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태양의 빛발아래 어머니들의 행복 끝없습니다(2)

Date: 13/11/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105(2016)년 11월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당시) 부위원장 채춘희동지가 쓴 글 《태양의 빛발아래 어머니들의 행복 끝없습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녀성문제, 어머니문제를 어떻게 보고 풀어나가는가 하는데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되고 민족의 만년미래가 담보되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알의 씨앗도 품어주는 대지와 따사로운 태양이 있어 싹을 틔웁니다.

마찬가지로 자식들에게 바쳐지는 어머니들의 희생과 헌신, 열렬한 모성애도 그를 지켜주고 꽃펴주는 위대한 사랑속에서만 발휘될수 있는것입니다.

바로 그래서 지난 9월 꼴롬비아의 수도 보고따에서 진행된 국제민주녀성련맹 제16차대회의 연단에서 저는 새 사회건설에서 어머니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면서 우리 조국에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주신 위대한 어머니가 계신다고 격조높이 웨친것입니다.

국제민주녀성련맹 위원장인 엘 쌀바도르공화국 국회의장 로네나 삐냐는 나를 찾아와 정말 감동깊은 토론을 들었다, 이제 나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조선에서 태여나 어머니로 살아보고싶은것이라고 자기 심정을 토로하였습니다.

남조선의 녀성인권문제전문가 김순희도 어느 한 시국토론회에서 절대적인 치외법권을 행사하는 미군과 반인민적악정으로 이남에서는 어머니들의 피눈물이 마를 날 없다, 이남의 어머니들은 얼음우에 떨어진 씨앗이다, 어머니들은 꽃으로 필래야 필수 없는 동토대에서 식어가고 숨져가고있다, 이 땅에서는 어머니들이 잡초처럼 짓밟히지만 이북에서는 녀성들, 어머니들이 생활의 꽃, 행복의 꽃, 나라의 꽃으로 만복을 누리고있다, 그것은 어머니들을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워주시고저 온갖 은정을 다 베푸시는 따사로운 해님을 모신 덕분이다, 이북은 참말로 리상적인 녀성복지사회, 어머니들의 천국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어머니천국을 펼쳐주신 위대한 어머니에 대한 열렬한 칭송의 목소리를 접할 때마다 저는 태양의 품속에서 이 세상 만복을 다 누려가는 조선녀성의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에 눈물을 머금군 합니다.

태양의 품에 안긴 우리 어머니들

예로부터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는것이 어머니들의 사랑이라 일러왔습니다.

하지만 나라잃고 수난받던 그 시절에는 이처럼 헌신적인 어머니들의 사랑으로도 자식들을 배불리 먹여줄수조차 없었고 그들의 꿈을 지켜주고 키워줄수는 더욱 없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어머니된 긍지와 존엄을 지니고 사랑과 정을 기울여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가는 행복을 느끼게 된것은 바로 태양의 따뜻한 품에 안긴 바로 그때부터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봉건적질곡과 식민지적착취의 암흑속에서 무지와 몽매,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이 나라 녀인들을 력사를 창조하고 시대를 개척하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력사무대에 내세워주시고 운명개척의 새로운 길을 밝혀주신 분은 바로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수령님이시였습니다.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참다운 혁명적녀성대중조직인 반일부녀회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침략자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유린당하던 우리 어머니들을 혁명연극 《피바다》의 주인공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의 나날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자식들에게 피죽마저 배불리 먹일수 없었던 불쌍한 어머니들이 원쑤들의 총칼앞에서도, 모진 고문과 악형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투사들로, 혁명의 붉은기폭에 자랑스러운 자욱을 떳떳이 아로새긴 녀성혁명가들로 억세게 자라났습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녀성들, 우리 어머니들을 해방된 새 조국땅의 주인들로 내세워주시고 자식들을 배불리 먹이고 공부시켜보았으면 한이 없겠다던 이 나라 어머니들의 꿈을 다 실현시켜주신 분도, 남편과 자식들의 전사통지서를 받고서도 쓰러지지 않고 전승의 축포를 안아오는데 크게 기여한 영웅의 어머니들로 키워주신 분도, 천리마선구자들의 자랑스러운 어머니들로 내세워주신 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존엄과 지위를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워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발기에 의하여 주체50(1961)년 11월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인류사상 처음으로 어머니들을 위한 대회가 열리게 되였고 소박한 우리 어머니들은 절세위인의 열렬한 축복속에 시대의 영웅으로 그 이름 더욱 빛내이게 되였습니다.

이날에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력사적연설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는 자식들을 참다운 사회주의건설자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에서 우리 어머니들이 차지하는 중대한 사명과 역할을 전면적으로 밝혀준 불멸의 지침으로 되였습니다.

세계를 격동시킨 전국어머니대회에 이어 이 땅에 태여난 그 무수한 사랑의 전설들은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었습니까.

자식들을 낳아 키우는 어머니들을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제정하도록 해주시고 산전산후휴가제, 산전산후보조금제와 같은 녀성들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시책들도 끊임없이 늘여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그대로 이 나라 어머니들이 세기를 두고 바라오던 간절한 소망을 다 풀어주시고 한 가정만의 행복만이 아니라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녀성혁명가들로 키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입니다.

지금까지 주체105(2016)년 11월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당시)​ 부위원장 채춘희동지가 쓴 글 《태양의 빛발아래 어머니들의 행복 끝없습니다》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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