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KCNA.kp (Kr)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

Date: 17/11/2019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력사의 역풍을 맞받아 뚫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련이어 이룩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우리 인민의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민족들이 존재하고있다.민족마다 력사와 문화, 생활풍습과 특성은 각이하지만 자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고수하고 빛내이려는것은 모든 민족의 공통된 지향으로, 사상감정으로 되고있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자부심이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마음이며 민족의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로 발현되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혁명하는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민족적자존심은 생명이다.민족자존의 정신이 없으면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없다.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니고 자기 조국, 자기 민족의 존엄과 번영을 위하여 분발하여 일떠서는 인민에게는 이 세상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하는것이 민족자존이며 강한 민족적자존심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이다.

조선혁명은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세계를 향하여 배심있게 나아가려는 인민대중의 강한 민족적자존심에 의하여 추동되는 위대한 혁명이다.우리 인민이 헤쳐온 투쟁의 길은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하고도 험난한 길이였다.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였던 시련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하지만 우리 혁명은 한치의 드팀도 없이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전진해왔으며 그 밑바탕에는 인민의 높은 민족적자존심이 놓여있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더 높이 발현되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자존심은 무엇보다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자기 수령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은 민족자존의 정신에서 근본핵을 이룬다.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민족의 운명개척의 기치인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가지게 되고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마련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희세의 위인을 수령으로 모시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에서 나라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일떠세우려는 강렬한 지향이 나오고 제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도 나온다.민족의 가장 큰 행운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것이며 민족의 제일가는 긍지와 자부심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혁명하는것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자존심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에 바탕을 두고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간고한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수령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한 인민이 우리 인민이다.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는 물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우리 인민은 절세위인을 모시여 강대국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있으며 민족자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는 한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불패이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오늘 자력갱생대진군에 떨쳐나선 인민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키고있다.

이처럼 자기 수령이 제일이라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억척의 신념이 만장약된 민족자주정신이라는데 력사상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녀본적이 없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의 숭고성이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은 또한 자체의 힘으로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자력부강의 정신이다.

민족의 영예와 존엄은 그 누가 지켜주거나 빛내여주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제힘으로 더 높이 솟구쳐오르려는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떨쳐지고 빛나는것이다.지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전례없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이러한 조건에서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걸거나 남들이 걸은 길을 뒤따라가서는 언제 가도 세계를 앞서나갈수 없으며 종당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잃고만다.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자존심의 근본특징이다.발전된 나라들을 그저 뒤따라가는것이 아니라 따라앞서 모든 분야에서 패권을 쥐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가지고 목표를 내세워도 세상을 들었다놓을수 있게 통이 크게 세우며 걸음을 걸어도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청년대학생들은 민족자존의 정신을 안고 세계를 압도하는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을 수많이 내놓고있으며 체육인들은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려가고있다.삼지연군 읍지구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우리 식, 우리 힘으로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내부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리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민족의 존엄과 우수성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결코 통할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우리 인민은 누가 도와줄것을 바라거나 남에게 구걸하지 않는다.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한 우리 인민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번영의 위대한 력사를 창조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키우고 다져온 강의한 정신력, 민족적자존심을 만방에 떨치며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아침을 앞당겨올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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