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을 모시여 빛나는 나라

오늘의 세계에 대하여 말할 때 누구나 우리 공화국의 당당한 지위와 자랑찬 전변의 현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조선을 축으로 하여 흘러가는 세계의 정치정세를 지켜보면서 더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뿌듯하다.

아마도 반만년력사이래 지금처럼 자기 국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최절정에 이른 때는 없었으리라.

100여년전만 하여도 나라가 너무 힘이 약해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이 되였던 조선반도였다. 나중에는 외세에게 나라마저 송두리채 빼앗기고 우리 민족은 식민지노예가 되였다. 국호도 잃고 조선민족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식민지조선, 암흑의 조선이였다.

이런 조선이, 이런 인민이 이 모든 굴종과 치욕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소리높이 울려가고있다.

땅도 그 땅이고 인민도 그 인민의 후손들이건만 어떻게 되여 우리 공화국이 세인이 선망하는 존엄높고 강대한 국가로 위용을 떨칠수 있게 되였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절세의 위인들을 모신데 있다.

공화국의 존엄은 위인이 주신것이다. 강국의 위상도 위인을 모시여 떨쳐지는것이다.

공화국의 승리와 영광에 찬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령도의 력사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모셔 식민지조선은 해방조선, 자유조선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수천년 가난과 무권리에 시달리던 인민이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누리고 온 나라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이 되게 된것도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공화국인민들이 받은 특전이다.

동유럽의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고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데 이어 극심한 자연재해까지 련이어 겹쳐 나라와 인민이 생사존망의 기로에 서있던 지난 세기 90년대, 그러나 세계가 우려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조선에서는 람홍색공화국기가 더욱 기세차게 펄럭이고 제재와 압박의 사슬을 끊고 인공지구위성이 우주만리에로 치솟았으며 강국건설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였다. 최악의 난관과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킨 조선의 기적같은 현실이였다. 그 기적도 위대한 주석님그대로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안아오신것이였다.

위대한 주석님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지켜주시려고 적대세력들의 봉쇄압살책동에 맞서 사회주의수호의 보검을 높이 추켜드신 장군님이시였다.

다시는 남에게 밟히우지 않는 강대하고 자랑스럽고 떳떳한 나라를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고, 억만금과는 대비도 안되는 인민의 영원한 존엄을 위하여 장군님 걸으신 애민헌신의 그 길들이 있어 자랑찬 오늘이 있음을 이 땅에서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고 격정에 겨워 노래하고있다.

벼랑길에 지쳐내리는 야전차를 어깨로 밀고 오르시던 간고한 행군길과 줴기밥조차 없어 가마치와 맹물로 끼니를 에워야 했던 눈물겨운 밤들이, 험난한 눈보라길을 달리는 얼음덩어리가 되였던 야전승용차며 사랑하는 자식들을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마냥 들려오던 야전렬차의 기적소리가 가르친것은 무엇이였던가.

나라는 어려웠지만 위대한 장군님 계시여 인민은 더욱 강해지고 시대는 더욱 아름다와졌다.

오늘도 높이 울리는 장군님따라 함께 온 길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였네라는 노래구절속에는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주시고 강국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이 나라 인민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어려있는것이다.

오늘의 조선은 비약과 창조의 최전성기를 누리고있다. 조선의 힘은 이 행성을 진동시키고있다.

이해의 첫아침부터 강대한 나라의 인민된 기쁨과 긍지속에 온 나라에 울려퍼지고있는 노래 《우리의 국기》의 아름다운 선률과 더불어 눈부신 태양의 모습으로 안겨오는 위인이 계신다. 그이는 주석님과 장군님의 모습으로 인민에게 다가오신 또 한분의 위인이시고 탁월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이시다.

그이는 인민의 모든 꿈과 희망을 알찬 열매로 이루어가시는 창조의 거장, 인민의 령도자이시다.

일찌기 우리 나라는 대국들을 움직이는 전략적요충지에 있다는 유명한 정의로 오랜 세월 굳어졌던 지정학적숙명론을 깨뜨리신 그이께서는 희생적인 헌신과 투쟁으로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 강국의 위용을 온 세계에 떨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에게 가슴펴고 당당히 살수 있는 힘을 주시려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하는 사생결단의 길도 앞장에서 헤쳐가셨고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고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창조와 건설의 기적도 련이어 이룩하시였다.

지금 공화국에서 나라의 평화와 안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보위할수 있는 새형의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개발완성되고 삼지연군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비롯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재부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애민의 헌신과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공화국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과 의지로 흐르는 오늘의 벅찬 현실을 보면서 온 세계에 과시되는 공화국의 존엄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존엄과 국력이란 광활한 령토가 있어, 억만금의 재부가 있어 차례지는것이 아니다.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가 어떤분인가에 기인된다. 이 진리는 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가 말해주고 인민이 말하는것이며 세계가 인정하는것이다.

그렇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온 세계에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