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남조선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황교안의 추악한 속심

Date: 21/11/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시사해설입니다.

이 시간에는 《남조선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황교안의 추악한 속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조선의 《자한당》 대표 황교안이 민심을 끌어당기기 위한 술책으로 《인재영입》놀음을 벌려놓았다가 각계의 지탄과 비난을 받게 되자 황급히 다른 유혹의 《미끼》를 던질 심산을 하고있습니다.

그 《미끼》인즉 자기가 대표로 있는 《자한당》이 청년들과 《함께 있는 당》이며 청년들이 일어설수 있도록 《뒤받침할 생각을 하고있는 당》이라는것입니다.

지난 14일 어느 한 《토론회》라는데 참가한 황교안은 저들당이 《〈청년친화정당〉을 지향하고있다.》, 《청년이 오고싶은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력설하면서 청년들이 체감할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장 다짐하는 연기술을 보였습니다.

황교안이 청년문제에 관심을 두고있는듯이 냄새를 피우는것은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자신을 《청년세대와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분칠하는 광대극을 놀았지만 학점도 엉터리이고 외국어시험성적도 낮은 제 아들이 부정적으로 대기업에 입직한 내막을 실토한것 등으로 해서 청년들의 지탄과 질시를 깨깨 받았던 황교안입니다.

말이 난김에 황교안의 지난 행적을 해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정권》의 주요요직들에 틀고앉아있던 황교안은 극심한 학비난과 실업대란, 생활고에 시달리며 절망에 빠져있던 청년들의 형편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무권리와 불평등에 항거하여 떨쳐나선 청년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을 야만적으로 탄압하고 박해하는데 몰두하였습니다. 또한 박근혜역도의 악정을 뒤받침하면서 청년들을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의 제물로 삼기도 했습니다. 지어 《대통령》권한대행을 해먹던 시기 최악의 《국정롱락사건》에 분격한 청년 등 인민들의 초불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군사쿠데타음모를 꾸미는데 가담하였습니다.

최근에도 황교안은 파쑈적인 《공안검사》로 악명을 떨치던 야수의 기질대로 미국의 강도적인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반대하여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에 쳐들어가 롱성투쟁을 벌린 청년대학생들을 철저히 수사하여 배후세력을 낱낱이 들추어내야 한다고 씨벌여댔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마련에 충당할 예산안이 지내 많다고 삭감을 운운한것을 보아도 황교안이 제창하는 《청년친화정당》이라는것이 얼마나 모순적이며 뻔뻔한 거짓말인가를 여실히 반증해주고있는것입니다.

황교안이 파렴치하다는것은 99%의 혈세로 이루어진 부를 1% 대재벌들에게 몰아주는것으로 하여 사회의 량극화를 심화시킨 일본의 극우익경제학자의 《대기업위주의 경제론》을 판박이한 《민부론》를 내들고 《흙수저》청년들의 생활을 펴이게 할수 있는 방책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은것을 통해서도 더욱 잘 알수 있습니다.

그러면 유혹의 《미끼》를 꿰며 《낚시질》할 잡도리를 하는 황교안의 내면에 무엇이 깔려있는가 하는것입니다.

두가지 의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년들을 《동정》하고 《구애》하는 간교한 수법을 씀으로써 지지층을 확보하고 나중에는 《정권》탈취야욕실현에 청년들을 써먹자는것입니다.

지금 황교안은 제가 던진 《미끼》를 청년들이 물것이라고 타산하고있으며 일단 자기 계책이 통하는 경우 다가오는 《총선》과 앞으로의 《대권》에서 《낚시질》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목적달성후에는 보수가 집권했을 때처럼 늘상 하던 버릇그대로 기만, 희롱한 청년들을 내버릴 흉심을 품고있습니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청년들을 회유하는 연극들을 계속 놀고있는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젊은 피를 수혈하고 신진세력을 내세워야 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자기의 비위에 거슬리는 당안의 반황교안세력들을 눌러버리고 정치지반을 유리하게 닦아보자는것입니다.

황교안자체가 아직 《국회》의원이 되지 못한 상태이고 친황교안세력들 가운데는 초선의원이거나 《국회》의원이 아닌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한당》안에서 《중진용퇴론》, 《의원직 총사퇴론》, 《험지출마론》이 배회하고있는 가운데 황교안이 당을 《청년친화정당》으로 만들어보겠노라고 너스레를 떤것은 다 쪼간이 있기때문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친박근혜세력과 김무성세력, 홍준표세력 등 당안의 정치적적수들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하여 친황교안세력들이 당선가능성이 높은 대구, 경상북도지역에 출마할뿐아니라 황교안자신도 손쉽게 《국회》의원이 되여보자는것, 바로 이것이 황교안의 야심입니다.

남조선청년들은 황교안의 정체를 똑바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리상과 포부가 있어 청춘일진대 과연 황교안이 박근혜의 수족노릇을 하던 시기 청춘들에게 꿈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는가 하는것입니다.

그 시기 남조선땅은 파쑈독재와 부정부패, 혼란과 파국의 아수라장으로 화하고 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져든 속에 그 첫번째 희생물이 되여 절망과 빈궁속에 몸부림쳐온것이 청년들이였습니다.

지금도 황교안은 남조선사회가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할수 없는 시대, 기생충이 류행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사회구조를 놔두고 감언리설로 청년들을 꾀여내여 자기의 정치적흉계를 달성하는데 악용하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얼마전 기자회견을 가진 남조선의 한 청년단체는 기성정치인들의 타성에 물젖지 않고 정의에 투철한 젊은 심장들이 하나의 뜻과 힘으로 뭉칠 때 남조선사회의 변혁을 추동해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어깨우에 지워진 력사적책무를 다하는것만이 사회의 진보와 적페청산, 반전평화, 조국통일을 성취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언명했습니다.

지극히 옳은 선택이라 해야 할것입니다.

남조선청년들은 처해있는 구조적모순에 울분으로만 토로하면서 적페정당인 《자한당》에 롱락당하는 세대로 남아있을것이 아니라 새 정치, 새 생활을 개척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나서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시사해설 《남조선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황교안의 추악한 속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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