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천년숙적과의 타협은 자멸행위이다

Date: 12/11/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다 받으며 돌아치고있는 현 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본방송 기자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가 나눈 문답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천년숙적과의 타협은 자멸행위이다》

기자(1); 안녕하십니까.

연구사(2); 안녕하십니까.

1; 최근 남조선당국이 일본의 비위를 맞추며 《관계개선》을 위해 비굴하게 놀아대고있지 않습니까?

2; 예, 그렇습니다.

1; 예, 그래서 각지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각계층의 반일투쟁을 외면하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다 받으며 돌아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행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이렇게 자리를 같이했습니다. 먼저 남조선당국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비굴하게 놀아대는가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2; 예, 요즘 남조선당국은 외교, 안보관계자들을 도꾜에 파견한다, 《총리》를 왜왕즉위식에 보낸다 하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구축》, 《<한>일관계경색을 타개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촉진》타령을 늘어놓고있습니다.

1;그럼 남조선《총리》와 일본수상 아베사이에 진행된 회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주십시오.

2; 예, 회담에서 아베는 《국가간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기존립장을 고집한 반면에 남조선《총리》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협정>을 존중하고 준수해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이다.》, 《량국이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자.》고 력설하였는가 하면 나중에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동반자》로 아베패당을 치켜세우고 이른바 《북문제》를 거들며 남조선일본간의 《공조》타령을 읊조려댔습니다.

1; 예, 실로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피를 끓게 하는 친일굴종적이며 반민족적인 행위가 아닐수 없습니다. 아베패당앞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이 해댄 그 무슨 《존중과 준수》타령 또한 지난해에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일본기업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을 스스로 부정하는 멍청이 짓이라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2; 예, 그렇습니다. 1965년에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은 박정희역도가 일본이 던져준 보잘것없는 몇푼의 돈에 현혹되여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일제의 만고죄악을 눈감아준 굴욕적인 매국협정입니다. 이러한 매국협정으로 인해 지난 세기 일본의 고역장들에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던 남조선의 수많은 강제징용피해자들이 가해자들로부터 꼬물만큼의 사죄도, 배상도 받지 못하고있습니다.

1; 예, 과거 일제의 압제밑에서 짐승같은 운명을 강요당하고 절명한 수많은 강제징용피해자들이 현 남조선당국의 친일굴종행위를 본다면 아마 땅을 박차고 뛰쳐나와 귀쌈을 후려쳤을것입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재침의 칼을 갈고있는 왜나라족속들과의 《공조》, 《관계개선》을 떠드는 쓸개빠진 망언들을 늘어놓은것이 아닙니까?

2; 예, 지금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혈안이 되여있는 아베패당은 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으며 해외침략의 첫 목표를 조선반도로 정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에 스스로 찾아가 굽신거리고 《공조》를 구걸한것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는 격의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며 칼을 든 날강도에게 어서 들어오라고 제 집문을 열어주는것과 같은 머저리 짓입니다.

1; 예, 어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 《국익을 지키겠다.》고 공언하여 남조선인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일정하게나마 받았던 현 남조선당국이 지금에 와서는 《청구권존중》, 《준수》따위의 망언들을 늘어놓으며 왜나라족속들에게 납작 엎드리는 꼴은 그야말로 역겹기 그지없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매달리고있는것이 미국의 부당한 압력때문이라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 아닙니까?

2; 예, 옳습니다. 최근 미국은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결정을 철회하고 일본과의 갈등을 해소하라고 련일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있습니다. 결국 이번 일본행각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이 보여준 추태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사대굴종행위인것입니다.

1; 그럼 다음으로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비굴한 행동들이 일본의 철면피한 경제침략에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것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로 된다는데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2. 예, 알려진것처럼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놓고 《신뢰관계훼손》, 《국제법위반》이라고 생떼를 쓰며 남조선에 대해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의 칼을 마구 휘둘러대고있는 일본의 강도적인 망동을 단죄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기운은 날로 높아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침략과 략탈의 과거를 반성하고 사죄배상할 대신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 일본의 망동에 대한 치솟는 분노의 반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는 가해자인 일본에 낮추 붙어 관계개선의 추파를 던지다못해 이번에 《총리》에게 그 무슨 《친서》라는것까지 쥐여주어 왜왕즉위식에 《특사》로 보내면서 《<한>일관계개선의 전환점이 되면 좋겠다.》는 희떠운 발언으로 민심을 우롱하였습니다. 가관은 일본당국이 《친서》라는것을 받고 읽어보지도 않은채 남조선이 국제법을 명확하게 위반하고 쌍방관계의 근본을 뒤집었으므로 먼저 상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나발만 불어댄것입니다.

1; 예, 자존심이 없이 맹목적인 굴종의식에 빠지면 상대는 더욱 오만해지기 마련인가 봅니다.

2; 그렇습니다. 참으로 남조선당국자들이 보여준 추태들은 친일적페청산투쟁에 떨쳐나선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배신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취한 비굴한 행동들이 남조선인민들의 규탄과 국제사회의 조소를 면치 못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입니다.

1; 옳습니다. 남조선당국은 천년숙적과의 결산을 포기하고 타협하는 길로 나가는것은 그 자체가 민심의 규탄배격을 불러오는 자멸행위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할것입니다.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자고 합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본방송 기자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가 나눈 문답 《천년숙적과의 타협은 자멸행위이다》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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