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Uriminzokkiri (Kr)

《독수리》의 사냥터

Date: 18/11/2019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최근 미국무성과 국방성의 고위인물들이 병아리를 쫓는 독수리마냥 련이어 남조선에 쓸어들고있다.

태평양너머에 있는 《독수리》소굴에서 《놀라운 <한미동맹>을 선보일수 있기를 기대한다.》, 《단순히 협상전략이 아니다.》 등의 호통소리가 매일과 같이 울려나오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감때사나운 《독수리》들이 련이어 남조선에 날아드는 목적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바로 남조선을 저들의 무제한한 탐욕추구의 희생물로 더더욱 전락시키자는것이다.

얼마전에 미국무성의 고위인물들은 남조선의 외교, 안보관계자들을 줄줄이 만나 《방위비분담금》증액과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철회를 강박하고 저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에 가담하라는 강도적인 요구를 마구 들이대면서 파렴치하게 놀아댔다. 그에 이어 미국방성의 우두머리들이 남조선에 기여든것도 결국은 남조선당국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여 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자는데 있다.

미국은 남조선을 저들의 침략과 탐욕을 위한 병참기지, 수탈의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미국이 그 무슨 《보호》의 명목하에 남조선으로부터 략탈해가고있는 《방위비》만 하여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그것이 얼마나 많았으면 남조선강점 미군이 마구 탕진하고도 남아돌아가 《변놓이》까지 하고있겠는가.

그런데도 탐욕이 끝이 없는 미국은 오히려 남조선의 《무임승차》를 운운하면서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외에 가족들에 대한 지원비, 해외에 배치되여있는 전략자산들의 유지 및 전개비용 등 현재의 5배에 이르는 47억~50억US$규모의 《방위비》를 남조선이 부담할것을 강박하고있는것이다.

남이야 죽든살든 제 리속을 채우면 그만이라는 미국의 날강도적심보는 참으로 고약하기 짝이 없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파렴치한 궤변을 줴쳐대면서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철회를 강박하고 세계제패전략실현에 가담할것을 요구하며 남조선당국을 로골적으로 위협공갈하고있다.

여기에는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리익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그들을 저들의 탐욕추구의 희생물, 침략전쟁의 값눅은 대포밥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간악한 의도가 짙게 배여있다.

감때사나운 《독수리》들의 사냥터가 되여 마구 할퀴고 뜯기우는 남조선의 가련한 처지, 이것이 바로 미국과 하수인들이 떠드는 《철통같은 동맹》의 진면모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이 《혈세강탈》, 《강도적인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인상 결사반대!》, 《우리를 <현금지급기>로 취급하며 돈 뜯어가는 미국은 떠나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는 민심의 요구》, 《날강도 승냥이》 등으로 미국의 망동을 규탄배격하면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친미굴종으로 차례질것은 치욕과 재앙뿐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망동을 철저히 반대배격하며 빼앗긴 존엄과 리익을 되찾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김 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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