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외세의존을 털어버려야

Date: 15/11/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외세의존이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수치스러운 반역의 길이라는것은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교훈입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아직까지 이러한 교훈을 망각하고 시대착오적인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면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외세의존을 털어버려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외세는 반만년세월 한지맥으로 이어져온 우리 강토의 허리를 끊어놓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분렬의 원흉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외세와 공조한다는것은 스스로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반민족적행위입니다.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듯이 외세는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여 강해지고 잘살게 되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외세의존이라는 낡은 사고방식, 구태의연한 악습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가도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없습니다.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마주앉아 자주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외세의존정책에 계속 매달리며 민족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있습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타이에서 열린 어느 한 회의에서 《<한>반도비핵화와 항구적평화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다.》, 《북도 진정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떠들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은 외세의 힘을 빌어야만 북남관계도 개선할수 있고 조선반도의 평화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조선당국의 어리석은 사고방식을 그대로 보여준것입니다.

그 어떤 외세도 결코 민족보다 나을수 없다는것은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가르쳐주는 진리입니다.

오직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칠 때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대로 북남관계도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도 실현할수 있습니다.

자기 리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키는것을 조금도 꺼리지 않는것이 바로 외세입니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남조선을 영원히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외세의 변함없는 흉심입니다.

이러한 외세의 승인과 힘을 빌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보장문제를 풀어보려는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처사로 하여 오늘날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들게 되였습니다.

오늘의 현실은 시대착오적인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려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보장문제는 시대착오적인 외세의존정책을 털어버리고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갈 때 그 해결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세의존을 털어버려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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