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Uriminzokkiri (Kr)

《의 시대는 저물어가고있다》(4)

Date: 21/11/2019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난 11월 12일 남조선언론 《자주시보》에 민심의 배척을 받고있는 적페의 아성 《자유한국당》의 추악한 진면모를 해부학적으로 파헤친 글이 실렸다.

글의 내용을 계속 소개한다.

대중의식동향의 배경 - 대중의 주체성 강화

《자유한국당》은 구시대적《꼰대》기질을 그대로 가지고 국민우에 군림하려 하지만 국민은 정치의 주인으로, 사회의 주인으로 나서고있다.

- 국민은 자기 주견을 가지고 정치문제를 대하고있다.

과거와 같은 여론공작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여론공작에 휘둘리거나 믿지 않아도 기세에 눌려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검찰과 언론이 사상 최대규모의 공세를 폈지만 국민은 위축되지 않고 과감히 자기 목소리를 냈다. 검찰이 발표하고 언론이 받아적는 여론공작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것이다. 또 언론이 알려주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정보를 찾아내고 언론의 역할까지 하고있다.

- 국민은 전문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정보를 분석, 평가한다.

물론 여전히 전문가들이 정보를 분석, 평가하는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중도 전문가만큼이나 뛰여난 분석력을 발휘한다. 적페를 대변하는 전문가들의 궤변을 재빨리 포착해 폭로하는 일도 많다. 미친소병사태가 터지면 스스로 의학자가 되고 《천안》호사건이 터지면 스스로 선박전문가가 되며 박근혜탄핵 당시에는 정치전문가가 되여 판세를 읽고 《자유한국당》의 꼼수를 모조리 간파해냈다. 조국 전 장관 딸론난에서도 언론에는 전문가들이 나와서 온갖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대중은 《라경원 딸은?》 이 한마디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 국민은 《꼰대》를 싫어한다.

《꼰대》는 자기가 남들우에 있다고 여기며 가르치고 지시하려는 사람이다. 국민은 《꼰대》를 거부하며 눈높이가 맞는 사람을 좋아한다.

지난해 12월 인천에서는 흥미로운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민경욱 《자유한국당》의원이 자정이 다 된 시각에 길에서 혼자있는 한 녀성과 눈이 마주쳤다. 이 녀성이 당시 사건을 지역 어머니카페에 올린것으로 보아 그 지역에 사는 아이엄마였을것으로 보인다. 민경욱은 이 녀성에게 다가가 《잘 지내시죠?》라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이 녀성이 짧게 《네》 하고 아는척을 하지 않자 자기를 못알아보는줄 알고 《이 지역 <국회>의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이 녀성이 《알아요.》하고 시큰둥한 반응이자 다시 《잘 지내시죠?》하고 물었다. 그러자 이 녀성이 《이 <정권>에서는 잘 지내요.》라고 답했다. 모욕감을 느꼈는지 민경욱이 침을 뱉었고 이 녀성이 《지금 저랑 얘기중에 침뱉으신 건가요?》라고 항의하자 《네, 뱉었습니다. 제게 왜 삐딱하게 나오시죠?》라며 노려보았다. 이 녀성은 한밤중에 취객을 만난것보다 더 무서웠다면서 그래도 피하지 않고 항의했고 민경욱은 《고소하세요.》라고 답해서 더 기가 막혔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이 커지자 민경욱은 《비염》때문에 침을 뱉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이 사건에서 흥미로운 점은 《국회》의원이자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까지 한 나름 유명권력인인 민경욱에게 평범한 지역주민이 전혀 굽히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웠다는 점이다. 과거 권력위주의 시절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아무리 정견이 다르고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다고 해도 일단 《국회》의원이면 자기보다 까마득히 높은 자리에 있는 《어르신》으로 대접하던 시절은 끝난것이다. 《꼰대》기질을 버리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이 설 자리는 점점 사라지고있다.

- 국민은 자기 의견을 적극 표출하고있다.

