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해의 새 력사에 깃든 뜨거운 어버이사랑(2)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하여야 합니다.》

지난 11월 19일 《로동신문》 1면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8월 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신 혁명활동소식이 실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들은 나라의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군인들과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한껏 풍기게 하시려 불멸의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의 력사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된다.

동해포구에 새기신 사랑의 자욱

우리 조국의 동해지구에는 조선인민군의 어느 한 수산사업소가 있다.

이 수산사업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따라 건설된 현대적인 원양수산사업소이다.

주체104(2015)년 3월 어느날 이곳 수산사업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수산사업소는 원양선단들을 내보내여 물고기를 잡아오는것과 함께 물고기를 저장, 가공하는 기지인것만큼 그에 필요한 시설물들을 잘 건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몸소 풀어주시는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큰 배들을 여러척 현측계류할수 있는 부두와 방파제, 물고기부림과 저장, 가공을 위한 각종 시설물 등 방대한 건설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였다.

그리하여 2016년에 수산사업소는 본격적인 물고기잡이전투에 진입하여 전군적으로 당당히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주체105(2016)년 11월 전례없는 물고기잡이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이곳 수산사업소를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근 며칠사이에 수천t의 도루메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희한한 물고기대풍소식을 한시바삐 전하고싶어 만사를 제쳐놓고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이자 오면서 배전에서 바라보니 수산사업소와 문화주택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볼만 하였다고, 동해지구에 황홀경을 이룬 어촌마을이 일떠섰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군인건설자들이 모든 대상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없이 훌륭히 건설하였다고, 한해 사이에 이 지구가 천지개벽되였다고 하시며 당의 결심이라면 바다도 메우고 산도 떠옮기는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몸소 고기배에 오르시여 금방 잡아온 물고기를 퍼올리는 모습과 야외하륙장에 쏟아지는 물고기폭포, 랭동저장실마다에 그득하니 쌓여있는 물고기더미를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해포구들마다에 물고기비린내가 꽉 차넘치는데 이 냄새를 맡으니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부모들이 정말 좋아할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안의 수산부문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고있다는 보고를 매일 받으면서 너무 기뻐 춤이라도 추고싶은 심정이였다고, 얼마전 섬방어대들을 시찰하면서 동해에서 잡은 물고기들이 식탁에 놓여있는것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환히 웃으시였다.

자식들의 기쁨에서 무한한 행복을 찾는 어머니의 모습이런듯 물고기더미를 보시며 너무도 기쁘시여 태양같이 밝게 웃으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감격의 눈시울을 적시였다.

오늘도 이곳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황금해력사창조의 앞장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더 높이, 더 줄기차게 울려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