바지》들

Date: 11/11/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요즘 남조선의 《자한당》이 원내대표 라경원이 일으키는 치마바람에 말려들어 헤여나오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만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치마바람에 말려든 <핫바지>들》

누구든지 남조선의 《자한당》것들에게 실지 당수장이 누구냐고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대뜸 라경원이라고 대답할것입니다.

어디 해외출장을 갔다온 사람이라면 그사이 《자한당》내에서 무슨 변혁이라도 일어났는가 하고 어리둥절해할수 있겠지만 당대표도 황교안 그대로요, 파벌싸움으로 언제나 소란스러운 《자한당》도 이전과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그럼 왜 이런 왕청같은 대답이 나오는지 한번 들여다볼가요?

지난 4월 남조선의 《자한당》은 주요개혁법안들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는것을 육탄이 되여서라도 무조건 막겠다면서 라경원의 《지휘》밑에 법안들을 심사하는 《국회》회의실과 사무실들을 향해 떼거리로 달려들었습니다.

《의원제씨들, <국회>를 점거하자!》

《아니, 그러다 <국회법>에 걸려 검찰에 끌려가면 어떻게 합니까?》

《사내들이 아낙네들처럼 잔걱정도 많다. 검찰도 우리편이야, 괜히 <보수검찰>이라고 부르는지 알아. 마음놓고 돌격앞으로!》

이쯤되니 《자한당》의 《핫바지》들이 암컷한테 누가 기운이 더 쎈지 보여주려는 수컷들마냥 다른 당의 의원들과의 힘내기에 서슴없이 나섰습니다.

싸움이 얼마나 치렬했던지 10시간동안의 힘겨루기끝에 여러 사람들이 병원에 실려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이날의 《국회》폭력장면을 목격한 남조선 각계층과 언론들은 《<국회>가 <식물국회>로부터 <동물국회>, <전쟁국회>로 전락되였다.》, 《국제적망신이다.》, 《리유를 불문하고 주모자들을 색출하여 의원직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들고일어났습니다.

사회적여론이 비발치니 아무리 보수검찰이라고 해도 별도리가 없습니다.

결국 폭력싸움에 나선 수십명의 《자한당》패들이 고소되여 검찰의 수사대상이 되였습니다.

일이 이렇게 번져지니 《국회》의원이라는 밥통을 떼울수도 있게 된 불량배들속에서 불평이 터져나오리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에이 더럽다, 괜히 그 구미여우한테 홀리여 싸움판에 나섰군.》, 《퉤, 우릴 속였군, 암닭이 책임져라.》고 막 들고일어났습니다.

바빠맞은것은 역시 라경원입니다.

앞으로도 이 《핫바지》들을 계속 내몰아야겠는데 딱 뻗치고 일어나지 않으면 큰 야단이 아닙니까?

그래서 궁리해낸것이 《포상안》입니다.

《검찰수사를 받게 된 의원들이 앞으로의 <총선>에서 불리익이 되지 않게끔 공천가산점을 주겠으니 노여움을 풀고 앞으로도 계속 매진해주세요.》

구미여우의 교태에 언제 성이 났던가싶게 의원님들의 얼굴이 환해진것은 물론이요, 이들의 굽신거리는 모습에서 신통한 제 깜짝수에 감탄하며 라경원도 웃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에 재미를 본 라경원이 이번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에 앞장섰던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주는 놀음을 벌려놓았습니다.

이쯤되니 명색상 당대표라는 황교안은 그 옆에서 박수나 치는 처지에 빠지게 되였습니다.

그 광경을 옆에서 보는 《자한당》의 약삭바른자들이 대세에 따라 제꺽 돛을 바꾸어 달았습니다.

라경원의 지시 한마디에 온 《자한당》것들이 움직입니다.

그꼴이 하도 망측하여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라경원을 두고 《평화를 념원하는 국민을 모독하는 극우보수의 대변인》, 《<태극기부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비난을 퍼붓고있습니다.

참으로 이런 추악한 정치창녀에게 어떻게 하나 잘 보여 권력의 자리를 얻어보겠다고 경쟁적으로 굽신거리며 못난 짓만 골라하는 《자한당》의 《핫바지》들도 실로 가련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전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치마바람에 망하더니 라악녀의 치마바람이 또 일기 시작한 《자한당》에 이제 어떤 비참한 운명이 차례지겠는지?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어제는 박근혜의 치마폭에 휘감겨 놀다가 초상집이 되였고 오늘은 라경원의 치마바람에 휘둘리워 벼랑끝으로 가고있는 《자한당》의 앞날도 불보듯 뻔합니다.

지금까지 《치마바람에 말려든 <핫바지>들》, 이런 제목의 만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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