유튜브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각종 인터네트소통공간에서 국민은 자기의견을 적극 내놓는다. 여기에는 여론조사, 포털싸이트 실시간검색어순위도 포함된다. 광장도 대중이 정치권과 조응해 자기의사를 표출하고 영향력을 주는 일상적공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시대적인 대글부대나 극우론객들이 점차 밀려나고있다. 보수적인 정치세력일수록 우민화정책에 매달리지만 대중은 이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고있다. 이런 적극적인 여론이 투표로도 이어질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견할수 있다.

* * *

국민은 빠르게 변화하고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구시대에 정체되여 대중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한다. 《자유한국당》의 전매특허인 반공반북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국민우에 군림해 권력을 누리던 시절도 끝이 났다. 정치의 주인도, 사회의 주인도 국민이 되고있다. 바야흐로 《자유한국당》시대가 저물고있다. (끝)

More From Uriminzokkiri (Kr)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일감이 많은 사람

일감이 많은 사람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

송림시의 백살장수자가정들에 꽃펴난 기쁨

송림시의 백살장수자가정들에 꽃펴난 기쁨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인민을 위한 정책이 꽃펴나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정이 온 나라 가정들에 차넘치고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인민을 위한 정책이 꽃펴나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정이 온 나라 가정들에 차넘치고

각지 대학생들 겨울철방학기간 사회정치활동 활발히 전개

각지 대학생들 겨울철방학기간 사회정치활동 활발히 전개

(평양 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대학생들이 겨울철방학기간 사회정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혁명의 계승

January 10, 2024

(평양 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대학생들이 겨울철방학기간 사회정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혁명의 계승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토의 심화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토의 심화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업생산력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업생산력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너도나도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너도나도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온 나라에 높이 울려퍼지는 구호-《애국으로 단결하자!》어깨를 겯고 한전호에서지난 1일 내각사무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온 나라에 높이 울려퍼지는 구호-《애국으로 단결하자!》어깨를 겯고 한전호에서지난 1일 내각사무

깊이 새겨주신 혁명사적사업의 중요성

깊이 새겨주신 혁명사적사업의 중요성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는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는

서방세계에서 날로 심화되는 대립과 마찰

서방세계에서 날로 심화되는 대립과 마찰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서방세계에서 내부균렬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있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서방세계에서 내부균렬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있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자본주의나라들에 펼쳐진 한산한 설풍경

자본주의나라들에 펼쳐진 한산한 설풍경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도처에서 때없이 터져나오는 자지러진 총소리와 비명, 시시각각 생존을 위협하는 실업과 빈궁…이것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도처에서 때없이 터져나오는 자지러진 총소리와 비명, 시시각각 생존을 위협하는 실업과 빈궁…이것

자연재해

자연재해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지진피해 확대, 비상사태 발령일본의 이시가와현에서 지진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8일 9시현재 현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지진피해 확대, 비상사태 발령일본의 이시가와현에서 지진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8일 9시현재 현

칼부림범죄

칼부림범죄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오스트랄리아의 빅토리아주에서 6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이날 밤 한 남성이 거의 3시간동안 멜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오스트랄리아의 빅토리아주에서 6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이날 밤 한 남성이 거의 3시간동안 멜

가자지대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

가자지대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살륙에 계속 광분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살륙에 계속 광분

인신매매집단 적발

인신매매집단 적발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뜌니지의 동남부지역에서 최근 인신매매범죄집단이 적발되였다.7일 이 나라 국경경비대가 밝힌데 의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뜌니지의 동남부지역에서 최근 인신매매범죄집단이 적발되였다.7일 이 나라 국경경비대가 밝힌데 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타격 단행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타격 단행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최근 이스라엘의 북부지역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6일 히즈볼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최근 이스라엘의 북부지역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6일 히즈볼

국가채무 증대

국가채무 증대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딸리아의 국가채무가 지난해 10월 기록적인 액수인 2조 8 680억€에 이르렀다.이것은 그 전달에 비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딸리아의 국가채무가 지난해 10월 기록적인 액수인 2조 8 680억€에 이르렀다.이것은 그 전달에 비

폭격기 추락

폭격기 추락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미국의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4일 《B-1 랜써》폭격기가 추락하였다.아시아태평양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미국의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4일 《B-1 랜써》폭격기가 추락하였다.아시아태평양지

변할수 없는 본성

변할수 없는 본성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