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인간생활에서 귀중한것이다. 공기와 물이 없이 살수 없는것처럼 사람은 집이 없어도 살기가 힘들다. 그래서 집을 두고 소중한 생활의 터전, 삶의 보금자리라고 하는것이다.

오늘 이 땅의 보금자리들에는 어떤 가슴뜨거운 추억들이 새겨져있는것인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집은 과연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불과 몇해사이에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집들이 건설되였는가.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눈부신 속도로 희한한 새 거리들이 일떠서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건축물들이 련이어 솟아올랐다.

북변의 두만강기슭에는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보금자리가 마련되고 서해의 외진 섬들에서는 천도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졌다. 저 멀리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에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희한한 산간문화도시가 눈부시게 솟아오르고 산좋고 물좋은 고장으로 유명한 양덕땅에 온 나라가 들썩하게 새집들이기쁨이 찾아들었다. 파도소리 유정한 갈마반도에도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가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확연하게 드러냈다.

세계도처에서 끊임없는 정치적동란과 군사적충돌, 분쟁의 격화로 피난민이 된 사람들이 정든 집을 뒤에 두고 류랑의 길에 오를 때 이 땅에서 끝없이 태여나는 새집들이의 환희는 얼마나 의미심장한것인가.

세계도처에서 내집마련이 평생소원이라는 눈물겨운 한숨소리가 그칠새없을 때 여기가 우리 집이라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우리 집이 제일이라는 감격의 목소리가 날마다 울려퍼지는 이 땅의 현실을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인 우리 공화국을 사회주의 우리 집이라 정담아 부른다.

우리 집!

바로 그 품에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첫걸음마를 떼였고 어머니라는 말을 배웠으며 돈 한푼 내지 않고 마음껏 공부를 하였다.

경사스런 명절날마다 가슴가득 안겨지는 사랑의 선물을 정히 품고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를 우러러 인사드리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깃들어있고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을 대학생으로 키워준 그 은덕에 목이 메여 입학통지서에 점점이 떨구던 어머니의 눈물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된 우리 집.

이 땅의 그 어느 집에 가본들 이런 추억이 없으랴. 산골마을의 작은 집뜨락에도 온 나라가 다 아는 영웅으로 자라난 미더운 아들딸들의 이야기가 깃들어있고 뭍에서 멀리 떨어진 등대섬마을에 가도 시대의 전형으로 존경받는 애국자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진정 이 땅의 모든 가정들에 간직된 추억, 그것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안겨준 행복에 대한 긍지이며 그 품을 위해 아낌없이 바쳐온 삶에 대한 자부이다.

그래서 우리 집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언제나 희망의 밝은 빛만을 안겨주는 사회주의에 대한 고마움,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에 넘치는 인간사랑의 향기, 미덕의 향기를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다.

운명적인 선택의 순간에 자기의 살붙이보다 먼저 동지의 자식부터 구원하는 미덕의 인간들, 스스로 부모잃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조국보위의 길에서 희생적으로 싸운 영예군인들의 안해가 되여주고 남편이 되여준 아름다운 인간들,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아들, 며느리가 되는 미덕들･･･

이런 아름다운 미풍들은 우리의 집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우리의 사회주의가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한다.

이 나라 천만인민에게 있어서 우리 집에 대한 생각은 곧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아버지에 대한 생각,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가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사회적혜택속에서 실지 느끼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우리 어찌 헤아릴수 있으랴.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손으로 막으시며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를 펼치신분, 때로는 먼지가 일고 때로는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을 찾으시며 란간도 없는 골조건물에 스스럼없이 오르신분, 물고기대풍이 든 하륙장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고 비린내나는 물고기도 쥐여보시며 남다른 희열을 느끼신분, 살림집에 놓을 가구의 자리며 접속구의 개수까지 마음쓰신분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우리의 집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참된 삶의 보금자리로 더 아름답고 더 번듯하게 일떠세워주시려 그이께서 걸으신 험난한 길이 인민의 심장에 가르쳐주는 진리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영원한 우리의 집이라는것이다.

그이의 천신만고가 그대로 사회주의 우리 집의 밝은 빛이 되고 따스한 온돌이 되였다. 인민위한 그이의 모든 사색과 로고가 그대로 우리 집의 행복이 되고 인민을 책임지신 그이의 뜻과 리상은 우리 집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계만방에 빛내주시려는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오늘도 헌신과 로고의 먼길을 가고가시는분,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고 하시며 천만가지 행복과 영광을 고스란히 인민에게 안겨주시는 운명의 어버이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 천만의 신념과 의지에 떠받들려 우리의 사회주의는 나날이 강성해지고있다.

땅우에 솟은 집은 물리적힘으로 파괴할수 있어도 인민의 심장속에 주추를 박은 집을 허물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바로 그처럼 소중하고 굳건한 운명의 요람, 영원한 인민의 집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태양이 안겨준 그 눈부신 존엄과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에 떨치며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제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오늘도 성실한 피와 땀을 바치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집을 위하여!

이 땅에 생을 둔 수천만 인민이 바로 이 하나의 신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