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물절약형공업을 일떠세우는것은 경제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여 경제건설대진군과 인민생활향상을 적극 추동하자면 절약형생산공정확립에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절약을 떠난 경제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절약형생산공정확립은 생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며 적은 지출로 보다 큰 경제적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물절약형공업을 일떠세우는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야 나라의 경제적토대와 잠재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생산과 건설을 적극 추동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지금이야말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부단히 높은 장성단계에로 이행시켜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 우리가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자면 절약형생산공정확립사업을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지금 경제부문에서 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물절약형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 벌어지고있지만 해결하여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에 전력소비가 많은 생산공정들이 의연 남아있으며 다른 부문들에도 전기와 로력, 물랑비를 초래할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고있다.

절약은 곧 생산이다. 오늘날 절약형생산공정확립은 생산계획수행에 못지 않게 중요한 과업으로 나서고있으며 나아가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의 진가를 평가하는 시금석으로 되고있다. 당에 끝없이 충실한 사람들, 항상 나라일을 걱정하고 나라의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사람들은 절약이라는 두 글자앞에 무한히 성실하며 실천행동 또한 적극적이다.

삼천메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절약형메기생산방법을 도입하여 나라의 귀중한 물자원을 극력 아껴쓰면서도 생산을 늘이고있다. 공장에서는 한번 리용한 물의 80％를 회수하여 재리용하고있다.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다. 이러한 체계를 확립하자면 메기들의 생육에 저해를 주는 각종 물질을 제거하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주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회수한 물을 정제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메기들이 자라는데 보다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데 품을 들이였다. 련관단위 과학자들과 합심하여 재리용되는 물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독 및 균처리하고 그속에 소석회를 첨가함으로써 수질을 훨씬 개선하였다.

특히 공장에서는 소석회생산기지를 일떠세우고 운영을 정상화함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도 수질을 철저히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갖추어놓았다.

이 단위의 현실을 놓고 누구나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 단위에는 이런 절약예비가 없는가. 또 그러한 예비를 찾기 위해 얼마나 사색하고 얼마만 한 노력을 기울였는가.

무슨 일에서나 똑똑한 묘술과 방법론이 있어야 성과를 거둘수 있듯이 절약형생산공정확립사업도 현실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낼 때에만 성과적으로 진척시킬수 있다. 불리한 조건부터 내세우거나 현행생산만을 생각하면서 하루이틀, 한해두해 미루는 피동적인 태도를 가지고서는 이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올수 없다.

온천화강석광산에서는 다듬돌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여 실리를 얻고있다.

사실 돌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으로 하여 이 광산의 전력소비량은 큰 공장, 기업소들 못지 않다.

긴장한 전력사정만 따진다면 지난 시기보다 높아진 다듬돌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결론밖에 나올것이 없었다. 하지만 광산의 일군들은 단위의 전력소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전력소비량이 제일 많은 다듬돌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그리하여 종전보다 적은 전기로 생산성을 훨씬 높이게 되였다. 말하자면 기술혁신으로 전력예비도 얻어내고 생산성도 높인셈이다.

지금 어느 단위에서나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기술개조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생산공정의 현대화나 기술개조의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바로 절약이다. 절약이 없는 현대화, 절약과 동떨어진 기술개조는 사실상 의의가 없다.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는 여러 생산공정에 효률이 높은 주머니식제진기를 도입하여 많은 량의 페설물을 재자원화하고있다. 특징적인것은 한대의 주머니식제진기로 여러 계통의 먼지를 동시에 잡을수 있는 방안을 제기하고 실천에 도입한것이다.

공장의 일군들은 현대적인 설비를 제작도입하는 목적과 목표는 생산을 늘이자는데도 있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한W의 전기라도 극력 절약하여 나라에 보탬을 주는데 있다는 립장에서 이 사업을 대하였다. 그리하여 원료분쇄계통에 한대의 주머니식제진기를 더 설치하려고 하였던 초기계획을 바꾸어 소성계통에서 리용하고있는 제진기를 원료분쇄계통에서도 동시에 리용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고야말았다.

절약형생산공정확립을 위한 사업은 강한 통제가 안받침될 때 보다 큰 성과에로 이어질수 있다.

절약예비를 최대한으로 찾아내는 사업에 군중이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정치사업을 잘하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사상교양사업과 함께 통제도 강화하여야 한다.

경제관리와 관련한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준수에 대한 감독과 통제를 강화하고 그것을 위반한 현상에 대하여서는 묵과하지 말고 투쟁을 벌려야 더 많은 절약예비를 찾아낼수 있으며 나아가서 나라의 경제를 절약형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갈수 있다.

본사기자 김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