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무시당하는 가련한 신세

Date: 05/12/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최근 남조선의 통일부가 미국에 대한 구걸행각에 나섰다가 로골적인 무시와 랭대만 당하는 웃음거리가 벌어져 남조선각계의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연구사 유금철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무시당하는 가련한 신세》

친미사대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던 남조선의 통일부가 요즘 상전으로부터 예상치 못했던 랭대와 배척을 받고 벙어리 랭가슴앓듯 하고있다.

통일부 장관 김련철은 이번에 미백악관과 국무성의 고위인물들과 접촉하여 북남관계문제에서 저들의 고충을 하소연하고 제재국면에서도 북남관계를 한치라도 내밀어볼 욕망으로부터 사전에 면담준비를 비롯하여 미국행각준비에 상당한 품을 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외교일정이 바쁘다는 구실로 면담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오브라이언도 면담을 거절하는 바람에 본전은커녕 무시만 당하는 가련한 신세가 되고말았다.

가관은 미국상전의 이런 오만무례한 처사에 어쩔바를 몰라 갈팡질팡하는 김련철의 추태인것이다.

김련철은 미국무성의 비건과 미국회의 주요인물들과의 면담을 비롯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미협상재개와 북남관계교착국면해소를 위한 저들의 그 무슨 《창의적해법》에 대해 목아프게 설명하였지만 상전들이 코방귀만 끼면서 공개적으로 반대해나선것으로 하여 버림받은 신세가 되고말았다.

정말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기면서 그에 무턱대고 아부해온 식민지노복에게 차례진 응당한 대가라 하겠다.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이 입이 닳도록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에 대해 떠들면서 상전을 추어올려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보다싶이 미국은 남조선당국을 발뒤꿈치의 썩살만큼으로도 여기지 않으며 저들의 리속을 차리기 위해서라면 설사 동맹이라 할지라도 가차없이 차버리는것쯤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방위비분담금》문제 역시 그렇다. 미국은 지금 엄청난 액수의 미군유지비인상을 강박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저들의 배집을 불리우려 하고있다. 이것은 일단 미국이 강요하면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식민지노예인 남조선당국에게 차례진 운명이다.

남조선당국이 민족내부문제를 외세에 빌붙어 해결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과 사대의존정책을 버리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불행과 재난, 수치와 모욕에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창의적해법》이라는것을 승인받겠다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외세의존적구걸행각에 나설수록 북남관계가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연구사 유금철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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