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9, 2021
KCNA Uriminzokkiri (Kr)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한 경기조직방법

Date: 20/11/2019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교육도서출판사에서

우리는 교육도서출판사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모두가 체육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한 이곳 일군들의 사업방법론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것은 체육강국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곳 일군들은 체육경기조직사업만 잘 짜고들어도 당의 대중체육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전환이 일어난다는것을 지난 몇해사이에 실천속에서 체험하였다.

이곳 출판사의 경험에 의하면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가 얼마나 좋은가를 모든 종업원이 깨닫고 실천해나가도록 하는 중요한 방법론의 하나가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한 경기조직사업이다. 그것이 바로 체육경기를 선수본위가 아니라 임의로 선정된 성원들로 진행하도록 한것이다.

그럴만한 계기가 있었다.

몇해전 어느날 출판사의 한 일군은 열기띤 응원속에 진행되고있는 배구경기를 보게 되였다. 맵짠 타격과 완강한 방어가 이어지는 속에 경기는 매우 치렬하게 진행되였다. 종업원들은 정말 볼멋이 있는 경기를 본다고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응원에 열을 올렸다. 낯익은 선수들이 승부를 다투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 일군이 자리를 뜨려고 할 때였다. 그의 귀에 이런 말이 들려왔다.

《정말 분하구만. 그 동무만 있었어도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기는건데…》

경기에서 진 팀이 하도 분을 삭이지 못하기에 알아보니 배구기술이 높은 한 선수가 휴가중에 있었던것이다.

일군의 얼굴에는 그늘이 짙게 비끼였다.

(한명의 선수가 없어서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면 과연 대중체육이라고 할수 있는가.)

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기술이 높은 몇몇 선수들끼리 경기를 하면 볼멋은 있다. 하지만 그것이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에 이바지되는가.)

그후 일군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지금까지 말로만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에 대하여 외우면서 실지로 모든 성원들이 누구나 체육사업에 적극 참가할수 있도록 옳은 방법론을 세우지 못한데 대하여 책임일군부터가 자기비판을 하였다.

《몇몇 선수들이나 참가하는 경기를 자주 조직하는것은 대중체육사업에서 형식주의라고 봅니다.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 경기를 조직합시다.》

이렇게 되여 출판사에서는 임의로 선정된 성원들이 체육경기에 선수로 참가하게 되였다.

나이가 많다고 응원이나 하고는 체육사업에 참가한것처럼 생각하던 사람들, 체육에는 취미가 없다고 하면서 경기장에 나서기를 주저하던 사람들, 지어 가정부인들까지도 체육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게 되였다. 집단이 자기때문에 이기지 못하는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기 집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안고 집단의 명예를 위하여 체육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게 되였다. 출판사에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체육열풍이 몰아치게 되였다.

한편 처음에는 그저 웃음이나 자아내던 체육경기가 날이 갈수록 높은 기술이 발휘되는 볼멋이 있는 경기로 되였다. 집단의 단결력, 전투력을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어느 팀도 경기에서 지려고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누구나 짬시간을 리용하여 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 기풍이 서게 되였다.

대중체육활동을 적극 전개하는데서 고정격식화된 방법론이란 없다. 이곳 출판사에서는 체육경기를 천편일률식으로 조직한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체육에 대한 종업원들의 관심을 보다 높이고 집단주의도 더욱 높이 발양되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은 경기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는 방법을 바꾸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 출판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당당하게 선수로 경기장에 나설수 있게 되였다.

교육도서출판사에서처럼 대중체육사업을 흥미본위주의로 형식이나 갖추고 출석이나 긋는 식으로가 아니라 누구나 다 참가하여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할수 있게 조직한다면 어느 단위에서나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될것이며 혁명과업수행에서도 집단주의위력이 더 높이 발양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지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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