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Ryugyong

그이의 기쁨

Date: 07/12/2019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몸소 지어주신 신발이름

주체99(2010)년 5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량강도의 어느 한 신발공장을 찾으시였다.

현장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여러가지 형태의 솜신발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공장에서 만들고있는 목긴 솜신발은 림업로동자들뿐아니라 추운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것이라고 못내 기뻐하시며 종업원들이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다가 문득 제품이름에서 인차 눈길을 떼지 못하시며 《목높은 림업용솜신》이라고 쓴 신발의 이름을 거듭 외우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공장에서 인민들을 위해 훌륭한것을 만들어냈는데 거기에 이름도 잘 붙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량강도의 특산품인것만큼 신발이름을 《량강도솜장화》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정을 담아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들의 복리에 이바지하는 이런 공장을 돌아볼 때 제일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멋있는 량강도솜장화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이날 그이의 당부는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해 더 잘 복무해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겨주었다.

울림폭포가 전하는 이야기

인민군군인들이 울림령에 길을 내고 울림폭포를 발굴한 후 위대한 장군님께 완공의 보고를 올린것은 주체90(2001)년 8월이였다.

외국방문의 길에서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또하나의 새 명승지를 선물하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면서 조국에 돌아오신 얼마후 울림령지구를 찾아주시였다.

그날은 8월 26일이였다. 굽이굽이 령길을 따라 울림폭포골어귀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부감대에 오르시였다.

울림폭포골의 자연경치가 참으로 아름답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이곳에 찾아와 천하절경을 이룬 울림폭포를 보게 된것이 더없이 기쁘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진정 그이는 인민의 기쁨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새로 개발된 울림명승지를 찾은 외국의 한 정치활동가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이런 절경을 이룬 명승지가 발굴되면 그것은 응당 대통령의 별궁이나 피서지가 되며 평범한 인민들은 와서 구경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러나 조선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몸소 명승지를 발굴하도록 하시고 수많은 자금과 로력을 들여 경치를 더 아름답게 돋구어 인민들에게 통채로 무상으로 선물하신다. 세계에 조선의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처럼 인민들을 하늘처럼 내세우시는 위인은 없다.》

대형비행기에 실려온 동물

어느해인가 중앙동물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우사에 들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사람들이 서우를 보고 좋아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하는것을 보면 제일 기쁘다고 교시하시였다. 사실 그 서우를 머나먼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에서 실어와야 할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일군들의 의견은 분분하였다. 가까운 곳에 가있는 우리 무역선을 리용하자는 사람도 있었고 우리 나라에 오는 외국의 배를 리용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나무라시며 서우를 실어오는 일이 비록 한마리의 동물에 대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인민들을 위한 일인데 이것저것 타산만 해서야 되겠는가고, 서우를 비행기로 실어오자고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아프리카에 있는 서우를 실어오기 위해 비행기가 날아올랐다. 그런데 그 동물을 접수하기 위하여 현지에 간 일군들은 뜻밖의 정황에 부닥치게 되였다. 몸집이 큰 서우를 비행기에 싣자고 보니 문으로 들어가지 못했던것이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우리에게 락이란 뭐겠는가고, 인민들이 기뻐하면 그것이 락이라고 하시며 자금이 좀 들더라도 다른 나라의 대형수송기로 실어오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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