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장애자예술공연이 이채를 띠고 진행되였다. 장애자예술인들은 사회주의제도의 장애자보호정책속에 마음껏 꽃피워온 자기들의 재능을 남김없이 펼쳐보임으로써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시랑송, 기악중주, 손말무용, 요술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단 한점의 그늘도 없이 행복하게 사는 장애자들의 밝은 모습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절감하였다.

조선에서 장애자들은 법적, 제도적, 사회적조건과 환경을 충분히 보장받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보호법에는 《국가는 장애자의 인격을 존중하며 그들의 사회정치적권리와 자유, 리익을 건강한 사람과 똑같이 보장하도록 한다.》라고 규제되여있다.

장애자들은 자기들의 모든 권리를 법적으로 철저히 보장받으며 사회의 당당한 성원으로 참된 삶을 누리고있다.

조선에는 나라의 모든 장애자조직들을 포괄하는 조선의 유일한 장애자관련비정부조직인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1998년 창설)가 있다.

련맹은 조선에서 장애자들의 모든 권리와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며 그들을 사회생활에 자립적으로, 창조적으로 참가시키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지원활동과 옹호활동, 출판선전활동을 통하여 장애자들의 정신육체적기능을 회복하고 무장애환경을 수립함으로써 장애자들이 사회와 집단의 참된 주인으로서의 자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것을 자기의 기본임무로 하고있다.

국가에서는 장애자어린이들이 정상어린들과 꼭같은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특수학교들을 내오고 학교교원들의 자질을 높이는것과 함께 이들이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교육을 더 잘해나가도록 함으로써 장애자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인 능력을 지닌 사회적존재로 교양육성하고있다.

또한 장애어린이회복원, 장애자기능회복원을 비롯한 여러가지 보건시설들을 통하여 장애자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조선에서 장애자들은 장애자예술협회와 장애자체육협회에서 자기의 장애정도와 취미에 맞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있다.

장애자예술인들의 공연이 국내뿐아니라 여러 나라들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장애자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마다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것은 조선의 장애자보호시책의 결과이다.

지난 7월 중국 대북에서 진행된 2019년 국제탁구련맹 아시아장애자탁구선수권대회에서 조선선수들은 단체전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하여 많은 탁구애호가들의 각광을 받았다.

조선에서는 장애자들의 생활을 돌보아주는것이 전사회적인 사업으로 되여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인간애를 지니고 장애자들을 차별없이 친절하게 대하며 적극 도와주고있다.

여러해동안 장애어린이를 업고 학교에 다니면서 배워준 교육자며 하반신마비로 고통을 겪던 한 원아가 대지를 마음껏 활보할수 있게 한 보건일군에 대한 이야기, 장애자들의 눈이 되고 팔다리가 되여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미담이 늘어나고있다.

자기 공장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수지제품생산기지로 일떠세운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영예군인들의 활동은 자기의 재능을 다 바쳐가며 값높은 생활을 누려가는 조선의 장애자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있다.

12월 3일은 국제장애자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