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 화력발전소에서 발전설비대보수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총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등 어느 화력발전소에 가보아도 계획된 대보수과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는 전력생산자들을 만나볼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에게는 천리마대고조의 높은 진군속도와 함께 천년책임, 만년보증과 같은 튼튼한 질적담보가 더없이 귀중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지금 어디서나 더 많은 전기를 요구하고있다.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바로 발전설비들을 질적으로 정비보강하여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것이다. 속도일면에만 치중하면서 대보수를 책임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보이라의 착화당 가동일수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없고 석탄의 과잉소비가 초래되게 된다.

올해 일부 화력발전소들에서 발전설비대보수를 질적으로 하지 못하여 운영과정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전력생산에 지장을 준 사실은 대보수의 질적담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각지 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대보수가 올해전투의 성과적결속과 다음해 생산적앙양의 중요담보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하나의 관체를 조립하고 한장의 내화벽돌을 쌓아도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발전설비대보수에서도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지 화력발전소의 일군들은 발전설비정비보수에서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질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수십년간 늘 해오는 사업이라는 구태의연한 관점을 버리고 발전설비대보수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조건은 불리하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가능성과 예비는 얼마든지 있다. 일군들부터가 사상적으로 달라붙고 과학기술을 앞세워 돌파구를 열어제끼겠다는 관점만 투철하면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못해낼 일이 없다.

발전설비대보수를 잘하여 전력증산의 예비를 찾아낸 순천화력발전소의 실례가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재타발, 조건타발을 하기 전에 당중앙의 불빛, 사회주의불빛을 지켜간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앞장에서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

발전설비대보수에 참가한 로동자, 기술자들은 누가 보건말건 애국의 성실한 피와 땀으로 전력증산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자신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며 맡은 보수과제를 후날에도 당당히 책임질수 있도록 정확하게 질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공정검사와 마감검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엄격하게 진행하며 사소한 부족점도 스쳐지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각지 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과학기술로 발전설비정비보강을 추동하기 위한 두뇌전, 기술전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 발전설비를 단순히 보수하는것이 아니라 그 성능을 제고하여 한W의 전기라도 더 생산하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와 함께 대보수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담보할수 있는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경제건설대진군의 돌격로를 자신들이 열어간다는 비상한 자각을 지니고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서 혁신과 위훈을 창조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